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 뒤로 철봉하는 사나이, 커피믹스 아주머니, 돌집에 사는 가족, 입으로 척척, 희자씨 (사진보기)

 
반응형

0123456789101112

철봉하는 아저씨는 정말 입이 딱벌어지는데, 남이 안하는것을 하려는 그의 모습이 참 대단한듯...
마지막의 희자씨는 정말 신의 입을 가진듯한데, 정말 멋진 마인드와 세상을 바라보는 멋진 시각으로 열심히 살아가시는데, 그저 내 자신이 부끄럽고, 오래도록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뒤로 철봉하는 사나이] - 부산
철봉에 팔을 뒤로 건채 빙글빙글~ 도는 남자?!
울끈 불끈~! 엄청난 팔힘을 가진 철봉 사나이의 별난 기술 대공개!


순간포착 앞으로 보내진 의문의 영상제보..
보내온 영상에는 한 남자가 철봉에 팔을 뒤로 건채,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그 별난~ 기술을 본 제작진. 한달음에 부산으로 출발했는데~
영상의 주인공은 철봉 위에 몸을 찰싹~ 붙인 희한한 자세로 누워있었다.
50대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한 근육질 몸매에~ 엄청난 팔힘으로~
팔을 뒤로 걸어 빙글빙글~ 도는 별난 동작을 선보이는 남자!
영상의 주인공은, 자신만의 특별한 철봉 운동을 개발하고 있다는 박춘식 아저씨(53세)였다.
30년째, 주물 공장에서 무거운 쇠붙이를 상대해야 하는 고된 일을 해온 아저씨.
무려 10년째, 매일 같이한 철봉운동은 아저씨가 힘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됐고~
모두가 쩔쩔매는 무거운 금속도 아저씨는 한손으로 번쩍~ 들어 올리는 괴력을 과시한다.
자신의 건강을 지켜야 가족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매일같이 철봉운동을 해왔다는 아저씨~!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다~! 뒤로 철봉하는 사나이의 별난 철봉쇼~ 쇼~ 쇼!


[커피믹스 아주머니] - 서울
밥에도 반찬에도 커피믹스가루가 팍팍?!
마시기만 하는 커피는 가라! 아주머니의 별난 커피사랑~


지금까지 이렇게 커피를 먹는 사람은 없었다!
밥과 반찬에 커피믹스 가루를 팍팍?!
거뭇거뭇~ 커피 알갱이들과 윤기 좌르륵~ 설탕까지~
정체불명의 음식들을 맛~있게 먹는 노인순(50세) 아주머니!
무릇 커피라면 후루룩~ 마시는 게 보통!
마시기만 하는 커피는 심심하다?! 이제는 뿌려고 비벼서 먹는다!
누가 뭐래도 식사 때마다 뿌려먹는 커피가 제 맛이라는 아주머니~
하루에 먹는 양만 커피믹스 30봉지, 일주일이면 무려 200봉지!
향~긋한 커피향 가득한 아주머니의 하루~
커피가 아주머니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사연은...?


[돌집에 사는 가족]- 제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집이 있다?!
사방에는 돌이 수두룩~ 돌집에 사는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


충북 제천에 이상한 집이 있다는 제보.
대문 양쪽을 든든하게 지키는 거대한 돌탑과 돌탑 분수.
손수 깎아 놓은 요~상한 모양의 나뭇조각들까지~
사방에 돌이 수두룩~ 온통 돌로 둘러싸인 의문의 집!
내 집은 내손으로~! 손수 돌집을 만든 안영식씨(54세)와 그의 가족들~
여기저기 돌들을 헤쳐모여~ 하나씩 붙이고 붙여~
무려 12년에 걸쳐 완성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돌집!
작은 집에서 시작해서 하나, 둘 방을 늘리다보니 집 안에 있는 문만 15개!
한푼 두푼 모아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영식씨.
좀 더 특별한 집을 갖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집 만들기!
집 안팎으로 가족들의 손때가 구석구석~
영식씨와 가족들의 세상에서 제일 특별한 돌집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입으로 척척, 희자씨] - 논산
입으로 뭐든지 척척 해내는 의지의 여인..
세상 그 누구보다 특별한 입을 가진 희자씨의 사연과 함께합니다.


삐뚤빼뚤... 정성껏 눌러쓴 글씨로 제작진 앞에 온 한통의 편지.
편지에는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세상과 소통을 한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편지의 주소를 찾아 제작진이 간 곳은, 한 요양시설...
안내를 받아 들어간 곳에, 오늘의 주인공 유희자씨(32세)가 있었다.
뇌병변장애 1급으로 손발이 점점 굳어가더니.. 19살 때부터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혼자서
몸을 움직일 수조차 없게 되었다는 그녀... 희자씨는 몸을 가누는 것조차 힘들어 보였는데...
놀랍게도 희자씨는 오직, 입만으로 컴퓨터도 하고, 입을 이용해 숟가락을 움직여
혼자서 밥도 먹고.. 심지어, 입을 이용해 약봉투를 가위로 자르기까지 해서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비록, 손발을 움직이지 못하는 불편한 몸이지만,
한 번도 좌절한 적이 없다는 그녀... 늘 공부를 하고 싶었던 그녀는 지금, 가족과 떨어져 시설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했다. 손보다 빠르게 입으로 퍼즐도 맞추고,
입으로 매니큐어를 바르는 일까지 문제없이 해내는 그녀..
그런 희자씨에게 늘, 힘이 되어주는 건 언제나 그녀와 함께한 가족들이었다고...
세상 그 누구보다 특별한 입으로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희자씨!
그 굉장한 의지의 여인을 순간포착이 만나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