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 확장공사의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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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마무리를 지어가는 마포대교 확장공사...
도로를 약간 줄여서 인도를 늘리고, 중간중간에 휴식공간도 만들고, 자전거 진입을 쉽게 하기 위한 시설도 마련하고 있다.
마포대교를 자전거로 건너면서 좀 좁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과연 이렇게까지 돈을 들여가면서 늘릴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길이 좁다고 안건너가는것도 아니고, 기존에도 두대의 자전거가 동시에 지나갈수는 있는 정도였는데, 과연 인도가 넓어졌다고 사람들이 많이 다닐까?
아마 불꽃축제때나 사람들이 조금 더 좋아하지 않을까하는 수준인듯...

자전거 진입을 자전거에서 내리지 않고 자전거도로에서 다리로 이동하기 위해서 마포대교 강북쪽에 양쪽을 공사를 하고 있는 중이데
왼쪽부분은 기존의 계단과 평지를 이용해서 비탈로 만들어도 경사가 얼마안될텐데, 왜 굳이 다리를 또 만드는지...
오른쪽부분은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도 않는쪽인데, 이쪽은 접근하기가 참 먼거리인데, 차라리 토끼굴을 하나 더 만들어서 사람들이 한강에 접근을 용이하게 만들면 더 좋을텐데
과연 생각은 하고 만드신건지...
예산 낭비를 하는건 아닌지하는 아쉬움이 드는 공사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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