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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의 천재와 대기업 조직이 하나의 제품을 만들기로 한다면, 과연 누구의 제품이 뛰어날까요?
조직도 하나, 천재도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 내는 조건이라면 한번 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획기적인 아이디어나 개인이 혼자서 유리한 예술작품 등은 개인이 유리할수도 있지만,
현대사회를 떠올려 보면 과연 개인이 혼자서 만들어낸 히트상품이나 제품은 딱히 떠오르는것은 없더군요.
그럼 조직은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된것이니 더욱 뛰어나고, 개개인의 힘은 부족한것일까요?
인간은 스스로를 만물의 영장이라고 스스로 말하지만, 간혹 과연 그럴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산업화시대에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의 조직의 부속품처럼 아무 생각없이 자신이 맞은바 일에 충실하는것이 미덕이였지만, 이제는 지식화시대로 옮겨가면서 개인의 창조성, 창의력, 통찰력을 바탕으로 일하지 않으면 안되어 가는 시대로 바뀌어가고 있고, 사회적인 인식도 집단보다는 개개인의 소중함이 부각되고 있지만, 역시나 사람은 사회속에서 살아가는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이 책은 곤충과 동물들을 통해서 그들의 비밀을 알아보고, 그들에게서 배울점은 무엇인지를 배울수 있는 책인데, 과학이나 심리학, 인문학 같은 분야의 책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자기계발에 한면으로도 볼수 있는 아주 독특하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개미, 벌, 흰개미, 참새, 메뚜기때 등의 습성들을 케이스별로 소개를 하면서 사례별로 무엇을 의미하고, 우리는 무엇을 배울수 있는지를 이해하도록 해주면서, 개인이 아닌 집단이 지혜를 모을때 실수는 감소하고, 좀 더 나는 해법이 나오는 모습을 경우들을 보여주는데, 우리가 멋진 조직을 만드는데 도움을 받거나, 최근에 위키피디아와 같은 집단지성을 이해하고, 곤충이나 동물들이 한낮 미물에 불과한것이 아니라, 그들의 집단 생활을 통해서 얼마나 현명하고, 똑똑하게 살아가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 책을 보다보면 참 인간이 영리하다고 할수 있지만, 무리로써의 인간은 곤충이나 동물과 하등 차이가 없어 보이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곤충들에게 많은 점을 배워야 할 점도 많다는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부동산 열풍, 주식 광풍에 휩쓸려서 그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엄청난 피해를 보게된 개미투자자들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이런것도 꿀벌의 상자실험이나 대중의 지혜의 사례를 통해서 배워보신다면 좋을듯 합니다.
EBS 다큐프라임 - 인간의 두 얼굴 - 상황의 힘
EBS 다큐프라임 - 인간의 두 얼굴 - 사소한 것의 기적
위 다큐에서 보면 비슷한 실험들이 나오고, 대구지하철 참사때의 사람들의 상황판단이 개개인이 아닌 군중으로써의 일원으로 잘못된 행동들을 보여주는데, 다양한 면에서 사람이 무리가 되었을때의 우려되는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뭐 그렇다고해서 곤충이나 동물이 사람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자연에서 배워야 한다는것고, 제삼자의 시각으로 다른 무리나 집단을 관찰하면서 개개인으로써 올바르게 일을 하고, 더나가 올바른 무리로써의 행동을 이 책에서는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경제, 사회, 문화의 사례를 통해서 자연과 인간을 설명해주고, 우리의 단점을 어떻게 하면 보완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수 있을지 보여주는데, 자기계발은 물론이거나와 조직운영, 경영 등의 분야에서도 참 많은 시사점을 얻을수 있는 멋진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든 사람이 같은 식으로 문제를 본다면, 모두 같은 해답에만 집착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서로 다른 문제 해결 기술을 지닌 사람들이 머리를 하나로 모으면,
가장 영리한 개인들로 이루어진 집단을 종종 능가하곤 한다.
다양성은 능력을 낳는다.
하지만 서로 다른 문제 해결 기술을 지닌 사람들이 머리를 하나로 모으면,
가장 영리한 개인들로 이루어진 집단을 종종 능가하곤 한다.
다양성은 능력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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