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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출세, 성공에 대해서 돌아보는 4부작 방송...
첫번째 방송에서는 통영의 야소골이라는 곳인데, 작은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판검사로 진출하는등 수많은 성공을 한 출세의 전당이라는곳...
이곳에서 성공한 사람들, 그들의 부모를 통해서 들어보는 성공의 이야기...
왜 한국인들은 그렇게 성실했고, 왜 그렇게 노력해서 성공을 하려고 했을까?
지금과 달리 1950년 625이후에 어찌보면 전국민은 하향 평준화로 거의 나란한 선상에 서서 출발을 했다.
모두 가난한 평등한 사회에서 출발을 했기때문에 남들보다 더 노력하고, 부지런하다면 누구나 성공할수 있고, 출세를 할수 있는 희망을 가진 시절인듯하고, 그중에 가난의 악순환을 벗어나는 가장 좋은 길은 공부였다.
그리고 지금과 달리 가족주의적인 문화로 인해서 내가 성공하면 가족이 성공한다는 일념으로 모든것을 포기하고 성공을 위해서 살아오신듯...
참 지금과 비교해서 좋은면도 있고, 안타까운면도 있지만, 과연 앞으로의 방송을 통해서 현재의 출세 지향은 어떻고 어떠한 방식으로 바라보고, 살아야 할지에 대한 좋은 조언을 주는 방송이 되지 않을까 싶다.
출세만세 4부 리더에게 길을 묻다 (사진보기)
출세만세 3부 개천의 용을 꿈꾸는 당신에게 (사진보기)
3부와 4부는 정말 강력추천하는 멋진 방송인듯합니다~
출 세 만 세 - 1부 야소골 출세기 100년
방송날짜 : 2010년 1월 3일 밤 11시 20분
연출 : 남규홍 / 작가 : 최 경
■ 기획의도
출세는 인간의 기억력이 조금 만 더 진화한다면 한국아기의 돌잔치에서 지금도 들을 수 있는 가장 흔한 말이다. 수십 년, 수백 년 전부터 한국인의 부모들은 자식에 대한 욕망과 기대를 표현함에 있어 ‘출세’라는 말을 습관처럼 해왔다. 그래서 ‘출세’라는 말에는 자연적으로 한국인의 유전인자가 녹아져 있다. 그 ’출세‘라는 화두를 통해 한국인의 삶을 들여다보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뿐 만 아니라 한국인의 정서와 가치관등 그 특성들을 여러모로 조망할 수가 있다.
그리고 가족의 희생과 헌신, 희망이 격동의 한국사와 씨줄날줄로 얽힌 출세과정을 읽다보면 현재와 과거의 우리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속에는 피와 땀과 눈물로 이룬 한국인의 저력이 숨어있고 위기의 시대를 헤쳐 갈 지혜가 담겨있다. 출세는 오랫동안 준비한 사람이 만인을 위해 봉사하러 세상으로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출세한 자에게 국가가 부여한 책임과 국민이 기대하는 역할이 요구되는 이유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그것의 오용과 과용, 부조화로 인해 권력과 명예의 가치가 훼손되는 현상을 종종 목격한다. 진정한 출세의 조건을 고민해보고 ‘명예와 권력’의 가치를 찾아 ‘행복한 한국인’이 되는 길을 제시하려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존재이유다.
1부 야소골 출세기 100년
한국인의 삶을 ‘출세’라는 화두로 보기 위해 출세의 명당인 통영 야소골 사람들의 삶을 1년 간 관찰했다. 그들이 생활 속에서 풀어놓는 출세관과 자식에 대한 희망과 헌신의 기록은 출세에 대한 한국인의 정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현대사와 맞물려 끝없이 헌신해 온 아빠의 청춘과 어머니의 한이 자식의 삶에 어떻게 투영되어 왔는지, 출세의지는 어떻게 작용하는지 살펴보았다.
한국인 출세기 100년을 날줄로 야소골 사람들의 삶을 씨줄로 엮어 출세 의미를 돌아보고 한국인들은 왜 그렇게 출세를 꿈꾸는지 조명해본다.
■ 주요내용
▶ 통영 야소골이 출세의 명당인 이유
야소골은 90호 되는 작은 마을이지만 출세한 사람들을 많이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국회의원,검사,변호사,한의사,치과의사,교수,방송국PD, 시인, 변리사 등등...
그래서 지금도 젊은 부부들은 자식의 출세를 꿈꾸며 야소골로 살러 온다. 인물이 많이 나는 것이 단순히 풍수 지리적으로 뛰어난 자연조건 때문일까? 야소골에는 무슨 출세비밀이 있는 것일까?
▶ 우골탑의 전설과 가시고기 신화
“저 산에 풀 베러 꼭대기까지 갔거든. 새벽에 저 산을 넘어갔거든. 안가면 죽는기라. 못 먹고 살고 죽는기라. 살려면 가야하는 기라. 그것도 하루에 두 번.”
야소골 사람들은 새벽 두시에 일어나 호롱불을 켜고 일을 했다. 등산하기도 힘든 산꼭대기를 오르내리며 소꼴을 베어 나르며 소를 키우고 대학 교육을 시켰다. 그들의 고생담과 노동 강도는 전설처럼 들린다. 불과 10년,20년 전 일이다.
“내 자식들에게 딱 그랬지. 무슨 일이 있어도 학비 대 줄 테니까 딴 일 (과외)하지 말고 공부만 하라고....”
다랑이 논을 일구며 가난하지만 성실하게 살아왔던 그들에게 자식의 출세는 힘겨운 노동과 희생에 대한 유일한 희망이자 기쁨이다.
▶ 아버지의 한, 어머니의 눈물
“내가 4학년 책을 놓고 얼마나 이 책이 좋은고, 내가 그 책을 날마다 밤마다 보는거야, 내가 그 책이 얼마나 좋은고....”
초등학교 3년을 겨우 마친 이봉석씨는 공부가 한이라 자식교육에 대한 욕심이 크다. 소도 키우고 막노동도 하며 자식을 2명이나 서울대로 보냈고 지금은 검사 아들을 두어 검사 아버지로 통한다.
“하늘나라에도 똑똑한 아들이 필요한가? 먼저 데려가 버렸네.”
묵묵히 밭일을 하다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고 울음을 삼키는 송무개 할머니
교사, 서기관, 한의사 아들을 둔 출세 가족이지만 통영에서 제일 먼저 행정고시 합격하고 과로사로 순직한 둘째 아들에 대한 아픔으로 송할머니의 출세관은 변하고 있다.
▶ 한국인의 출세기 100년과 야소골 사람들 삶의 기록부 1년
“잠 안 오는 약을 먹고 공부했어요...가난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길은 이길 밖에 없다.....” (정형근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어머니가 피를 팔아 입학금 1100원을 마련해서 공부할 정도로 가난했고.....” (박주선 국회의원)
한국인의 출세기 100년은 가난과 부모의 헌신, 가족의 희생이라는 속성들을 배경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지금 당신은, 당신의 가족은 어떤 출세기를 써내려가고 있습니까?
출 세 만 세 - 2부 나도 완장을 차고 싶다
방송날짜 : 2010년 1월 10일 밤 11시 10분
연출 : 남규홍 / 작가 : 최 경
■ 기획의도
출세는 인간의 기억력이 조금 만 더 진화한다면 한국아기의 돌잔치에서 지금도 들을 수 있는 가장 흔한 말이다. 수십 년, 수백 년 전부터 한국인의 부모들은 자식에 대한 욕망과 기대를 표현함에 있어 ‘출세’라는 말을 습관처럼 해왔다. 그래서 ‘출세’라는 말에는 자연적으로 한국인의 유전인자가 녹아져 있다. 그 ’출세‘라는 화두를 통해 한국인의 삶을 들여다보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뿐 만 아니라 한국인의 정서와 가치관등 그 특성들을 여러모로 조망할 수가 있다.
그리고 가족의 희생과 헌신, 희망이 격동의 한국사와 씨줄날줄로 얽힌 출세과정을 읽다보면 현재와 과거의 우리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속에는 피와 땀과 눈물로 이룬 한국인의 저력이 숨어있고 위기의 시대를 헤쳐 갈 지혜가 담겨있다. 출세는 오랫동안 준비한 사람이 만인을 위해 봉사하러 세상으로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출세한 자에게 국가가 부여한 책임과 국민이 기대하는 역할이 요구되는 이유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그것의 오용과 과용, 부조화로 인해 권력과 명예의 가치가 훼손되는 현상을 종종 목격한다. 진정한 출세의 조건을 고민해보고 ‘명예와 권력’의 가치를 찾아 ‘행복한 한국인’이 되는 길을 제시하려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존재이유다.
2부 나도 완장을 차고 싶다
출세에 반드시 수반될 수밖에 없는 권력구조는 무엇이고 완장으로 상징되는 출세는 우리들의 마음속에 어떻게 자리하고 있는지 성찰하기 위해 완장촌 시츄에이션 다큐멘터리를 도입하였다.
누가 권력을 쥐고 어떤 지도력을 발휘할 것인가? 지도자의 미션수행 여부에 따라 조직원의 운명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완장촌 다큐멘터리는 권력에 대한 인간본성을 들여다보고 완장 찬 리더의 모습을 통해 출세 지향의 한국인, 한국 사회를 들여다보는 것이 목적이다.
완장 다큐멘터리는 완장이 사람을 바꾸어 놓는 것
그리고 완장을 찬 권력이 바꾸어 놓는 풍경들을 보려한다.
나도 완장을 차면 달라질까? 누구나 살아보지 않고는 함부로 삶을 예측할 수는 없다. 7명의 남자는 완장을 둘러싸고 기한 없는 권력투쟁기를 촬영했다. 완장에 욕심 없던 사람도 완장을 차기 위해 독하게 변신했고 완장을 차고 싶다는 욕망만으로 완장이 주어지지는 않는다는 것도 깨달았다. 완장촌은 우리 사회의 거울이자 축소판이다. 지금 완장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완장촌은 묻고 있다. 당신은, 당신의 리더는 완장촌의 그 누구와 닮았는가? 그리고 어떤 모습으로 출세하길 원하는가?
■ 주요내용
▶ 출세한 권력자의 편에 선다는 것
인간은 생태계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지만 인간들끼리는 훨씬 촘촘하고 정교한 먹이사슬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힘의 먹이사슬에서 최상층부에 있는 출세한 권력자는 인생이 황홀할 수 있지 않을까.
▶ 완장촌으로 간 7명의 남자들 “권력”을 놓고 다투다
해발 600M 외딴 집으로 일곱명의 남자들이 향한다. 그들에게는 이름이 없다. 다만 1호,2호,3호....번호만 주어질 뿐 나이도 사회적 이력도 직업도 묻지 않는다. 서로에 대한 정보도 없다. 다만 빨간 완장에게 절대복종하며 12강령을 지키는 것이 규칙이다. 이들은 황량한 외딴 집에서 기한 없이 완장을 차지하기 위한 권력투쟁기를 촬영할 것이다. 과연 누가 완장을 차지하고 완장촌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리얼시츄에이션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진다
첫번째 방송에서는 통영의 야소골이라는 곳인데, 작은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판검사로 진출하는등 수많은 성공을 한 출세의 전당이라는곳...
이곳에서 성공한 사람들, 그들의 부모를 통해서 들어보는 성공의 이야기...
왜 한국인들은 그렇게 성실했고, 왜 그렇게 노력해서 성공을 하려고 했을까?
지금과 달리 1950년 625이후에 어찌보면 전국민은 하향 평준화로 거의 나란한 선상에 서서 출발을 했다.
모두 가난한 평등한 사회에서 출발을 했기때문에 남들보다 더 노력하고, 부지런하다면 누구나 성공할수 있고, 출세를 할수 있는 희망을 가진 시절인듯하고, 그중에 가난의 악순환을 벗어나는 가장 좋은 길은 공부였다.
그리고 지금과 달리 가족주의적인 문화로 인해서 내가 성공하면 가족이 성공한다는 일념으로 모든것을 포기하고 성공을 위해서 살아오신듯...
참 지금과 비교해서 좋은면도 있고, 안타까운면도 있지만, 과연 앞으로의 방송을 통해서 현재의 출세 지향은 어떻고 어떠한 방식으로 바라보고, 살아야 할지에 대한 좋은 조언을 주는 방송이 되지 않을까 싶다.
출세만세 4부 리더에게 길을 묻다 (사진보기)
출세만세 3부 개천의 용을 꿈꾸는 당신에게 (사진보기)
3부와 4부는 정말 강력추천하는 멋진 방송인듯합니다~
출 세 만 세 - 1부 야소골 출세기 100년
방송날짜 : 2010년 1월 3일 밤 11시 20분
연출 : 남규홍 / 작가 : 최 경
■ 기획의도
출세는 인간의 기억력이 조금 만 더 진화한다면 한국아기의 돌잔치에서 지금도 들을 수 있는 가장 흔한 말이다. 수십 년, 수백 년 전부터 한국인의 부모들은 자식에 대한 욕망과 기대를 표현함에 있어 ‘출세’라는 말을 습관처럼 해왔다. 그래서 ‘출세’라는 말에는 자연적으로 한국인의 유전인자가 녹아져 있다. 그 ’출세‘라는 화두를 통해 한국인의 삶을 들여다보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뿐 만 아니라 한국인의 정서와 가치관등 그 특성들을 여러모로 조망할 수가 있다.
그리고 가족의 희생과 헌신, 희망이 격동의 한국사와 씨줄날줄로 얽힌 출세과정을 읽다보면 현재와 과거의 우리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속에는 피와 땀과 눈물로 이룬 한국인의 저력이 숨어있고 위기의 시대를 헤쳐 갈 지혜가 담겨있다. 출세는 오랫동안 준비한 사람이 만인을 위해 봉사하러 세상으로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출세한 자에게 국가가 부여한 책임과 국민이 기대하는 역할이 요구되는 이유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그것의 오용과 과용, 부조화로 인해 권력과 명예의 가치가 훼손되는 현상을 종종 목격한다. 진정한 출세의 조건을 고민해보고 ‘명예와 권력’의 가치를 찾아 ‘행복한 한국인’이 되는 길을 제시하려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존재이유다.
1부 야소골 출세기 100년
한국인의 삶을 ‘출세’라는 화두로 보기 위해 출세의 명당인 통영 야소골 사람들의 삶을 1년 간 관찰했다. 그들이 생활 속에서 풀어놓는 출세관과 자식에 대한 희망과 헌신의 기록은 출세에 대한 한국인의 정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현대사와 맞물려 끝없이 헌신해 온 아빠의 청춘과 어머니의 한이 자식의 삶에 어떻게 투영되어 왔는지, 출세의지는 어떻게 작용하는지 살펴보았다.
한국인 출세기 100년을 날줄로 야소골 사람들의 삶을 씨줄로 엮어 출세 의미를 돌아보고 한국인들은 왜 그렇게 출세를 꿈꾸는지 조명해본다.
■ 주요내용
▶ 통영 야소골이 출세의 명당인 이유
야소골은 90호 되는 작은 마을이지만 출세한 사람들을 많이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국회의원,검사,변호사,한의사,치과의사,교수,방송국PD, 시인, 변리사 등등...
그래서 지금도 젊은 부부들은 자식의 출세를 꿈꾸며 야소골로 살러 온다. 인물이 많이 나는 것이 단순히 풍수 지리적으로 뛰어난 자연조건 때문일까? 야소골에는 무슨 출세비밀이 있는 것일까?
▶ 우골탑의 전설과 가시고기 신화
“저 산에 풀 베러 꼭대기까지 갔거든. 새벽에 저 산을 넘어갔거든. 안가면 죽는기라. 못 먹고 살고 죽는기라. 살려면 가야하는 기라. 그것도 하루에 두 번.”
야소골 사람들은 새벽 두시에 일어나 호롱불을 켜고 일을 했다. 등산하기도 힘든 산꼭대기를 오르내리며 소꼴을 베어 나르며 소를 키우고 대학 교육을 시켰다. 그들의 고생담과 노동 강도는 전설처럼 들린다. 불과 10년,20년 전 일이다.
“내 자식들에게 딱 그랬지. 무슨 일이 있어도 학비 대 줄 테니까 딴 일 (과외)하지 말고 공부만 하라고....”
다랑이 논을 일구며 가난하지만 성실하게 살아왔던 그들에게 자식의 출세는 힘겨운 노동과 희생에 대한 유일한 희망이자 기쁨이다.
▶ 아버지의 한, 어머니의 눈물
“내가 4학년 책을 놓고 얼마나 이 책이 좋은고, 내가 그 책을 날마다 밤마다 보는거야, 내가 그 책이 얼마나 좋은고....”
초등학교 3년을 겨우 마친 이봉석씨는 공부가 한이라 자식교육에 대한 욕심이 크다. 소도 키우고 막노동도 하며 자식을 2명이나 서울대로 보냈고 지금은 검사 아들을 두어 검사 아버지로 통한다.
“하늘나라에도 똑똑한 아들이 필요한가? 먼저 데려가 버렸네.”
묵묵히 밭일을 하다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고 울음을 삼키는 송무개 할머니
교사, 서기관, 한의사 아들을 둔 출세 가족이지만 통영에서 제일 먼저 행정고시 합격하고 과로사로 순직한 둘째 아들에 대한 아픔으로 송할머니의 출세관은 변하고 있다.
▶ 한국인의 출세기 100년과 야소골 사람들 삶의 기록부 1년
“잠 안 오는 약을 먹고 공부했어요...가난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길은 이길 밖에 없다.....” (정형근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어머니가 피를 팔아 입학금 1100원을 마련해서 공부할 정도로 가난했고.....” (박주선 국회의원)
한국인의 출세기 100년은 가난과 부모의 헌신, 가족의 희생이라는 속성들을 배경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지금 당신은, 당신의 가족은 어떤 출세기를 써내려가고 있습니까?
출 세 만 세 - 2부 나도 완장을 차고 싶다
방송날짜 : 2010년 1월 10일 밤 11시 10분
연출 : 남규홍 / 작가 : 최 경
■ 기획의도
출세는 인간의 기억력이 조금 만 더 진화한다면 한국아기의 돌잔치에서 지금도 들을 수 있는 가장 흔한 말이다. 수십 년, 수백 년 전부터 한국인의 부모들은 자식에 대한 욕망과 기대를 표현함에 있어 ‘출세’라는 말을 습관처럼 해왔다. 그래서 ‘출세’라는 말에는 자연적으로 한국인의 유전인자가 녹아져 있다. 그 ’출세‘라는 화두를 통해 한국인의 삶을 들여다보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뿐 만 아니라 한국인의 정서와 가치관등 그 특성들을 여러모로 조망할 수가 있다.
그리고 가족의 희생과 헌신, 희망이 격동의 한국사와 씨줄날줄로 얽힌 출세과정을 읽다보면 현재와 과거의 우리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속에는 피와 땀과 눈물로 이룬 한국인의 저력이 숨어있고 위기의 시대를 헤쳐 갈 지혜가 담겨있다. 출세는 오랫동안 준비한 사람이 만인을 위해 봉사하러 세상으로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출세한 자에게 국가가 부여한 책임과 국민이 기대하는 역할이 요구되는 이유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그것의 오용과 과용, 부조화로 인해 권력과 명예의 가치가 훼손되는 현상을 종종 목격한다. 진정한 출세의 조건을 고민해보고 ‘명예와 권력’의 가치를 찾아 ‘행복한 한국인’이 되는 길을 제시하려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존재이유다.
2부 나도 완장을 차고 싶다
출세에 반드시 수반될 수밖에 없는 권력구조는 무엇이고 완장으로 상징되는 출세는 우리들의 마음속에 어떻게 자리하고 있는지 성찰하기 위해 완장촌 시츄에이션 다큐멘터리를 도입하였다.
누가 권력을 쥐고 어떤 지도력을 발휘할 것인가? 지도자의 미션수행 여부에 따라 조직원의 운명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완장촌 다큐멘터리는 권력에 대한 인간본성을 들여다보고 완장 찬 리더의 모습을 통해 출세 지향의 한국인, 한국 사회를 들여다보는 것이 목적이다.
완장 다큐멘터리는 완장이 사람을 바꾸어 놓는 것
그리고 완장을 찬 권력이 바꾸어 놓는 풍경들을 보려한다.
나도 완장을 차면 달라질까? 누구나 살아보지 않고는 함부로 삶을 예측할 수는 없다. 7명의 남자는 완장을 둘러싸고 기한 없는 권력투쟁기를 촬영했다. 완장에 욕심 없던 사람도 완장을 차기 위해 독하게 변신했고 완장을 차고 싶다는 욕망만으로 완장이 주어지지는 않는다는 것도 깨달았다. 완장촌은 우리 사회의 거울이자 축소판이다. 지금 완장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완장촌은 묻고 있다. 당신은, 당신의 리더는 완장촌의 그 누구와 닮았는가? 그리고 어떤 모습으로 출세하길 원하는가?
■ 주요내용
▶ 출세한 권력자의 편에 선다는 것
인간은 생태계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지만 인간들끼리는 훨씬 촘촘하고 정교한 먹이사슬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힘의 먹이사슬에서 최상층부에 있는 출세한 권력자는 인생이 황홀할 수 있지 않을까.
▶ 완장촌으로 간 7명의 남자들 “권력”을 놓고 다투다
해발 600M 외딴 집으로 일곱명의 남자들이 향한다. 그들에게는 이름이 없다. 다만 1호,2호,3호....번호만 주어질 뿐 나이도 사회적 이력도 직업도 묻지 않는다. 서로에 대한 정보도 없다. 다만 빨간 완장에게 절대복종하며 12강령을 지키는 것이 규칙이다. 이들은 황량한 외딴 집에서 기한 없이 완장을 차지하기 위한 권력투쟁기를 촬영할 것이다. 과연 누가 완장을 차지하고 완장촌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리얼시츄에이션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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