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꽤 재미있고, 우리나라의 장단점과 경제전반에 대한 현황, 정부가 아닌 개인인 우리들이 바꾸어 나갈 사회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꽤 재미있고, 쉽게 이야기를 전해주었던 강연...
서울에서 열리는 G20이 얼마안남았는데, 우리나라에서 이런 세계적인 행사가 열리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우리가 진짜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고도 험한것들 많은듯 하다.
격변하는 세계경제의 흐름속에서 세계시장에도 부단히 도전하고, 노력을 해야 겠지만, 내부의 문제도 고령화, 양극화, 환율문제, 복지문제, 정책문제, 신뢰의 문제 등등 산적해 있는 문제들이 꽤 많다는것을 이 강연을 통해서 다시금 짚어보게 되었는데,
G20이 우리나라에서 열린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될리는 없을텐데, 그저 당장 눈앞에 보이는 실익을 찾을수 밖에 없는 정부, 정권만을 보고 있을것이 아니라,
자긍심이나 이미지 개선, 사회의식 개선 등등 참 많은것이 필요할듯하다.
암튼 짦은 1시간의 강연동안에 참 많은 정보도 들을수 있고, 국내외의 경제현황이라던지, 우리의 문제점을 생각해볼수 있었던 괜찮은 강연...
다시듣기는 아래의 경제세미나 홈페이지에 가면 됩니다.(한달이내에 삭제가 되니 유의하시길)
경제세미나 홈페이지 - http://www.kbs.co.kr/radio/1radio/sunseminar
:정갑영 교수(연세대학교 경제학부)
(주최 : 인간개발연구원 취재: 이덕우 리포터)
정갑영 교수는 지구촌화, 기술주도, 변화무쌍, 역동성 등을 세계 경제의 불안정성의 원인으로 진단하고, 반복되는 경기 순환과 침체의 역사적 교훈과 G20의 탄생 배경과 의미에 대해 언급한다.
G20 을 통한 세계적 정책 공조의 의미와 각종 의제들(재정지출의 확대, 중앙은행의 기업지원, 금융회사 및 대기업의 구조조정, 구제금융 지원 등), 그리고 과연 세계 공통의 위기탈출을 위한 수치적 결과물들은 어떤 것인지 설명하며, 글로벌 경제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글로벌 패러다임의 경우에, 미국의 위상약화, 글로벌 거버넌스의 재정립, 중국 등 신흥공업국의 위상강화, 시장자율화의 쇠퇴, 정부규제 강황, 환율전쟁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오늘날 한국경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과 성과에 대해 각종 수치를 비교분석해 설명하고, 한국경제의 저력(기업 재무구조 건실, 세계적인 우량기업 포진, 높은 교육열, 열성적, 감성적, 창의적 민족성)에 대해 강조한다.
한국 경제가 극복해야 할 과제로, 성장침체와 양극화, 이념갈등, 형평과 효율의 갈등, 정책의 비효율성, 경제의 양극화, 경제의
정치화 등을 꼽고, 한국경제의 조로화를 우려한다. 결국, 전문인력의 경쟁력을 키우고, 소프트인프라를 개발하며, 교육의 기회를
주고, 경제 역동성을 회복하는 것만이 한국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석사, 코넬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전공은 산업조직론과 국제경제학이며, 1986년부터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장, 교무처장, 부총장을 역임하였으며, 정부의 행정개혁위원회, 정부투자기관 운영위원회, 통신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였다. 동북아경제학회 회장, 삼성경제연구소 석좌연구위원을 지낸 바 있으며, 현재는 SSCI 등재저널인 Global Economic Review의 에디터를 맡고 있다. MBC 「손에 잡히는 경제」, KBS 「경제 포커스」, SBS 「TV칼럼」 등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였고, 『조선일보』, 『매일경제신문』 등 많은 언론에 칼럼을 연재해오고 있다. '
'매경 이코노미스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저서로 『나무 뒤에 숨은 사람』(2003), 『열보다 더 큰 아홉』(2005), 『카론의 동전 한 닢』(2005), 『정갑영 교수의 재미있는 경제』(2006), 『정갑영의 경제학교』(전5권, 2006~2007), 『명화 경제 토크』(2007), 『정갑영 교수의 만화로 읽는 알콩달콩 경제학』(2009), 『데메테르의 지혜로운 선택』 등이 있다. 이 중 경제 에세이 『열보다 더 큰 아홉』은 KBS 「TV, 책을 말하다」의 테마 도서로 선정되었고 일부 내용이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또한 『카론의 동전 한 닢』은 ‘국내 CEO 100인이 가장 많이 읽은 책 10권'에 포함된 바 있으며, 『정갑영의 경제학교』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시장경제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