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불만제로-음식점 장어 정량, 매실의 둔갑, 우유 배달과 세규 문제에 대한 방송

 
반응형
장어 정량은 1Kg짜리를 시켜도 500g을 넘는 집이 없다... 1kg짜리 장어를 손질하면 700g정도가 나온다는데, 한마디로 메뉴판에 표시된것과 달리 반만 나오는 격인듯... 물론 전부 그런것도 아니고, 일부 잘하는 집도 있지만, 앞으로 많이 바뀌어야 할 문제인듯....
그냥 따지지도 묻지도 말고, 그냥 주는데로 먹으라는 식의 장어집은 어떻게 처벌이 안되나...-_-;;

메실에다가 살구나 복숭아를 섞어서 판다는 소문... 실제로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는 헛소문이라는 이야기...

마지막으로 아침에 집으로 배달되는 우유가 새벽 1-2에 배달이 되고, 유통되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어서 특히나 여름철에는 쉽게 상할수가 있다고....
앞으로는 냉동팩을 함께 넣어서 바꾼다고 하는데, 지켜보는 수밖에....

■ 2009 정량 프로젝트 - 장어 1kg의 비밀

기력 회복에 특효! 무더운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 장어! 귀한 만큼 비싼 장어! 그런데, 과연 소비자는 제값 치른 만큼 먹고 있는 걸까?
▶ 메뉴판에 적힌 1kg, 손님상에선 340g! 대부분의 식당에서 1kg 단위로 판매되는 장어. 정말 1kg을 주는지 확인에 돌입했다. 장어식당이 몰려있는 유명 지역부터 방송에 수차례 소개된 맛집까지 25곳을 돌며 무 게를 재본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1kg이라며 판매한 장어의 실제 중량은 1kg의 반에 도 못 미치는 245g~ 442g에 불과했다! 불만제로 실험결과 장어 1kg이라면 뼈와 내장을 손질,조리한 후 500g은 나와야 정 상!

▶ 1kg에 다섯 마리인 장어, 한두 마리 빼고 세 마리만 나가는 ‘개수떼기’ 고발! “원래 두 마리만 주는 거야. 한 마리는 남겨 놓고.” “다 주는 집 있어요? 없지, 반도 안 줄걸 반도.” 불만제로는 취재 중 놀라운 얘기를 들었다. 장어전문점 메뉴판의 1kg란 조리 전 생 물 1kg을 의미한다. 그런데 도매에서 1kg에 5마리짜리 장어를 받아 손님상엔 1-2마 리를 뺀 3마리만 나가는 일명 ‘개수떼기’ 관행이 존재한다는 것! 사실 확인을 위해 장어를 납품하는 도매상을 추적, 잠복에 돌입했다. 1kg에 3마리가 나오는 한 유명 식당, 도매상에서는 1kg에 5마리짜리 장어를 납품받 고 있었다. 많은 장어전문점에서 이렇게 1-2마리를 뺀 장어를 1kg이라고 속여 팔고 있었다. 


▶ 메뉴판에 kg 대신 마릿수로 표시만 바꾸면 그만? 식약청과 함께 식당 현장지도에 나선 불만제로. 일부 식당에선 kg대신 마리 수로 표 기하면 그만이라고 항변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최근에는 kg대신 마릿수나 1인분 으 로 장어를 판매하는 식당이 늘고 있다. 그러나 무게를 비교해보니 마릿수로 파는 식 당들, kg으로 파는 식당보다 중량은 비슷하거나 더 적게 주고 있었다. 소비자는 알 수 없었던 장어 정량의 비밀, 불만제로가 공개한다!

■ 소문의 진상 - 매실이 기가 막혀
피로 회복에 천연 소화제, 식중독 예방까지. 매년 이맘때면 없어서 못 판다는 매실! 그런데 몇 년째 주부들 사이에 도는 소문이 있었으니 살구, 개복숭아 등이 매실로 둔 갑해 판매된다는 것! 20년간 매실 도매를 한 상인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비슷한 매 실과 살구. 과연 소문처럼 매실과 살구가 뒤섞여 판매되고 있을까? ‘매실 미스테리’의 진위 확인을 위해 매실 산지 추적부터 품종 판별 실험까지! 매실 에 대한 소문의 진상을 불만제로가 시원하게 밝힌다!

■ 제로맨이 간다 - 댁의 우유는 언제 배달됩니까?
매일 아침 가정으로 배달되는 신선함, 새벽을 여는 배달 우유! 그런데 날이 더워질수록 배달 우유가 불안하다는 소비자들 제보가 접수됐다. 우유가 너무 일찍 배달돼 아침까지 상온에 노출된다는 것! 배달 우유가 가정에 도착하기까지, 불만제로의 밤을 잊은 추적이 시작됐다! 

▶ 오늘 아침 내가 먹은 배달 우유, 몇 시에 배달됐을까? 아침마다 미지근한 배달 우유를 우유 주머니에서 꺼낸다며 불안해하는 소비자들, 아 이가 먹을 우유가 혹시라도 상했을까 불안한 엄마들이 적극 나섰다. 불만제로팀과 함께 전국 각지 엄마들이 휴대폰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우유 배달시 간 점검! 밤 10시부터 새벽까지 배달되는 시간은 제각각이었다. 전국 35개 대리점의 배달시간 집계 결과, 오전 8시에 우유를 꺼낸다고 했을 때 상온에 방치되는 시간은 평균 7시간이었다!
▶ 가정까지 냉장배달 시스템? 배달 전 상온 보관 현장 포착! 너무 이른 배달 시간보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었다. 당연히 배달 전까진 냉장보관 될 거라 믿었던 배달 우유! 그러나 밤마다 계속된 추적 끝에 제작진의 눈에 들어온 건 배달 전, 우유가 상온 방치되는 현장이었다. 손수레 안, 지하주차장, 심지어 길가 에 쌓여 있는 배달 우유들! 배달원이 배달을 시작하기 전까지 무방비로 방치되는 경 우도 있었던 것이다.

▶ 우유 상온 보관 실험 결과! 우유, 상온에 두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신선도는 어떻게 달라질까? 불만제로는 우유 를 상온에 두고 보관 시간에 따른 변화를 실험해봤는데... 여름이 깊어질수록 불안한 배달 우유, 이대로 괜찮은 걸까? 불만제로의 문제 제기에 답한 우유업체들의 반응과 약속! 신선한 우유를 위한 불만제로의 노력은 계속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