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 업 (step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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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영화 허니가 생각이 나는 영화... 멋지고 화려한 춤과 멋진 대사들까지...
남자주인공의 한심한 모습에서 내 모습을 떠올리고... 주위사람들의 대사가 나를 자극하고, 깨우쳐준다.
젊음, 끼, 열정, 꿈, 노력... 나는 뭐하고 있나라는 자책감과... 나도 한번 해보자라는 자신감이 동시에 떠오르게 해준 멋진 영화였다.

멋진 대사

감독 : 앤 프레처
출연 : 채닝 타텀 , 제나 드완
각본 : Duane Adler
촬영 : Michael Seresin
음악 : Aaron Zigman
편집 : Nancy Richardson
미술 : Shepherd Frankel
장르 : 드라마
개봉 : 2006년 11월 23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03 분
수입/배급 : 스튜디오 2.0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6

프리스타일 로맨스
힙합처럼 화끈하게 발레처럼 우아하게 사랑이 춤추기 시작한다!

삶의 목표 따윈 없지만 춤 하나 끝내주게 추는 힙합 반항아 ‘타일러’. 여느 날과 다를 것 없이친구들과 몰려 다니며 놀던 어느 날 사고를 치게 되고 법원으로부터 ‘메릴랜드 예술학교’ 봉사 명령을 받게 된다. 최고의 엘리트들이 다니는 이곳에서 ‘타일러’는 쇼케이스 준비가 한창인 발레리나 ‘노라’를 만나게 된다. 공연 2주 전, 파트너의 부상으로 자신의 출전마저 불투명해진 ‘노라’는 파트너가 다시 돌아오기 전까지 함께 할 연습 상대를 찾는다.

 춤이라면 자신 있는 ‘타일러’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녀의 파트너가 되길 자처하는데… 정석대로 춤을 춰온 ‘노라’는 그의 춤에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자유와 열정을 느끼게 되고 ‘타일러’ 역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메릴랜드’ 학생들의 분위기에 동화 되어 난생 처음 인생의 목표를 갖게 된다. 연습이 거듭될수록 서로의 꿈을 향해, 로맨스를 향해 스텝 업 하기 시작하는 두 사람. 그러나 자유로운 ‘타일러’와 클래식한 ‘노라’의 서로 다른 춤 스타일 만큼이나 다른 환경과 가치관이 충돌하면서 갈등의 벽이 높아져만 가는데…


미래가 보이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스트리트 댄서와 엘리트 예술 학교를 다니는 발레리나 지망생 사이의 사랑과 청춘을 그린 댄싱 드라마. 출연진으로는 <쉬즈 더 맨>의 채닝 테이텀이 스트리트 댄서 타일러 역을 맡았고, 댄싱 영화 <테이크 더 리드>의 제나 디완이 여주인공 노라 역을 연기했으며, <힐러리와 잭키>, TV <식스 피트 언더>의 레이첼 그리피스, R&B 스타들인 마리오, 드류 시도라와 힙합 스타들인 헤비 D, 데이메인 레드클리프, 디샤운 워싱턴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댄스 영화답게, 수많은 청춘영화에서 동작/안무를 지도해온 여성 안무가 앤 플렛쳐가 담당했는데, 이번이 그녀의 연출데뷔작이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2,467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2,066만불의 기대이상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영화의 배경은 미국 메릴랜드주의 볼티모어. 뒷골목의 반항아 타일러 게이지에게 있어서 유일한 꿈은 언제가 그곳을 벗어나는 것이다. 반면, 도시의 또다른 곳에서는 노라 클라크가 있다. 그녀는 부유한 집안 출신의 발레리나 지망생으로서, 최고의 엘리트들이 다니는 메릴랜드 예술학교를 다니고 있다. 어느날 사고를 친 타일러에게 법원은 메릴랜드 예술학교의 청소업무를 하라는 사회봉사 명령을 내린다. 우연한 기회에 타일러의 스트리트 댄싱 실력을 목격하게 된 노라는 그에게 자신의 연습 파트너가 되어줄것을 부탁한다. 이제 둘은 연습 마루 위에서 뿐 만 아니라 개인작으로도 급격히 가까워지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나타내었다. 특히나 평론가들은 이 영화가 <8 마일>과 <더티 댄싱>, <풋루즈>, <페임> 등 수많은 청춘드라마들을 모방했음을 지적했는데,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루스 스테인은 "수많은 영화를 모방한 이 영화를 특히 의기소침하게 만드는 것은 그나마 새로운 것이 하나도 없다는 점."이라고 평했고, 디트로이트 뉴스의 톰 롱 역시 "댄스 스텝들을 제외하면, 이 영화의 모든 것은 이미 관객들이 예전부터 보아왔던 것."이라고 고개를 저었으며, 아틀란타 저널 콘스티튜션의 밥 롱기노는 "정말이지 너무나 예측가능한 탓에, 관객들은 어떻게 이런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었나 궁금해 할 것."이라고 혹평을 가했다. 또, 뉴웍 스타 레저의 리사 로즈는 "이 영화에서 (연기력이 떨어지는) 출연진들은 이 영화가 가진 많은 단점들 중의 하나일 뿐이다. 이 영화는 이외에도 귀에 거슬리는 대사와 온통 모방으로 가득한 스토리라인, 그리고 위선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공격했고, USA 투데이의 스캇 바울스는 "댄싱 영화로서, <스텝 업>의 스텝 밟기는 무척이나 서툴다(pretty clumsy)."고 불평했으며, 뉴욕 포스트의 카일 스미스는 "너무나 뻔한 이 영화는 매 장면마다 다음에는 무엇이 일어날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젊은 관객들은 영화도중에도 수차례 핸드폰 문자메세지를 보낼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빈정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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