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 폭탄 후, 블로그의 정체성을 생각해 보며...

 

몇일전에 2개의 글을 써서 블로그 뉴스에 발행을 했는데,
2개 모두가 블로그뉴스 베스트에 오르고, 하나의 글은 다음뉴스 메인에 까지 올라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미수다를 통해 느끼는 동양인과 서양인의 차이
이해가 안되는 마포대교 경사로 설치










2개의 글만으로 대략 12만건이상의 조회수가 올라갔고, 계속 올라오는 댓글과 트래픽에 정신이 없더군요.
덕분에 블로그 방문자 3백만명을 돌파하하고, 구글 애드센스도 하루에 $1-$3 하던 수익이 하루에 $35가 되기도 하더군요...^^



어찌보면 가문의 영광, 기쁜 날이기도 했지만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 날이였습니다.

블로거로써 글쓰는것에 대해서 신중해야 한다는것과 조심해야 한다는것부터
내 글이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수는 없는 생각...
무심코 남긴 댓글에 상처를 받을수도 있다는것 등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있는 블로그도 아니고,
살면서 보고, 듣고, 느끼는것들에 대해서 잡다하게 글을 써왔는데, 
블로그의 정체성에 대해서 생각해보기도 하고,
내 블로그도 정체성과 특화된 주제를 가져야 하는건지...
과연 내가 나를 위해서 글을 쓰는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글을 쓰는지...
이런 저런 생각에 저의 생각을 쓰기도 그렇고, 블로그뉴스에 발행을 하기도 어렵더군요.

물론 블로그라는것이 남에게 공개가 되고, 소통을 하는 부분도 있는것이지만
나름대로 개인적인 내용을 가지고 운영이 되는 블로그도 있을텐데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조회수 등에 연연을 하게된다면 처음의 취지와는 많이 다르게 변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내가 무엇때문에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의 전문성을 특화하기 위한 블로그도 있고,
자신의 취미나 특기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블로그도 있고,
자신의 관심분야를 공부하며 다른 이들과 소통하는 블로그도 있을것이고,
자신만의 생활을 담기위한 블로그도 있을것입니다.

몇일을 생각해 보았지만, 너무 욕심이 많은지, 욕심이 없는것인지
굳이 어떠한 주제를 정해서 블로그를 꼭 운영을 할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저 내가 편한데로, 내가 하고 싶은데로 운영을 해보면서 고칠곳은 고치고, 잘되가는 부분은 발전을 시켜나간다면 그것또한 하나의 멋진 블로그가 되지 않을까요?
물론 남의 시선은 나 몰라라 하고, 독불장군식으로 운영을 하느니 노트에 적는것이 나을수도 있지만, 가끔 다른 이들의 의견이나 소통이 또 나름대로의 도움뿐 아니라, 위안도 되고, 더욱 더 분발하게 하는 효과도 있을것입니다.

어떤 블로그를 운영하던간에 진실성과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블로깅 한다면 좀 더 발전해 나가는 블로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