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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가가 1700이 넘어서고, 외국 주식은 더욱더 고공행진이라서 외국에 투자하는 사람들을 재조명한 방송...
한마디로 많은 사람들이 대박을 쫓아서 나가지만 실속은 그다지 없고, 당하는 사람들이 더욱많다고 말을 하고, 이렇게 외국으로 돈으 세어나가는것이 환율정책에 실패한 정부가 수수방관하고 있다라는 이야기...
하지만 왠지 모르게 너무 비약적인 내용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든다.
잘된사람들은 대충만 이야기해주고, 주로 사기꾼에 당한 사람들, 망한 사람들만 집중 조명하는것은 좀 왠지...
해외투자열풍 - 대박을 좇는 사람들
제 목 : 해외투자열풍 - 대박을 좇는 사람들
방 송 시 간 : 5월 30일 수요일 저녁 11시 5분
지난해부터 정부는 해외부동산 취득 한도와 개인의 투자한도를 순차적으로 없애는 대폭적인 해외투자 활성화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해 1년 동안 해외부동산 취득이 전년대비 50배나 폭증했고 올 들어서도 해외투자가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증시 폭등세와 맞물린 개미투자자들의 해외 직접투자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중국 주식에 투자해서 13억 벌었다”
해외로, 해외로... 대박을 꿈꾸는 해외투자 열풍
40대 직장인 강 모씨는 지난 2001년부터 일찌감치 중국주식 투자에 나섰다. 강 씨는 최근 중국증시가 급등하면서 처음 1억 원이던 투자원금은 무려 13억 원으로 불어났다고 했다. 1300%에 달하는 기록적인 수익을 올린 강 씨는 아예 중국주식 전문가로 한 금융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 회사의 중국주식투자 동호회 회원들 역시 올 들어서만 130~140%대의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그린스펀을 포함한 세계적 경제 전문가들은 잇따라 중국 증시의 거품 붕괴를 필두로 엄청난 후폭풍이 불 것임을 예고하고 있지만 꿈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한 이들은 “1년 안에 10배, 1000%의 수익률도 가능하다”며 더 큰 대박을 꿈꾸고 있었다.
투자자를 노리는 대박의 유혹... 속출하는 피해
무료 급식소를 전전하는 한국인 투자자들
실제로 취재진이 찾은 중국과 베트남 현지는 장밋빛 환상과는 거리가 있었다. 2년 전 현지인 명의를 빌려 하노이의 아파트에 투자했던 박 모씨(가명)는 명의를 빌린 현지인이 아파트를 가로채 투자금을 모두 날렸다. 하지만 아무런 법적 권리를 주장할 수 없어 투자금 회수를 포기했다. 또 거액의 빚을 내 장외 주식에 투자했던 최 모씨(가명) 역시 해당업체의 상장이 무산되면서 1억 원이 넘는 거액을 날렸다. 최 씨는 그 때 받았던 대출금을 현재까지 갚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시 변두리의 한 허름한 식당에선 끼니를 굶는 한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까지 운영되고 있었다. 이 급식소를 이용하는 상당수 한인들은 전 재산을 털어 베트남에 투자했다 실패한 경우였다. 불법 체류자로 전락하거나 한국행 여비조차 떨어져 오갈 곳이 없는‘투자 미아’들이 되고 만 것이다.
고삐 풀린 해외투자... 기회인가? 위기인가?
조기은퇴와 고령화로 해외투자에 나서는 한국인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부는 투자실패 사례 등에 대한 변변한 통계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많은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거품 붕괴 가능성이 거론되는 시점에 정부가 오히려 해외투자의 빗장을 더 풀어버려 투자실패에 따른 심각한 후유증을 겪을 수도 있다고 진단한다.
이번 주 [뉴스추적]에서는 최근 중산층에게로까지 번지고 있는 해외투자 열풍의 실태와 명암(明暗)을 국내 취재와 중국, 베트남 현지 취재를 통해 집중 조명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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