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생로병사의 비밀 - 성대결절, 후두암 당신의 목소리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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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목의 상태를 그다지 신경쓰는 사람은 없지만, 한번 상하거나하면 정말 치명적인 삶의 장애요소가 될수 있다는 내용의 방송...
기본적으로 나이를 먹으면서 조금씩 상태가 안좋아지기도 하는데, 음성장애와 후두암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니 정말 상당히 심각한 병인듯하다. 특히나 후두암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잃고, 전기 인공후두를 쓰는 모습을 보면 너무 안타깝다.. 간혹 지하철에서 보기도 하는데, 담배 흡연이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고, 술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후두암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잃으신분이 금연, 금주, 고성방가 금지를 부탁하기도 하고....
목소리가 나이에 맞지 않게 맑은 분이 나와서 1. 항상 목을 따뜻하게 해주고, 2.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주고, 3. 채소와 생선을 많이 먹으라는 당부를...
그리고 목소리라는것이 타고 나기도 하지만, 95% 정도는 우리가 훈련하고 노력함에 따라서 개발할수 있다는 전문의의 희망적인 의견도...


당신의 목소리 안녕하십니까?

방송 일시 : 2010년 06월 3일 () KBS 1TV 22:00~22:50

■ 담당 프로듀서 :  손종호 PD

■ 작가 : 최근주, 김보라   

 

사 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무엇일까?

일 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대화의 내용을 떠올리지만

놀랍게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목소리다.

월드컵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응원 문화,

삼삼오오 즐겨 찾는 노래방 문화,

노인인구의 증가 등의 이유로 음성장애 환자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

전 국민의 무려 6%가 목소리 질환을 겪고 있다는데...

유 일하게 인간만이 갖고 있는 표현수단 '언어'와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목소리의 비밀!!

생 /로/병/사/의 비밀에서 파헤쳐 본다.

 

나를 나타내는 또 다른 얼굴, 목소리에 이상을 느끼는 사람들

개그우먼 출신의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

그 중 언니 주희씨(28)는 요즘 목소리에 이상이 생겨 고민이다. 후두 정밀 내시경 검사를 통해 알아 본 주희씨의 성대는 가수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성대결절 상태! 개그우먼으로 활동하는 동안 성대모사를 하면서 무리하게 목소리를 사용한 것이 원인이라는데. 그녀를 통해 목소리에 무리를 주는 항목들을 체크하고,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중국어를 전공하고 요가강사 자격증까지 갖고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김예진(28)씨. 하지만 그녀는 20대에 누릴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했다. 그 이유는 바로 목소리!

어릴 적부터 심하게 갈라지고 잘 나오지 않는 목소리는 예진씨의 성격 또한 내성적으로 변하게 만들었다. 오랫동안 예진씨를 괴롭혀온 병은 성대 중간 부분에 깊은 상처가 생기는 성 대구증. 한편 메모로 의사를 전달해야 할 만큼 성대구증이 심각했던 문재신씨는 지난해 수술을 통해 목소리를 되찾았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놀랄 만큼 목소리를 복원하는 성대구증의 치료법은 어떤 것일까.

 

심하게 거친 목소리 때문에 종종 놀림을 받는다는 홍순례(62)씨는 노래는 커녕 책조차 소리내어 마음대로 읽을 수가 없다. 그녀의 목소리를 변하게 한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역 류성 인후두염. 건강에 좋은 줄로만 알았던 과일이 목소리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된 것인지 알아본다.

잃어버린 목소리를 되찾다

9대 1의 비율로 여자 보다 남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후두암.

후두 암으로 성대를 포함한 후두 전체를 적출, 목소리를 잃게 된 김효신(72)씨와 박승웅(73)씨에게선  한 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그것 은 하루 한 갑 이상의 지나친 흡연!!

목소 리를 잃는 것은 한 순간이었지만 되찾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전기 인공 후두를 사용해야만 의사소통이 가능해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던 김효신씨는 잃었던 목소리를 되찾기 위해 인공후두 보조장치 삽입수술을 선택했다. 실리콘으로 만든 보조기구를 목 안에 삽입, 정상에 가까운 목소리를 내도록 하는 방법인데...

수술 후 변화된 그의 모습을 직접 확인해 본다.

 

그런 가하면 30년 전 목소리를 잃었던 박승웅씨는 후두 대신 식도를 이용해 소리를 내는 식도발성으로 목소리를 되찾았다. 뼈아픈 경험을 통해 깨달은 목소리의 소중함과 많은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3가지 당부를 들어본다.

 


 목소리에 변화가 필요해! - 발성장애와 목소리 성형

인천에서 라이브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기세찬(38)씨.

데뷔음반을 준비하던 그는 목소리에 찾아온 이상으로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박금자(61)씨 또한 수십년 전부터 찾아온 목소리의 변화 때문에 절망 속에 살아왔다는데...

이 두 사람을 괴롭혀온 문제의 음성질환은 바로 연축성 발성장애!

성대 주변의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을 반복하는 질환으로, 떨리고 끊기는 목소리가 대표적 증상이다. 보톡스 주사요법이 연축성 발성장애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박금자씨를 통해 확인해본다.

 

남자다운 체격에 어울리지 않는 가늘고 높은 목소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이상진(27)씨와 이다훈(17)군. 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아이나 여자 같은 목소리를 내는 변성발성장애였는데...  간단한 발성 치료만으로도 단기간에 놀라운 변화를 보이는 변성발성장애에 대해 알아본다.

 

10년 전, 성전환수술을 받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최인애(38)씨.

그녀 인생의 모든 것이 바뀌었지만, 단 하나 굵고 낮은 목소리만큼은 그대로 과거 속에 살고 있다. 여성의 신체에 맞는 가늘고 높은 목소리를 얻기 위해 목소리 성형을 결심한 그녀를 통해 변화된 목소리를 들어본다.

 

 

 

  ▶ 목소리도 관리하기 나름!

- 젊고 건강한 목소리를 유지하는 방법

 낭랑 한 목소리로 관악구 지역민들을 위한 라디오 방송을 3년 째 진행하고 있는 박희경(63)씨. 60대의 나이에도 20대 못지않은 맑고 예쁜 목소리를 유지하고 있는 그녀의 비밀은 무엇일까.

그녀 가 전해주는 3가지의 비법을 들어본다.

 

또한 성대질환으로 목소리가 변화한 6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호흡기능 개선과 자세 교정, 후두 위치 교정 등의 음성치료를 5주간 실시,

눈에 띄게 달라진 그들의 변화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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