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Old Boy) - 대수가 아닌, 우진의 입장에서 다시 영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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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자신이 본것을 말한마디 한것때문에 이유도 모르고 15년동안 갖혀있다가 자신의 딸과 사랑을 하게 되는 대수의 이야기를 담은 박찬욱 감독의 멋진 영화....

우진(유지태)는 피해자로 악당의 역활처럼 나온다... 하지만 내가 만약의 우진의 입장이였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다시 영화를 보았더니, 잔인한 복수라고 하기보다는 한 남자의 슬픔을 그린것을 잘 보여주고, 어찌보면 오대수(최민식)이 조연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음악을 들으려면 플래이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우진의 슬픔을 표현한 음악인 Cries and Whispers는 우진테마로도 불리우는데, 왈츠같은 느낌으로 경쾌한듯하면서도 깊은 슬픔을 간직한 음악인데, 영화속에서 자주 등장하면서 우진의 슬픔을 잘 표현하는듯...

내 핸드폰 컬러링으로 설정을 해놓았는데, 어떤 사람은 고급스럽다고 하고, 어떤이는 우울하다고...

암튼 참 멋지게 잘만든 영화인듯하고, 몇번을 다시봐도 개인적으로는 우진의 슬픔과 가혹한 행위가 범죄라기 보다는, 연민으로 느껴지는건 왜일까...

감독 : 박찬욱
주연 : 최민식 , 유지태 , 강혜정
각본 : 박찬욱,황조윤,임준형
촬영 : 정정훈
음악 : 조영욱
편집 : 김상범
미술 : 류성희
장르 : 미스터리,스릴러,액션
개봉 : 2003년 11월 21일
등급 : 18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20 분
제작/배급 : 쇼이스트(주)
제작국가 : 한국
제작년도 : 2003
홈페이지 : http://oldboy2003.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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