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러와 부산말 사투리-곱표,똑디,아주라,쫌,압,와인마,은다,꼬롬하네,까리하다,깔쌈하다,초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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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김원희의 놀러와 부산 사나이 특집편을 봤는데, 부산사투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정말 무슨 말인지 거의 모르겠다는...

경상도에는 마산과 대구에만 몇일 다녀온게 전부이니 그럴수 밖에....

MBC 놀러와 세시봉 친구들 -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부산 사나이 특집에는 정용화, 김민준, 김태현, 2AM 이창민, 쌈디, 김숙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는데,
재미있기는 하지만 두주간 방송한 세싱봉 특집에는 못미치지만,
경상도분이라면 좋아라하면서 볼수 있지 않을까 싶다.


보통 표준말로 X표, 엑스표라고 부르는것을 곱표라고 부르고,
똑띠는 똑바로...
아주라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파울볼을 어른이 주우면 아이에게 주라는 이야기라고...
(아주리 군단이라고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을 일겉는 말과 동일어인데, 이태리어로 아주리는 푸른색이라는 의미)

쫌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봤는데, 그냥 내버려둬, 상황 정리할때 하는 말이라고...


압! 은 어허! 나 이러기야! 라는 의미이고,
친구가 멋있을때는 와! 인마!
기분 나쁘게 할때는 많이 아는 인마!
은다 는 안한다 등의 부정적인 의미...
꼬롬하네는 꿍꿍이가 있다라는 말이라고...



까리하다 - 경상도 사투리
표준말로 멋있다는 부산말로는 까리하다, 깔삼하다 등으로 표현...
초삐대는 예의가 없네... 등의 의미라고...

몇몇 익숙한 말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처음들어보는 말인데,
신기하고, 희안하기도 하고... 참 좁은 땅덩어리같지만, 참 넓은 땅 덩어리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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