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큐 - 알프스 아이거 빙벽, 죽음과의 사투 (2008 국제에미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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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한 봉우리인 아이거 북벽에 도전한 젊은이들의 실화스토리... 1936년이야기인데, 당시에는 지금처럼 등산장비가 갖추어진것도 아닌데, 4명이 도전을 했다가 거의 정상까지 갔지만, 부상자가 생겨서 결국에는 등반을 포기하고 내려오다가 몇몇가지 실수로 인해서 결국에는 4명이 모두 숨지게 되는 이야기...
눈앞에 구조대가 있지만 도와줄수 없는 상황에서 공중에 메달려서 이젠 끝이구나라는 말이 참 안타깝게 느껴지고... 그의 선한 미소의 사진이 떠오른다...
이 사건이후에 이 코스는 등반금지가 되었다가 2년후에는 결국 사람에게 정복이 되었다고...



방송을 보면서 우리나라 북한산 인수봉도 외국인이 처음으로 등산장비를 이용해서 올라간 이야기나, 일본 영화 러브레터에서 등산중에 죽은 남자 등의 이야기 등등 참 많은것이 떠올랐던 멋진 다큐이자... 그들의 치열하지만 안타까운 모습이 가슴에 남는다...
그리고는 생각해본다.. 그들처럼 도전하고, 노력하다가 죽는 경우도 있는 경우에 그런 삶이 멋진 삶인지.. 이렇게 누워서 방송이나 보고 있는것이 옮은 삶인지를...-_-;;
아니 어느것이 옳고 그른것은 아니지만.. 과연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이고,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실화를 바탕으로 리얼하게 재연한 산악 다큐드라마이다. 영국에서 제작한 이 드라마는 2007년 반프TV페스티벌 심사위원 특별상과 2008년 에미상 다큐멘터리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다.



영국의 ‘채널4’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산악 다큐드라마. 종일 볕이 들지 않고 가장 많은 조난사고가 발생해 ‘죽음의 빙벽’이라고 불리는 알프스의 아이거 북벽. 1936년 등반가 토니 쿠르츠 일행은 정상을 얼마 앞두고 등반 중 다친 동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하산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대원 4명은 조난을 당해 차례로 목숨을 잃는다. 1985년 산악인 조 심슨은 안데스 산맥의 시울라 그란데 등정 중 조난당해 부러진 다리로 72시간의 사투 끝에 살아남는다. 살아서 전설이 된 조 심슨이 죽어서 전설이 된 토니 쿠르츠의 등반 여정을 되짚으면서, 그들이 맞았던 위험과 죽음의 고비 등을 돌아본다. 고해상도로 보여주는 아이거 봉의 험준한 산악과 1800m 수직 빙벽이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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