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당신의 까만 손, 연탄배달을 하는 심상민,허민주 부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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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대충은 짐작했지만, 강원도에서 시부모님은 연탄을 직접 생산하고, 부부는 연탄배달을 하면서 사는 젊은 부부의 이야기...
아무리 부부지만 정밀 24시간을 함께 붙어다니는데, 참 재미있게 일하고, 무엇보다 상당히 즐거운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자신들의 일을 바라보며 사는 부부...


하지만 이제 막 어리광을 부릴 아이가 떨어지기 싫어하고, 여자가 이런일을 하는것이 미안하고 부담스러워하는 남편... 하지만 미래를 위해서 한푼이라도 더 벌기위해서 노력하는 그녀...
과연 이번주에는 이들의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멋지게 풀어나가는것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 그곳에는 그들이 있다!

 

온 몸이 바들바들 떨리는 추운 날씨에

입김 폴폴 날리며 연탄 나르기에 정신없는

심상민(25)씨와 허민주(28)씨 부부.

 

 

# 너무 예쁜 그녀~

 

바쁘게 배달을 하다보면 끼니는 거르기 일쑤!

차 안에서 빵과 우유로 간단하게 때우는 날이 태반이지만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살림꾼 민주 씨,

 

# 미안하다, 사랑한다!

 

족히 열 장은 되는 연탄을 한 번에 번쩍번쩍 드는 민주 씨의 모습에

주위에서는 ‘저런 여자 없다’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 일색!

하지만 상민 씨는 민주 씨 손의 굳은살을 보며

힘든 일을 하게 하는 것만 같아 미안한 마음뿐이다.

 

 

# 함께라서 행복해요~

 

부부가 연탄 배달을 시작하는 계기가 된 아버지는

삼십년이 넘게 공장을 지키는 터줏대감이시다~

긴 세월을 보낸 아버지의 손은 나뭇가지처럼

여기저기 마디가 튀어나오고 거칠어졌다.

어머니도 일을 놓고 쉬실 나이에 주현이 보랴, 살림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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