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 애국가 아줌마, 양팔 굳은 부녀, 못 걷는 삼남매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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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의 사연은 죄다 슬픈사연들... 하지만 그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려고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인데,
앞으로도 그 마음을 잊지 마시고,  굿굿하게 살아가시기를...
특히 양팔 굳은 부녀가 세수를 자기 손으로 하고 싶다라는 이야기와 삼남매가 병명도 모르는병에 걸려서 어머니가 돌보시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행복에 겨운 사람인지를 다시금 느껴본다...






<애국가 아줌마> - 강원도 원주
새벽시장이 마르고 닳도록~ 우렁차게 애국가를 부르는
의문의 여인?!
나만의 별난 건강법~ 애국가 아줌마의 특별한 행복
나눔 이야기!! 


독특함으로 똘똘 뭉친 별난~ 건강전도사가 떴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이른 새벽, 분주한 시장에
쩌렁쩌렁~ 울려 퍼지는 의문의 애국가 노랫소리!!
그 소리를 따라간 곳에는 흥겹게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한 여인이
있었으니~
빡빡 밀어버린 머리에 짙은 선글라스, 온통 하얀 옷차림까지~ 스타일
한번 독특한데...
그 주인공은 바로, 노래는 건강을 싣고~ 별난 건강전도사! 최옥순(50세)씨. 
애국가를 불렀다 하면 우렁찬 목소리로 1절부터 4절까지 쭉~ 이어 부르는
것은 기본!
가는 곳 마다 시선집중! 아주머니만의 개성 만점 춤사위를 한바탕 선보인다~
이런 요상한~무대매너가 바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아주머니만의
운동 비법이라고!
큰 수술을 두 번이나 겪은 후, 이런 독특한 운동법을 고수하게 됐다는데...
애국가 아줌마의 특별한 건강법, 행복을 전하기 위한 아줌마의 즐거운 일상!




<양팔 굳은 부녀> - 창녕
막대기처럼 굽혀지지 않는 팔을 가진 아빠와 딸...
희망을 잃지 않는 가족의 특별한 집으로 초대합니다.

 
요상한 자세로 전화를 받고 물을 마시는 남자가 있다?!
전화가 오자 팔을 쭉~ 뻗은 채 귀에 전화기를 갖다 대고
물을 마실 때도 팔을 쭉~ 뻗고 굽히지 않는 문윤호(39세)씨!!
이렇게 특이한 자세로 생활을 하는 것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데~
선천적으로 양쪽 팔꿈치의 관절이 없어 팔을 굽힐 수 없다는 아저씨...
밥을 먹는 것은 물론 물을 마시는 것, 세수를 하는 것 등의 일상생활이
아저씨에게는 불편한 것 투성이라고...
그러나 정작 아저씨가 마음이 아픈 이유는 하나뿐인 딸 때문이라는데...
아저씨와 똑같이 닮아 굽혀지지 않는 성원이(16세)의 양쪽 팔.
불편한 팔을 가졌지만, 성원이는 피아노를 연습하며 음악가의 꿈을 키우고
있다고...
굽혀지지 않는 팔을 가진 아빠와 딸...
희망을 잃지 않는 가족의 특별한 집으로 초대합니다..




<한손 격파왕 & 날아라 꼬꼬> - 서울 & 충남
격파는 내게 맡겨라!! 두려울 게 없는 한손 격파왕!!
나무 위로 날아오르는 닭 꼬꼬, 자손들과 함께 나무 위로 올라간 현장으로~


순간포착 퍼레이드! 놓칠 수 없는 흥미진진한 현장을 찾아서!
그 첫 번째~! 나는야 한손 격파왕!!
격파의 고수가 나타났다는 제보! 손에 닿는 것은 무엇이든 깨뜨린다는데~!
중풍으로 약해진 몸을 단련하기 위해 나무를 치기 시작했다는
백영삼(67세)씨...
이제 아저씨가 치는 것은 나무가 아닌 벽돌과 강철!!
진기명기~ 힘 좋은 아저씨의 격파 비법을 공개합니다~
두 번째~! 피는 못 속여~ 날아라 꼬꼬의 후손들이 나무를 점령했다?!
화려한 날개짓~! 닭 역사를 발칵 뒤집은 비행 닭, 꼬꼬!
(2005년 11월 24일 방송) 
10미터 높이의 나무 위로 날아 올라~ 알을 낳는 비상함까지 선보이고!!
(2006년 4월 13일 방송)
2년이 지난 지금, 꼬꼬는 무려 4대의 후손을 거느린 할머니가 됐다는데~
25마리의 닭과 병아리가 나무 위로 올라가는 현장으로!!




<못 걷는 삼남매> - 청원
다리가 굳어버린 삼남매를 돌보는 칠순의 어머니...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식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어머니의 애틋한 이야기


칠순이 넘은 나이에 자녀를 돌보는 대~단한 어머니가 있다는 제보!
장성한 삼남매를 어린 아이 돌보듯 보살핀다는 강영희 어머니(73세).
집에 도착하자마자 다 큰 아들의 밥부터 챙기는데...
큰아들은 다리가 굳어 걸을 수 없는 상태라고...
50세가 넘은 아들은 세수를 하는 일부터 밥을 먹는 일까지, 어머니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근처에 살고 있는 둘째 아들도 어머니의 도움이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
누구보다도 일 잘하고 부지런했던 둘째 아들, 지금은 목발을 짚고 걷는 것조차 힘들어 하는데...
거기에다 셋째 딸마저 급격히 몸 상태가 나빠져, 오빠들처럼 다리가 굳어가고 있다고...
이름도 모르는 병으로 20대가 지나면서부터 다리가 굳기 시작했다는 삼남매.
어머니는 자신이 세상을 떠난 후, 삼남매를 돌봐 줄 사람이 없어 걱정이라는데...
하루라도 더 자식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진 어머니, 그 애틋한
사연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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