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 책 안 읽는 사회 - 인터넷은 책을 죽이고 책은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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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인해 삶이 변한 사람들.. 인터넷등으로 책을 멀리하고, 동떨어져 살고... 사회적인 구조가 책을 더욱 멀리하게 하는 모순점... 웃기다고 해야할까?
그와중에 장점을 이야기해주는데... 단기적인 면보다는 장기적인 강점을 보여주고... 가족의 삶이 TV나 컴퓨터를 떠나 책이 있는 가족으로 돌아온다면 얼마나 좋아지고, 낳아지는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
내가 꿈꾸는 서재도 좋지만, 집의 거실이 서재인 집도 참 멋진것 같다...
다만 책은 많이 읽는것보다도 어떻게 생활에 적용하고, 그 덕에 잘살아가는지 보여주는것이 좀 미흡한것이 아쉽다.
노학자가 하루에 책 3권씩을 읽는다고 하는데... 과연 그렇게 축척만 되어가는 지식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하는 의구심도 가져본다. 살아 숨쉬고, 생각하고, 통찰할수 있는 그런 지식과 정보... 뭐 물론 전부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암튼 일전에 EBS에서 한 TV를 끄다라는 다큐와 거의 유사했지만.. 나름대로 아주 좋았던 다큐였다.
그래... 쓸데없이 인터넷하고, 영화나 보고, 술이나 마시느니.. 책이라도 한자보자...
아주 즐겁고, 유익하게...


그것이 알고 싶다(398회) 방영일 : 2006-09-16

책 안 읽는 사회 - “인터넷은 책을 죽이고 책은 사람을…..”

인터넷 천국으로 가면서 종이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인터넷에서 지식을 얻고 리포트를 찾아 쓰는 학생들. 인터넷과 게임중독에 빠져 망가지는 아이들, 그리고 엄청난 양의 TV시청과 비디오 영상물들 앞에 책은 한없이 작아지고 있다.…

책 읽기에는 너무나 달콤하고 재미난 인스턴트 세상!!
우리는 습관처럼 어려서는 책을 많이 읽으라 하고 책 맛을 알만한 나이가 되면 읽지 마라 노래를 한다. 그렇게 입시와 취직에 목맨 대한민국의 청춘들은 10년, 20년을 허망하게 소비하고 있다. 특히 국가의 미래가 걸려있는 예비 엘리트들이 영어와 상식등 고시과목만 달달 외우다 대학문을 나서는 것은 참으로 애처롭고 위태롭다.

광속의 인터넷 시대, 우리는 너무 빨리 달려가지 못해 안타까워 하고 있다. 그리고 유치원부터 대학생, 직장인까지 대한민국에 사는 이유로 빌 게이츠 보다 바쁘게 산다. 그러나 이리저리 아무리 재 보아도 빌 게이츠 보다 바쁠 이유는 없다. 그런 빌 게이츠가 독서광인 이유는 무늬만 바쁜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바쁜 현대인에게 책이 취미가 아닌 생활이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책 한 권이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적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을까? 도시의 빈민과 노숙자, 범죄인들에게 책이 주는 기능은 한 덩어리의 빵보다 유효할까? 태어나면서부터 책에 노출된 아이는 정말 효과를 볼까? 작은 도서관 하나가 마을 풍경을 바꾸어 놓을 수 있을까? 책에 대하여 묻고 싶은 이 수많은 질문들도 책은 대답해 줄 것이다.

주요 내용

▶ 인터넷 시대 왜 책인가?
책을 읽으며 견디는 시간이 30초도 안 되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과 게임 중독으로 아이는 병들고 TV앞에 가족들은 마비되어간다. 선진국은 여전히 책을 통해 리더십을 가르치고 있고 지금도 명문가와 영재들의 교육에서 독서는 맨 우선 순위라고 한다.

▶ 책은 사람을 만드는가?
초등학교 중퇴인 K씨는 교도소에서 책 한 권을 접하고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마침내 그 꿈을 이루었다. L씨는 21년의 교도소 생활 중 매일 한 권에서 세권까지 독서를 해 나갔다. 그는 지금 어떻게 변했을까? 빵이 아닌 인문학 강의를 통해 노숙자를 구한 미국학자 ‘얼 쇼리스’의 실험이 과연 한국에서도 유효할까? 인문학 강의를 마친 노숙자를 만나보았다.

▶ 책 안 읽는 사회인가? 책 못 읽는 사회인가?
책 읽으면 인생이 손해인 시스템에선 독서구호는 공허하기만 하다. 교육 정책이 바뀌고 입시와 취직 시스템이 보완되지않는 한, OECD국가 중 월 평균 독서량 0.8권, 꼴찌 신세라는 불명예는 떨쳐버릴 수 없다. 이에 전문가들은 책 못 읽는 사회로 가는 미래는 매우 불안하다고 경고한다.

☞실험 1. 거실에서 TV를 치우고 서재를 만들어 보았다.

☞실험 2. 모의면접 -- 책벌레들은 과연 면접관들을 사로잡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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