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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으로 살아가는 남자의 비애를 그린 영화라고 할까?
기왕이면 조폭이 아니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마 그랬더라면 즐거운 인생이라는 영화와 거의 비슷하지 않았을까?
사랑하는 가족, 증오하는 가족.. 그속에서 슬프지만,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행복을 함께하지 못하고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의 비애...
행복안에 있는 사람, 행복밖에 있는 사람... 나는 과연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
마지막 장면이 가슴아프게 다가오면서.. 과연 나는 어떻게 살고, 어디에 있어야 할지 생각해 본다.
비참하게 살것인지, 우아하게 살것인지, 우아한것처럼 살지만 비참하게 살아갈지...
개봉 2007년 04월 05일
감독 한재림
출연 송강호 , 박지영 , 오달수 , 윤제문
장르 드라마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kangho-ua.co.kr
가족들과 오순도순, 그 남자가 꿈꾸는 우아한 세계
'과장', '부장'이라는 직급 대신, '형님'소리를 듣는 남다른 직업을 가졌지만, 가족 사랑만은 남다르지 않은 대한민국 가장 '강인구'(송강호). 오늘도 그는 공기 좋은 전원주택에서 가족들과 우아하게 살고 싶은 소망을 이루기 위해 조직 일도 열심, 아빠 역할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 하고 조직 일을 그만두라는 가족들의 냉대와 조직의 2인자 노상무와의 껄끄러운 관계는 그의 인생을 전혀 우아하지 못한 곳으로 끌어 내리는데...
평범한 가장이고 싶은 특별한 아버지. 직업만 남다른 강인구의 치열한 일상은 오늘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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