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틴 (The Liber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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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평점이 9점이 넘어서 그냥 봤는데... 알고보니 조니뎁의 메니아들 15명정도가 평가했더구만...-_-;;
오프닝과 엔딩이 독특한데.. 특히 엔딩부분에서는 왠지 애절한 느낌이 난다...
엔딩에서 멋진 음악과 멋진 나래이션이 감동적이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내용은 좀 글쎄...-_-;;

라고.. 쓰기는 했지만.. 종일 마지막 장면의 조니뎁의 독백과 그의 안타까운 삶.. 그리고 음악때문에 자꾸만 이 영화가 떠오른다... 은근한 중독인가...


만약 죽음의 차가운 날개 밑에서
그의 쉬지 못한 영혼이 날아야 한다면
바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그들이 부정하는 은총과 그대 만나겠지요
그러니 그를 위해 일어나세요
그를 위해 무릎 꿇어요
반죽된 진흙 속에 그가 낮게 누워있으니
너무 늦게 기도한 그를 위해 기도하세요
그가 심판의 날에 빛날 수도 있도록
그리스도여 자비를 베푸소서
오 주 하나님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오 주 하나님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생의) 반 소절도 춤추지 못했습니다, 그렇죠?
내게 포도주를 주시오
남김없이 마셔버린 후 빈병을 세상으로 던지리다
고난 당하는 우리 주 예수를 내게 보여 주시오
십자가 위에 올라타고 그의 못들을 훔쳐 내 양손바닥에 쓰리다
내가 갑니다, 세상으로부터 버려져 내 살을 성경 위로 떨어뜨리며
바늘 머리 위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천사들이 춤추는 것을 봅니다

설마

나를 좋아하나요, 이제는?
나를 좋아하나요, 이제는?
나를 좋아하나요, 이제는?
나를 좋아하나요...
이제는?

감독 : 로렌스 던모어
출연 : 조니 뎁 , 존 말코비치
각본 : 스티븐 제프리스
촬영 : 알렉산더 멜만
음악 : 마이클 니만
편집 : 질 빌콕
미술 : 벤 밴 오스
장르 : 드라마
개봉 : 년 월 일
등급 : 미정
시간 : 130 분
제작/배급 : -
제작국가 : 영국
제작년도 : 2004

「리버틴」은 17세기에 실재했던 방탕한 시인, 로체스터 백작의 장렬한 반생의 기록. 주연은 온 세계를 계속해서 매료시키고 있는 희대의 인기배우, 조니 뎁. 전대미문의 재치와 엉뚱한 성향으로 주위를 두려워하게 하고, 「17세기의 락」이라고 부르는 소리 높은 섹시한 전설의 남자를, 뎁이 혼신의 연기로 매혹시킨다. 영화화를 발안했던 것은 무대에서 로체스터 역을 연기하고 있던 존 말코비치. 주역을 뎁에게 양보하고, 잉글랜드 왕국 찰스 2세로 분(扮)하고 있다. 로체스터가 일류로 길러낸 무대여배우 엘리자베스 베리 역에는 『기타를 치는 사랑』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연기파 사만다 모튼. 그리고, 로체스터와 베리의 파멸적인 사랑의 행방을 『피아노 레슨』『가타카』의 마이클 나이먼의 음악이 채색한다. 감독인 로렌스 던모어는, BM이나 adidas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CM을 다룬 신예. 굳이 CG나 인공조명을 배제하고, 기품 속에서도 래디컬리즘이 감도는 독특한 영상세계를 구축했다. 거기다가, 미술과 의상에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로 아카데미 수상후보에 올랐던 스탭프가 참가하는 등, 당대 제일이라고도 할 수 있는 캐스트와 스탭이 집결해 왕정복고시대의 영국이 스크린 위에 훌륭하게 재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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