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경제세미나 - 좌승희원장, 대한민국 성공경제학, 흥하는 이웃이 있어야 나도 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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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참 멋지다...
한마디로 흥하는 이웃이 있어야 잘될수 있으니, 잘하는 사람은 칭찬해주고, 인센티브를 주는 식으로 가라는 이야기...
공산주의는 물론이거니와 사회민주주의, 수정자본주의 등 이런거 다 부질없는 짓이고, 사장님이 잘하는 직원만을 계속 칭찬을 해주고 월급도 올려주면, 다른 직원들은 다 그직원을 따라하게 된다고...
이런 마인드가 천동설을 지동설로 바꾸는것이고, 마차가 아닌 자동차를 만드는것이라는 도통 이해할수 없는 이야기들...-_-;;

관련 근거로 제시하는 자료들도 도통 이해를 할수가 없다.(물론 본인도 단언을 하고는 근거는 없고, 내 생각이라고 하기도 한다)
지금 영국은 3류 국가가 됬고, 영국같은 후진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는것을 설명할수도 없고, 일본은 무한경쟁으로 잘나가다가 국가균형발전이나, 교육 평등화, 평생고용때문에 성장이 멈추었고, 중국 등소평은 박정희를 그대로 벤치마킹을 했고, 지금의 세계 경제위기도 금융위기 때문이 아니라, 위에서 말한 무한경쟁의 마인드가 자꾸만 평등을 외치는 세상에서 비롯되었다고...
기회의 평등도 필요없단다... 잘하는 사람에게는 기회도 더주어야지, 어떻게 기회가 평등일수 있냐고...-_-;;

유신시대로 돌아가서 박정희대통령같은 분을 모시고, 성장위주의 세상으로 돌아가자는 이야기인지 참...

처음에 한 10분듣다가 그만둘까하다가 어디까지 황당한 이야기를 하는지 내내 들어 보았는데, 경제, 정치, 과학, 유전학 등을 총망라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말하기위해 이것저것을 갔다가 붙이시던데, 한마디로 참 웃겼고, 그동안 경제세미나를 듣는중에 가장 어이가 없는 강연이 아니였나 싶다.

이건 뭐, 경제세미나로 나올 방송이 아니라, 극단적 자본주의나 기득권층이 자신의 블로그.. 아니 술자리 사담중에나 할 말이 아닌가 싶다.

경제세미나 홈페이지 - http://www.kbs.co.kr/radio/1radio/sunseminar/notice/notice.html


“대한민국 성공경제학”
- 흥하는 이웃이 있어야 나도 흥한다

좌승희 경기개발연구원장은 "수정자본주의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에 대한 새로운 고찰이 요구된다"며 "G7 등의 현재 선진국들이 갖고 있는 문제점이 바로 이 점이다"고 지적한다.

또한 좌원장은 세계의 부의 변천사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19세기 이전 중국과 인도의 부가 세계를 주도했고, 산업혁명이후 영국이 주도하고 미국과 유럽이 뒤따르는 서구 중심의 부의 축적 과정에 대해서 설명하고, 20세기를 전후한 일본의 부상과 G7국가들의 부흥과 퇴조해 대해 설명한다.

20세기 후반에 G7의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쇠퇴하는 원인을 ‘흥하는 이웃을 폄하하는 사회민주주의적인 시장의 특징’이라고 진단하고, 한국도 동북아, 아시아 등 흥하는 이웃을 어떻게 대접하고 미국,중국 등과 함께 발전할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좌원장은 배분경제학과 발전경제학의 의미를 설명하고 발전이란 흥하는 문화유전자의 전파과정이며 주위의 사람들과 함께 발전하는 것이 진정한 발전의 의미라고 언급한다. 결국, 흥하는 이웃의 나라,기업을 우대할 줄 아는 조직,기업,사회만이 스스로 부흥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국의 경제발전 역사를 시기별 특성과 함께 살펴보고 성공한 산업발전정책과 실패한 정책 등 주요 정책사례들에 대해 언급한다. 균형발전의 진정한 의미를 뒤볼아보고, 지속가능한 경제 선진화 전략과 세계 금융위기의 극복방안과 해법을 제시한다.


  좌승희 주류경제학의 변화를 촉구해 온 한국의 대표 경제학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UCLA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73년 한국은행 조사1부로 경제계에 첫발을 내딛은 그는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연방준비은행(미네아폴리스 소재) 경제연구관(economist)을 거쳐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며 국제경제, 금융경제, 거시경제, 산업조직, 세계화 개혁 연구 및 한국경제 2020비전 연구총괄 등 한국경제 전반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였다.

1997년부 터 8년간 우리나라 최고의 민간 싱크탱크인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경제이론 정립과 정책개발에 주력하였으며, 원장을 사임한 후 그는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학생들과 경제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론을 가르쳐 왔다. 2005년에는 터키 정부에 대한 경제자문단장을 맡아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전수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비교경제학회, 한국규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도 한국제도 ? 경제학회회장으로 왕성한 학회활동을 하고 있다. 2006년부터 경기개발연구원 원장을 맡아 수도권과 비수도권, 나아가 국가 및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와 정부혁신위원회 위원, 국민경제자문위원회 위원 및 구 정보통신부 통신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발한 대정부자문활동을 펼쳤다. 현재는 대통령자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제전문가로서의 그의 활동은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 업무유공자표창」, 「제26회 매경 이코노미스트상」, 「제16회 정진기언론문화상」 및 「제50회 정보통신의 날 산업포장」 등의 수상으로 빛을 발했다. 지금까지 저술한 저서로는 『국제화시대의 한국경제운영』(1994), 『내생적 금융제도론』(1995), 『진화론적 재벌론』(1998), 『명령으로 안 되는 경제』(1999), 『기업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조명』(2002), 『신 국부론』(2006), 『한국 현대사 이해』(2007), 『새 헌법 연구』(편) (2007), A New Paradigm for Korea‘s Economic Development(2001, Palgrave), The Evolution of Large Corporations in Korea(2002, Edward Elgar) 등이 있고, 그 외 다수의 국·영문 논문과 공편저서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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