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7 블로거 777명 초청 런칭파티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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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7 런칭파티에 초대가 되어서 참석을 했다...
솔직히 Windows 7 Ultimate 정품을 준다는 이야기에 가기는 했지만,
나름 느낀것도 있고, 재미도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레드카펫까지...


기념촬영을 할수 있는 곳도...


도시락 쿠폰과 기념품쿠폰이 달린 ID 인식표...


식사를 제공한다고 했는데, 간단히 요기를 할수 있는 정도의 도시락을...


여기저기에 설치되어있는 Windows 7 과 그래픽회사, 삼보컴퓨터 등의 부스도...


간단한 음료와 먹을것들이 구비된 로비...


AMD의 도우미는 어찌나 이쁘시고 쭉쭉빵빵이던지...^^





7시 50분정도 시작된 런칭쑈...
사용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라는 모토의 Windows 7
당연한 말이지만, 솔직히 개발자들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일인데, MS 측에서는 이번 버전에 상당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듯...


예전에 어느 책에서 본적이 있는데, 실제로 프로그램안에 이런 로직을 넣어두어서 사용자들이 어떠한 기능을 자주 사용하고, 어떠한 페턴으로 활용을 하는지도 정보를 수집한다고...
오피스의 설정에서 사용자 환경 개선 프로그램 등록과 같은 것으로 정보를 얻는다는데, 그것을 또 프로그램에 적용을 한다니 참 대단하기는 하다...


우리의 고객들은 엄청난 혁신보다는 작은 개선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위의 말도 참 가슴에 와닿는다...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개발자는 뭔가 획기적인 것을 만들려고 하지만, 실제로 사용자는 간단한 루틴개선을 더욱 간절히 원하기도 한다...


빨리 부팅되고, 사용중에 고장이나 다운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라고 해서 부팅시간을 엄청나게 단축하고, 블루스크린같은것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오늘 설치를 해보았는데, XP만은 못한듯한데, Vista에 비해서는 정말 빨라진듯...


내가 자주 하는 일들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런부분들도 프로그래머라면 아주 쉽게 구현할수 있지만, 고객의 측면에서 잘 고려를 하지 못하는듯 한데,
Windows 7에서는 작업표시줄에서 이러한 기능이 특히나 개선된듯...


꼭 필요한 기능들인데, 너무 사용하기 어렵고 복잡해요.
좀 더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위의 말도 개발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자주 사용을 하다보면 쉬워보이지만, 사용자들도 과연 그럴까라는 생각이...
나도 내 프로그램에서 뜯어 고칠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구만...


PC를 더욱 즐겁고 재미있게 사용할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부분은 터치스크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부분인데, 설명을 하는것을 보면 꼭 터치스크린이 없이도 그냥 Windows 7만 설치하면 터치가 되는듯이 설명을...-_-;;



암튼 개발자로서 고객이나 사용자의 입장을 생각하는것에 대해서 많은것을 배우고, 느끼게 되었던 시간...





기본적인 설명이 끝난후에 개그맨 변기수씨의 사회로 직접 시연회를...
뭐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드는면도 있지만, 좀 지루한 면이... 그래도 변기수씨가 재미있게 이끌어 간듯...


그리고 막판에 출연한 f(x)의 노래 두곡... 한명은 남자인줄 알았다...-_-;;
이후에 경품추첨을 했는데, 거의 200여명에게 주었는데, 모두 낙방을...
원래는 10시경에 끝난다고 했는데, 무려 10시 50분경에 행사가 종료되고, 경품을 받아서 집으로...




근데 아쉽게도 영문판이고, 비스타에서 업그레이드를 하려는데,
You can’t do a typical upgrade using an installation disc that’s different from the language installed on your computer. Go online to see how to install Windows 7 and keep your files and settings.

라는 메세지만 남기고 설치가 안된다... 새로깔가 했는데, 번거롭기도 하고해서,
결국에는 인터넷에서 한글버전을 다운받아서 Vista에서 Windows 7로 업그레이드를...

아~ 그리고 Windows 7에서 7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Windows 3.1, 95, 98, Se, Me, XP, Vista에 이은 7번째 버전을 말하는듯...



http://event.pandora.tv/event/live/?liveid=window7
판도라에서 생중계를 했다고 하는데, 생방송을 본 분들은 뭐 별로였다고 말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웠던 런칭쇼...

개발자로써 좀 더 사용자측면에서 생각하고, 배려를 할 줄 알아야 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비스타처럼 무겁기만 하고, 사용자에게 외면 받는 제품을 만들지 말고, 사용자가 진짜 원하는 그런 제품을 한번 만들어 보자꾸나...

암튼 MicroSoft에서 비스타의 실패이후에 정말 야심차게 준비해서 내놓은 Windows 7...
런칭쇼에서 대단한 기능을 선보였는데, 집에와서 막상 설치를 해보니 비스타환경에 비해서 크게 다른것이 느껴지기 보다는 우선은 부팅속도, 종료속도가 상당히 빨라졌고, 꽤 안정적인듯 한데, 앞으로 새로운 기능을 조금씩 써보면서 윈도우7의 진가를 느껴봐야 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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