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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 사람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에 대해서 침묵하고 있는 교회에 대해서 보여준 방송....
쉽게 말해서 성직자라는 인간들이 자신들만의 편의를 위해서 성경말씀을 외곡되게, 혹은 편협하게 알려주고, 무식하다면 무식하고, 순진하다면 순진한 사람들은 그말만을 믿고 길거리에서 목소리를 크게 높여 외친다...
요즘 개인적으로 종교에 대해서, 신에 대해서 나름대로 많은 생각을 해보고, 스스로 답을 찾아보기도 하지만...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무지목매한 사람들... 그리고 입을 다물고 있는 사람들...
그저 답답할 뿐이다.. 성경책의 한구절 한구절에 목을 메고 살아가는 어처구니 없는 사람들...
굳이 지금의 이런 사람들뿐일까? 조선시대에 공자의 말씀을 원전그대로 해석을 하면서 서로 죽이며 싸워가던 정치하는 사람들... 세상에 정답은 이것 하나뿐이라고 믿는 사람들...
배움, 학습의 모자람과 편엽함에 그저 안타까울뿐이다...
방영일 : 2007-10-13
○ 제 목 : 거리에서 신앙을 파는 사람들
- 그들은 왜 불신지옥을 외치는가?
○ 방송일시 : 2007년 10월 13일(토) 11시 5분
○ 연 출 : 남 규 홍 / 작 가 : 최 경
어느날 느닷없이 우리들 앞에 나타나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고 외치고 가는 사람들이 있다. 당신이 부처님이든 도둑이든, 소심한 모범 시민이든 차별하지않고 예수님을 믿지않으면 지옥 간다고 외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에게 불편함을 느끼고 외면하는 게 현실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전도방식이 일방적이고 공격적이고 무례할 뿐만 아니라 때로는 위협적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삶과 종교 관은 도대체 어떻길래 광신도라는 편견과 냉소 속에서도 저처럼 꼿꼿하게 구도자처럼 길을 가는 것일까? 우리는 그들이 ‘광신도’인지 어느 교회의 특별파견 전도단인지 도무지 아는 바가 없다. 그들에게 다가가 그들 이야기에 귀 기울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도대체 그들은 누구이고 왜 그렇게 길거리에까지 나오게 된 것 일까?
길 위에서 “불신지옥”을 외치는 사람들을 알려면 결국 한국 교회 구조 안에서 그들의 위치와 관계를 들여 다 볼 수밖에 없다. 그들이 기대고 있는 교회에서는 지극히 개인적인 선택이라고 외면하고 있고 가족과 사회에서는 왕따가 되어가는 현실을 어떻게 할 것인가? 진보적인 목사들은 이들이 바로 ‘대형교회’의 보수주의와 배타성의 산물이라며, 교회가 이들의 그릇된 광적인 믿음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종교단체 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또 한편 시민단체에서는 ‘종교인 법 제정’을 추진하자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많은 종교 전문가들은 노방 전도사들의 진정성은 이해하지만 그 방법은 잘못되었다고 지적한다. ‘불신지옥’을 외치는 사람들은 소수이지만 그들도 분명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다. 이들이 건전한 사회일원으로서 인정 받고 생활하면서 다른 사회 구성원들과도 아무런 마찰 없이 소통하며 함께 지낼 수 있는 길은 과연 무엇일까?
■ 주요 내용
▶ 거리에서 신앙을 파는 사람들을 관찰하다
▶ 불신지옥을 외치는 사람에게 말을 걸다….
▶ 거리에서 신앙을 파는 사람들의 진실은 무엇이고 그들 곁에는 누가 있을까
▶ 한국 교회 구조적 틀 속에서 바라본 노방 전도사들….
▶ ‘선교’가 전부인 그들은 세상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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