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니슨이라는 한 청년이 베링스라는 은행에 입사를 해서 처음에는 승승장구를 하고, 엄청난 돈을 벌지만...
그 오만함인지.. 책임감인지.. 자격지심인지.. 조금씩 생기는 손해를 숨기고, 그 손해를 복구하기 위해서 투자를 하면서 더 큰 손해를 보면서 이 일을 계속 숨겨오다가.. 결국에는 발각이 되고, 베링스 은행은 1파운드에 다른 회사에 매각이 되고, 린 니슨은 6년 6개월 형을 선고 받았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살다가보면 이러한 함정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다.
선의의 거짓말이던지, 뭐던지 간에 자기합리화, 변명, 핑계등에 빠졌다가.. 나중에 도저히 감당히 안되는 상태가 되어서야 일이 밝혀지는 사태가...
굳이 이런 거창한 일이 아니라고, 개인적인 일, 돈문제, 직장생활, 사업 등 많은 분야에서 생기는 일이다...
릭니슨이 잘못한것은 자명한 사실이지만, 주위에서 환호를 받고 떠받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초반에 자신의 잘못을 솔직히 인정한다라는것이 쉽지는 않았었을것이다... 그리고 예전의 성공담을 떠올리며 다시금 복구할수 있다는 마음까지 든다면 더욱 더...
릭 니슨을 바라보면서 과연 이러한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것이 옳은 판단인지 곰곰히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나의 현재의 모습도...
그래도 가장 중요한것은 시스템이 아닐까 싶다...
아무리 믿고 아끼고 돈을 많이 벌어다 준다고하더라고 정확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원칙을 가지고 그것을 기반으로 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회사가 아닌 개인적인 일이라면 시스템은 힘들겠지만.. 사랑하고, 소중한 사람들의 지속적이고 애정어린 관심이 필요할듯하다...
개봉 2000년 03월 18일
감독 제임스 디어든
출연 이완 맥그리거, 안나 프릴
장르 스릴러
제작년도 1999년
{영국 은행을 개방한 대처 수상 덕분에 촌닭인 내가 베링스(Barings Bank)에서 일한다. 그 바에서 코가 깨진 게 나다. 닉 리슨, 내 이름은 알거다. 세계 최대의 민간은행 베링스. 미국에 루지애나를 매입할 때 자금을 대준 은행이다. 여왕조차 이 은행 고객이었다. 난 말단 사원에 불과했지만 그것도 잠시뿐...}
명문의 자제 닉 리슨, 수재도 아닌 잘 살고 싶어하는 평범한 은행원이었다.
그에게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고, 베링스 은행에 일하는 것을 감지덕지 해야만 했다.
그러한 그에게 은행의 골칫거리, 인도네시아의 채권을 정리하는 임무가 떨어진다. 마치 밀림과 같은 일더미 속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한 닉은 한줄기의 가능성을 잡아내고,인도네시아의 급속한 경제 성장은 닉에게 첫 번째 성공을 안겨준다.
2000%의 수익률, 아름다운 여인. 성공의 대열에 진입한 닉은 더욱더 야망에 불타올라 증권의 파라다이스, 싱가폴로 향한다. 그러나 그를 반기는 것은 증권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신출내기 팀 뿐인데...
닉은 신출내기 팀을 이끌고, 교육이나 사회적 배경없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일을 해결해내는데... 지구 반대편에서 24시간 일어나는 세계거래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는 '글로발 마케팅'으로 베링스 은행 총 이익 중 5분의1를 이끌어내 갑자기 유명해지고 '금융계의 제왕'이란 칭호를 얻는다.
그러나 한쪽에서는 닉의 팀이 무모한 열광에 차, 실수를 저지르는 동안 은행은 막대한 손해를 입는다.
한번도 실패를 하지 않는 닉은 자신의 팀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자신의 손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