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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이 아저씨는 정말 소리가 심한데, 이가 너무 심하게 갈아져서 신경을 건드릴 정도라고... 예전에 이가는 사람 옆에서 자다가 황당했던 기억이...-_-;;
병원에 입원을 했다가 사람들의 원망어린 눈초리는 어찌나 웃기던지...
초소형 송아지는 팔삭둥이여서 작다고 하는데, 건강하게 잘컷으면 하는 바램이...
마지막의 할아버지가 어릴적에 가난한 시절에 돌아가신 부모님을 기리며 평생을 살아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지극한 효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방송을 보면서 과연 부모님이 자식의 그러한 모습을 보신다면 효심에 고마워하실까.. 아니면 좀 더 세상에 나가서 열심히 행복하게 사시기를 바랄까하는 그런 생각이 들고는 한다...
<초소형 송아지> - 의령
특별한 늦둥이 아이들을 키우는 집이 있다?!
작지만 특별한 송아지 팔삭이와
함께 하는 한 지붕 소가족 이야기!!
특별한 늦둥이 아이들을 키운다는 한 집!!
주인아주머니와 함께 들어간 집에 있는 특별한 아이들은...
다름 아닌 송아지?! 그것도 한 마리가 아닌
두 마리가 집 안을 버젓이 돌아다니는데!!
태어난 지 25일 된 팔삭이와 5일 된 똘똘이가
바로 이 집의 늦둥이라고~
주인아주머니를 졸졸 따라다니며, 뽀뽀 세례를 퍼붓는 팔삭이와 똘똘이~!
20일이나 먼저 태어난 팔삭이는 똘똘이보다 훨씬 몸집이 작은데...
팔삭이와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다른 송아지들은 무려 50kg이 넘는 몸무게를 자랑하지만,
팔삭이는 이제 고작 12kg!!
어미 소의 뱃속에서 8개월 만에 세상에 나온 팔삭이... 모두 팔삭이가 죽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부부는 포기하지 않고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그 정성의 결과로 팔삭이는 비록 작지만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데~!
애교만점 늦둥이들~! 특별한 송아지 팔삭이, 똘똘이와 함께 하는 한 지붕 소가족 이야기!!
<이갈이 아저씨> - 경기
밤마다 정체불명의 소리가 들리는 의문의 집!!
바드득~ 바드득~ 잘 때마다 주위 사람들 잠을 확~ 깨우는 이갈이 아저씨!!
밤마다 요상한 소리가 들리는 집이 있다?!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찾아간 집에서 들리는 정체불명의 소리!!
닫혀 있는 방문, 그 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는데...
방 안에 누워있는 한 남자, 그가 내는 이 요~란한 소리는 바로 이 가는 소리?!!
바드득~ 바드득~ 자는 동안 쉬지 않고 열~심히 이를 가는 최민환씨(48세)!!
어찌나 이를 벅~벅 갈아대는지 집에서 잠을 자도~ 숙직실에서 잠을 자도~!
아저씨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언제나 질색을 하고 도망가기 바쁘다고~
하도 이를 가는 바람에 이미 반 이상 닳아버린 아저씨의 치아!!
식사할 때에는 이가 아파 딱딱한 반찬은 멀리하고~ 씹기 쉬운 연한 반찬만 먹는다는데~!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봐도
고쳐지지 않는 아저씨의 이갈이 습관!!
주변 사람들을 너~무 괴롭게 만드는~! 이갈이 아저씨의 요란한 수면 시간에 초대합니다~
<옥상 난간 타는 犬> - 제주
옥상 난간 위에 떡 하니 자리를 잡고 있는 의문의 물체!!
아슬아슬한 곡예를 펼치며~ 옥상 난간 위를 걸어 다니는 개, 오리!!
간판 위에 이상한 것이 올라가 있다?!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바람 많고 물 많은 제주도로 나선 순간포착!!
사진 속의 건물을 발견했는데~! 옥상 난간 위에 떡하니 서 있는 것은, 개?!
어떻게 올라간 건지, 난간 위를 왔다갔다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아슬아슬해 보이는데~
주인을 따라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보니~!
언제 그렇게 난간 위를 돌아다녔냐는 듯, 반갑게 주인을 맞는 개, 오리!!
그러나 또 다시 난간 위로 훌쩍 올라가 바다를 바라보기도 하고~
건물 아래의 사람들을 쳐다보기도 하며, 옥상 위의 자유를 만끽하는데~
하지만 원래부터 옥상이 오리의 집은 아니었다고~
얼마 전부터 자꾸 이유 없이 손님에게 덤벼드는 행동을 하는 탓에
어쩔 수 없이 주인아주머니가 옥상으로 옮겨놓은 것!!
바로 그때부터 오리의 아슬아슬한 옥상 곡예가 시작됐다는데!!
아찔하게~ 옥상 난간 타는 개, 오리!! 그 아슬아슬한 현장 속으로~!
<아버지의 얼굴> - 광주
50년 동안 매일같이 부모님의 묘를 찾아가는 할아버지...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못 다한 효도를 하고 싶은 할아버지의 애절한 이야기...
매일같이 인적이 드문 묘지를 다녀가는 한 남자가 있다는데!!
얼마나 이곳을 오고 간 것인지,
남자가 세워놓은 자전거는 바퀴가 닳고 닳아 있었다.
묘지에서 봉분을 밟고, 흙을 고르고 묘를 가꾸는 일에 열심인 임진만 할아버지(78세).
이곳은 할아버지의 부모님이 누워계신 곳이라고 했다.
그저 부모님이 그리워, 그 곁은 찾아온 지 어느덧 50년이 되었다는 할아버지...
가난했던 어린 시절, 동생을 낳은 후 먹을 것이 없어 돌아가신 어머니...
그 후 가난을 이겨보려 남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한 할아버지가
집에 돌아갔을 때에는 이미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난 후였다.
부모님께 못 다한 효도가 평생 마음에 한으로 남았다는 할아버지...
부모님이 누워계신 자리가 혹여나 불편하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 매일 묘지를 찾고 있다고...
50년째 계속된 할아버지의 산소 가는 길, 순간포착이 그 길에 동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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