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주 담 - 술에 대한 편견을 바꾸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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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갔다가 발견한 백세주와 백세주 담입니다.
가격은 소주에 비해서 꽤 비싼 가격입니다.
그래서 백세주를 그냥 마시기 보다는 오십세주라고 해서 백세주와 소주를 반씩 섞어서 먹기도 하는데, 요즘 몇일 백세주담을 마시다보니 그만한 가격을 하는듯 합니다.



치킨에 먹어본 백세주담...


비오는 날 부침개에 먹어본 백세주담



두부김치에 먹어본 백세주 담


골뱅이와 계란말이 등과 먹어본 백세주담


아버지 술상을 차려드리면서 한병 꺼낸 백세주담...


개인적으로 술을 참 좋아하고, 주로 소주를 마십니다. 주량은 보통 2-3병정도...
맥주나 막걸리도 잘 안마시고, 소주도 주로 오리지널을 먹지, 도수를 낮춘 술을 쳐다도 보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번에 이벤트로 백세주담을 먹어보게 되니,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고, 자주 찾게 되네요...
향도 참 마음에 들지만, 은은하면서 순하게 넘어가는 맛이 참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처음에는 오십세주를 만들어 먹었지만, 이제는 그냥 백세주를 즐기게 되더군요.

남자라면 그냥 소주지라는 생각과 편견도 많이 바뀌는듯 합니다.
다음날 아침에 머리가 아픈 그런 일도 거의 없고, 조금씩 음미를 해서 먹게 되고, 나중에는 술에 취해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는 그런 기억도 없어지네요...

보통 술자리를 가지게 되면 원래는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지만, 나중에는 내가 술을 먹는지, 술이 나를 먹는지 모를 정도였는데, 백세주 담을 접하면서 술자리가 좀 더 의미깊은 시간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거기다가 한약재로 만들고, 당분도 전혀 들어있지 않아서 칼로리도 낮으니 더욱더 마음에 드네요...
물론 그렇다고 해도 술은 술이고, 많이 먹다보면 마찬가지겠지만요...^^

여러 안주에 몇일동안 먹어보니 독주가 아니라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좀 맵거나 맛이 강한 자극적인 메뉴에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안주를 하나 먹고, 백세주 담으로 자극적인 맛을 씻어내면서, 술까지도 음미할수 있어서 좋더군요.

주말에는 친구들도 데리고 오고, 가족 모임도 있는데, 함께 먹어보고 백세주담을 한번 권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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