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전략(Entrance Strategy), 출구전략 (Exit strategy)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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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경제면이나 경제관련 세미나 강연을 듣다보면 자주나오는 단어가 바로 출구전략인데,
경제학적인 면으로 이야기하자면 경기가 어려워져서 경기가 위축되게 되면,
정부는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해서 통화공급을 늘리고, 금리를 인하하고, 적자예산을 편성하고, 세제나 제도등을 완화하고, 구조조정 등을 통해서 입구전략을 실행하게 되고,
어느정도 경기가 부양이 되면 스테그플레이션 등을 우려해서 입구전략과 반대로 시중에 풀었던 돈을 회수하고, 금리를 인상하고, 흑자예산을 편성하고, 세제나 제도를 다시 강화하고, 시장자율을 높이는 등의 입구전략과의 반대의 전략을 실행하는것이 바로 출구전략이라고...

원래는 군사용어였다는데, 경영, 경제 등의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는데,
뭐 어찌보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위기를 겪게되면 입구전략으로 절약하고,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을 하게되고,
상황이 좀 나아지면 여가등에 지출도 하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하는등의 노력 등이 출구전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뭐 이런 단어나 개념을 알아서 뭐하냐 싶은 생각이 들수도 있겠지만,
투자나 투기를 하는 사람이라면 돈을 벌고, 수익을 올리는데 꼭 알아야 할 내용이 아닐가 싶다...^^
예를 들어 부동산투기를 하는 사람이라면 출구전략 이후에는 몸을 사리고, 은행에 돈을 넣어두는것이 좋을것이고,
입구전략 직후에는 은행에서 돈을 빼 각종 투자를 하는것이 좋을것이다.
물론 입구전략, 출구전략을 발표하기 전에 미리 준비하고 대비를 해야 겠지만...^^


출구전략(Exit Strategy)은 경제 침체나 위기가 종료되고 경기가 회복되는 시점에서 사용하는 경제 정책을 말합니다. 원래는 미군이 베트남전에서 전쟁을 종료하고 희생을 최소화하면서 빠져나오기 위해 사용했던 전략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부터 출구전략이라는 용어가 경제나 경영에서도 사용되게 된 것이지요.

이해를 돕기 위해 운전할 때를 예로 들어 볼까요. 대낮에 고속도로에서 터널을 만나게 되면 몇 가지 할 일이 있죠. 먼저, 입구전략(Entrance Strategy)인데요. 우선 전조등을 켜야 합니다. 만약 선글라스를 쓰고 있다면 당연히 벗어야겠죠. 어두운 만큼 속도도 조금 낮추는 게 좋습니다. 터널 안에서는 차선 변경도 해서는 안됩니다. 앞차와의 간격도 더 길게 유지해야겠지요.

그렇게 운전을 하다가 터널의 출구에 도달하게 되면 터널에 들어가기 전 상태로 돌아와야 합니다. 전조등은 끄고, 선글라스도 다시 착용하고, 속도는 높이고, 앞차와의 거리도 좁히거나, 차선 변경을 해도 되고 등등입니다. 이렇게 터널에 들어갈 때 취했던 조치들을 출구에 도달해서 원상태로 복원시키는 것을 출구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0909/h2009090616281621500.htm



출구 전략이란 베트남전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쟁에서 발을 빼려는 미군의 전략에서 유래됐습니다.

한 마디로 시중에 몰린 돈을 회수하면서 비상구로 빠져나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해 미국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후 각 국은 금리를 낮추고 세금을 깍아 주는 등 통화량을 늘려왔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정책들이 순간적인 요법일 뿐이란 것이죠.

예를 들어 건물에 화재가 나면 물을 뿌려 급한 불을 끄게 되지만, 너무 많이 뿌리면 집까지 무너지게 되는데요.

유동성이 과하게 풀리면 스태그 플레이션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을 언제 거둬들일 지 정책상의 탈출구를 잡아야 하는데 그 시기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유동성 회수를 위해 총액대출한도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요.

또 지난해 9월 리먼 사태 이후 한은이 공급한 원화 27조 5,000억 원 가운데 17조 원 가량은 통화안정증권 발행 등으로 거둬들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당국도 주택 담보 대출에 대한 추가 규제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미 광의의 출구 전략이 시행되고 있다는 관측이 시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최근 각종 비상조치를 정상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출구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부각시키며 논란에 불을 지폈는데요.

정부는 아직까지 출구전략은 시기상조라는 공식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섣부른 출구전략은 경기회복의 불씨를 꺼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핵심사항인 시장 금리 인상 등을 놓고 각 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 http://ask.nate.com/qna/view.html?n=9311599


향후 국제금융시장 리스크를 8개로 요약. 금융위기 기간 후반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인과 위기 탈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등을 감안.
    ㅇ Sovereign Risk
    ㅇ 출구전략 부작용
    ㅇ 글로벌 규제 강화
    ㅇ 캐리트레이드發 금융혼란
    ㅇ 글로벌 자산버블
    ㅇ 모기지 시장 불안 확대
    ㅇ 대형은행, 기업의 추가도산 가능성
    ㅇ 지정학적 위험
 
 
'향후 국제금융시장 8대 리스크' 중에서 (국제금융센터, 2010.2.3)
 
최근 '소버린 리스크'(Sovereign Risk)와 '피그스'(PIGS)라는 단어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경제노트에서도 간단히 정리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소버린 리스크는 국가채무 위험, 국채위험 등으로 번역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정부의 채무상환 위험, 좀 더 거칠게 표현하면 국가부도 위험을 의미합니다. 한 나라의 정부나 공공기관이 국제금융시장에서 돈을 빌렸거나 지급보증을 한 경우 발생하는 리스크이지요. 1970년대 개발도상국들이 국제금융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자금을 빌리기 시작하면서 많이 쓰이게된 용어입니다.
 
당연히 재정상황이 취약하거나 해외차입 의존도가 높은 나라들이 이 소버린 리스크에 노출이 됩니다. 원래는 개도국들에 해당되는 용어였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몇몇 선진국들도 이 소버린 리스크에 크게 노출되어 있지요.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8대 리스크 중 첫번째로 이 소버린 리스크를 꼽기도 했습니다.
 
'피그스'(PIGS)는 재정 위기에 빠진 유럽의 포르투갈,이탈리아(또는 아일랜드),그리스,스페인의 영문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입니다. 대규모의 재정적자와 높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나라들입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이 두 단어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맹위'를 떨쳤습니다. '피그스' 국가들의 '소버린 리스크' 문제가 쉽게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유럽의 주가가 폭락했고 이것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한 겁니다.
 
포르투갈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가 88%에 이르렀고 연간 GDP 대비 9.3% 수준의 재정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는 GDP 대비 정부부채가 126.7%, 재정적자는 13%에 달합니다. 스페인도 국가부채가 GDP의 70%에 육박하고 재정적자는 GDP의 10%를 넘고 있습니다.
EU는 `안정성장협약`을 통해 회원국들이 재정적자를 GDP 대비 3% 이내로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의 소버린 리스크이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정부가 지출을 늘리기 위해 국채를 발행하고 싶어도 발행 자체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국제금융시장은 이 소버린 리스크가 피그스를 지나 영국 등 유럽의 핵심으로 번지지 않을까를 가장 우려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 충격은 매우 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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