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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NBA 올스타전 전야제 행사로 열린 NBA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네이트 로빈슨 선수가 우승을 하며, 사상 처음으로 덩크슛 콘테스트 3회 우승자가 됬습니다.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2010년 NBA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175cm에 불과한 로빈슨이 더마 드로잔을 꺾고 우승자가 됬는데, 1984년 슬램덩크 콘테스트가 처음 열린 이래 2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로빈슨을 포함해 5명이였지만, 3번째 우승자는 없었다고 합니다.
지난 주 경기 중 햄스트링을 다쳐 대회에 불참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는데, 1라운드 첫2번의 시도는 실패했지만, 원맨 앨리웁에 이은 윈드밀 덩크를 꽂아 좌중을 압도한 로빈슨은
2라운드에서는 팀 동료 다닐로 갈리나리가 림 위로 띄워준 공을 앨리웁으로 연결시켜 45점을 얻어서 결선에 진출을 했습니다
결승상대는 토론토 랩터스의 더마 드로잔이였는데, 전날 덩크-인(Dunk-In) 대회에서 팬들의 선택을 받아 덩크슛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된 신인인데, 드로잔은 결승전에서 팀 동료 소니 윔스가 백보드에 맞춘 볼을 그대로 잡아 덩크로 연결시키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동시에 윔스를 뛰어남는 고난이도 묘기를 연출했습니다.
로빈슨은 이에 원맨 앨리웁 리버스 덩크를 비롯해 탄력과 힘을 겸비한 덩크로 마무리를 했는데, 우승자는 팬들의 투표로 진행됐으며, 51%의 팬의 선택으로 결국 부상과 신장의 한계를 극복한 로빈슨이였습니다.
NBA All-Star Slam Dunk competition.
New York Knicks Nate Robinson holds up the NBA All-Stars Slam Dunk competition trophy at the U.S. Airways Center in Phoenix, Arizona, USA, 14 February 2009. Robinson beat out Orlando Magic Dwight Howard in the finals. EPA/JOHN G. MABANGLO CORBIS OUT
방송중에 찰스 바클리,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모습도 보이고, 앵커들도 자주 마이클 조던을 언급하던데, 덩크슛하면 항상 떠오르는장면은 바로 위의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도 한 선수가 비슷한 장면을 연출했지만, 조던에 비해서 훨씬 앞에서 뛰더군요...^^
앞으로도 또 이런 선수를 볼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대는 쭈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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