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의 창조경영과 몰락

 
반응형


얼마전까지만해도 창조력, 상상력, 리더십 등의 대명사로 불려지면 찬사만이 보내지던 두바이...
하지만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조금씩 어려워지다가 결국에는 지불유예를 선언하면서 또 한번의 세계 경제에 폭락이 일어나나 촉각을 세우고 있는듯...

물론 예전에도 무리한 개발이나 끝물이다라는 간헐적인 소식도 들리기는 했지만, 거의 묻쳐있었고...
이제는 두바이의 성공사례가 아니라, 두바이의 실패할수밖에 없었다느니, 그럴줄 알았다니느 하는 이야기들이 주로 들린다...
그들의 창조력과 상상력은 원래 있지도 않았던것 처럼...

조만간 앞으로는 왜 두바이가 실패를 할수 밖에 없었는지하는 책이나 뉴스가 쏟아지는것은 아닌지...

뭐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 그렇겠지만, 좀 씁쓸한 느낌이 드는 소식이 아닐수 없을것이다...

아마 세상의 성공과 실패도 다 이런것이 아닐까...
칭송을 받다가도 하루아침에 루저로 인식되기도 하고, 매일 괄시를 받다가 하루아침에 떠오르기도 하고...
암튼 해피엔딩이나 비극이냐는 종이한장차이이고,
똑같은 상황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는것과 다를바가 없지 않을까 싶다...




물론 월가에서는 그다지 충격적이지 않을것인데,
국가 부도도 아니고, 피해 규모도 크지 않고, 연합국가의 큰형격이자 석유 자원이 많은 아부다비가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두바이, 위성사진으로 본 그 대단한 상상력
과학카페 - 과학 대탐사, 두바이 팜 아일랜드, 계란
MBC 다큐멘터리 - 성공의 조건, 창조도시를 가다(1부) - 두바이 리더십
SBS 스페셜 - 기적의 사막으로 오라 - 천지개벽 두바이
경제세미나 - 두바이CEO창조경영 : 서정민 교수
SBS - 2008 서울 디지털 포럼 특집 다큐 이제는 상상력이다

꿈의 도시로 불리며 세계 최대의 인공섬 건설을 추진하던 두바이가 채무 지불 유예를 선언했습니다. 두바이에 진출한 국내 건설업체들은 파장이 확산되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야자 모양을 본 떠 만든 세계 최대의 인공섬.

두바이 정부는 이 사업을 추진하던 국영개발회사 두바이월드의 채무상환을 6개월 동안 늦춰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두바이의 채무 8백억 달러 가운데 두바이월드의 채무는 590억 달러로 사실상 두바이 정부가 지불유예를 신청한 것입니다.

두바이월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회사는 삼성물산 하나로 3억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4천억 원 규모의 교량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이후 아랍에미리트에서 우리나라 건설사가 수주한 256억 달러 공사 가운데, 두바이 수주액은 5억 달러로 2%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삼성물산 측은 신축중인 버즈 두바이 사업과는 관계가 없으며 공사비 회수에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두바이의 채무유예 신청 소식에 삼성물산 주가가 6% 넘게 급락하는 등 국내 건설사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번 지불 유예선언이 꿈의 도시로 불리던 두바이의 붕괴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