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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내용이 좀 어렵기는 했지만, 시간에 대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데는 좋았던 방송인듯....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집중이나 몰입을 했을때 시간이 생각보다 천천히 가면서 평소에 비해서 수많은 일을 처리했던 경험들에 대한 이야기부터 초고속카메라나 영화에 등장하는 시간개념부터 그레고리력, 메톤주기, 밀란코비치 주기 등 시간에 다양한 면에 대해서 조명을 해본 방송...
앞으로 과학이 더욱더 발전한다면 시간에 대해서 우리의 인식이 얼마나 새로워질지 기대가 될뿐이다...
근데 시간이 뭐지...??
<다큐 10 - 과학>
시간의 한계
원제 : Time Limits (오스트리아, ORF 2007)
방영일 : 7월 10일 (목) 밤 9시 50분 ~ 10시 40분
“인식의 문을 정화하면 모든 사물이 있는 그대로의 무한한 모습으로 보일 것이다”
- 윌리엄 블레이크 (1757-1827) <영국의 화가이자 시인>
많은 사람들이 시간에 대해 이해한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은 매우 모호한 개념이다. 과연 시간은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존재하긴 하는 걸까? 시간이 무엇이든 간에, 시간에 대한 인식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결정하는 것은 사실이다. 세상 일이 우리가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차례 차례 일어나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은 혼돈에 빠질 것이다. 즉, 현대 사회에서 인간이 가지는 시간에 대한 인식은 도구적, 편의적 존재인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인식으로 인해, 우리는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을 제한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세상에는 눈 깜빡할 사이에 끝나는 일과 너무 느려서 변화가 거의 없어 보이는 일들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기서 초고속 카메라나 저속도 촬영 사진과 같은 것을 이용하면 시간의 속도를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작업을 통해 우리가 가지는 시간에 대한 인식을 확장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간에 대한 인식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 이 프로그램에서는 현대 과학 기술의 도움을 받아, 그 동안 시간에 대한 인식으로 인해 우리가 보지 못했던 세상의 새롭고 놀라운 모습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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