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절에서 본 나무 북두대성 칠원성군(南無 北斗大星 七元星君)이라고 적힌 무속신앙과 관련된 비석

 


산에 오르다가 절에 잠깐 들려서 구경을 하다가 보게된 비석~

맨밑부분에 원성군으로 끝나서 무슨 왕족과 관련된 비석인가 하고 찾아보니... 북두칠성이나 무속신앙과 관련된 비석인듯...

칠원성군
북두(北斗)의 일곱 성군(星君). 곧 탐랑(貪狼) 성군(星君)ㆍ거문(巨門) 성군(星君)ㆍ녹존(祿存) 성군(星君)ㆍ문곡(文曲) 성군(星君)ㆍ염정(廉貞) 성군(星君)ㆍ무곡(武曲) 성군(星君)ㆍ파군(破軍) 성군(星君)의 일곱 신.
북두 칠성

칠원성군(七元星君)을 그린 것으로, 탐랑성군(貪狼星君), 거문성군(巨文星君), 녹존성군(祿存星君), 문곡성군(文曲星君), 염정성군(廉貞星君), 무곡성군(武曲星君), 파군성군(破軍星君)의 일곱신을 표현하였다.
칠성신앙(七星信仰)은 북두칠상을 일(日), 월(月), 화(火), 수(水), 목(木), 금(金), 토(土)의 정수라고 간주하고 이를 믿는 신앙으로 칠성은 생명장수·소원성취·자녀성장·평안무사를 비는 대상이다.
도교에서는 칠성이 인간의 길흉화복을 맡았다고 해서 이것을 칠성여래(七星如來) 또는 칠아성군(七牙星君)이라 한다

도교의 북두신군이 北斗大聖七元星君이라는 치성광여래의 협시불로 불교 속으로 흡수된 것이 칠성신앙의 형태입니다.
칠성청(七星請)

천수경(千手經) -목탁-
거불(擧佛) -목탁-
나무 금륜보계 치성광여래불(南無 金輪寶界 熾盛光如來佛) (1배)
나무 좌우보처 양대보살(南無 左右補處 兩大菩薩) (1배)
나무 북두대성 칠원성군(南無 北斗大星 七元星君) (1배)


우리나라 칠성신앙의 기원은 언제부터인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중국의 《삼국지》 위지(魏志)에 영성(靈星)을 신앙하였다는 기록이 보인다. 우리나라에서의 기록에는 고려시대에 이르러 조정에서 태일(太一)을 지낼 때 칠성신을 제사지냈고 무속에서도 칠성신을 모셨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규보의 《노무편(老巫篇)》에서는 칠원성군을 모셨다는 내용도 있다. 또한 태일초(太一醮)에서 기우제를 지냈다는 점에서 이 칠성신이 기우의 대상신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인간의 수명장수 및 재물과 소원성취의 기능 또한 관장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우리나라의 칠성신앙은 도교의 전래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점차 불교 속에 습합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사찰의 불공의식 중 칠성청(七星請)에 의하면 치성광여래와 북두칠성은 지혜와 신통이 불가사의하고 중생의 마음을 두루 알며 갖가지 방편을 모두 쓰면서 중생들의 한량없는 고통을 멸해줄 뿐만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걸쳐 하늘에서 빛을 비추고 인간에게 수복을 점지해준다고 한다.
ㅡ. 칠성신앙 이란

원래 칠성신앙은 중국 도교의 북두칠성에 대한 신앙이 신라 때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민간신앙으 로 믿어지고 있다가 불교속으로 들어온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칠성각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한국불교의 토착화 과정을 알려주는 좋은 증거가 됩니다.

칠성신앙은 중국 도교의 근원신인 북두신군(北斗神君)을 신앙하는 것이며 , 북두신군은 바로 북두칠성을 신격화한 것으로 북두칠성연명경에 의하면 出産과 壽命을 관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교의 북두신군이 北斗大聖七元星君이라는 치성광여래의 협시불로 불교 속으로 흡수된 것이 칠성신앙의 형태입니다.

ㅡ. 칠성신앙과 불교

옛날에는 우주의 중심을 북극성으로 보았고 이 북극성이 불교에서는 치성광여래로, 도교에서는 자미대제(紫微大帝)로 신격화 되었으며, 북두칠성의 칠성신은 불교속으로 들어오면서 여래의 증명을 거치고 7여래의 화현으로 나타난 칠성신인 것입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칠성신을 모신 칠성각 등을 비불교적이라 해서 그러한 신앙을 모두 없애버리고 오로지 정법만을 믿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넓게 보면 삼라만상 두두물물이 비로자나법신불의 표현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교를 만나면 어떠한 사상과 이념과 종교라 하더라도 불교화 되어 버리는데 칠성신앙도 그렇게 흡수되었던 것입니다.

암튼 도교, 무속신앙, 불교와 관련된 비석인데.. 찾다보니 끝이없다...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