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다 죽어라 도서 서평, 눈 푸른 외국인 출가 수행자들이 던지는 인생의 화두

 

제목만 보고는 죽을때까지 열심히 공부를 하며 자기학습을 하라는 이야기같지만, 외국인 불교 수행자 11분이 영어법회를 펼친 내용을 담아놓은 글인데,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죽을때까지 공부하고, 깨닫고, 자신이 무지하다라는것을 깨달아 부처가 되기 위해 노력하라는 내용과 일맥상통할듯...

개인적으로는 교회에 10여년을 다니다가 그만두었고, 불교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그 내용에 푹 빠져드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굳이 불교에 관심이 있거나, 불교인이 아닌 기독교인들도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듯한 내용인듯하다.

여러스님의 법회강연이 어찌보면 상반되는 내용이 있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일맥상통하는 느낌이 든다. 물론 뭘로 일맥상통하냐고 묻는다면 그건 잘 모르겠다...-_-;;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 세상을, 나 자신을, 주위의 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그리고 어떻게 질문을 던지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서 정확한 지침이나 정답은 아니지만,
그들이 그 대상들에게 던지는 질문들을 들으면서 그저 신이 이렇게 말했으니 이렇게 하라라는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질문하고, 의문을 제기하고, 몸과 마음을 수행해 가는 모습이 너무나도 다른 종교와 차별성을 가졌고, 어찌보면 다른 종교에서도 이런 자세를 가지고 종교를 접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던 책...

그리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냐는 문제는 어떤 멋진 책속이나, 어느 종교의 성전속에 있는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그 질문에 답해가면서 살아야만 그 답을 얻을수 있지 않을까를 느끼게 해주었다.

아직은 한번읽고 그 심오한 뜻들을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했지만, 두고두고 보면서 진정한 나를 찾아서 죽을때까지 공부를 하도록 만들어 줄 책인듯 하다.


<도서 정보>
제   목 : 공부하다 죽어라
저   자 : 현각,무량 등저/청아,류시화 공역
출판사 : 조화로운삶
출판일 : 2008년 1월
책정보 : 페이지 352 / 538g  ISBN-13 : 9788995757741
일   독 : 2008/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