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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삶도 멋졌지만, 그가 지적한 어리석은 사람들이 나를 가르키는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에 뜨끔했던 방송...
방송일 - 3월 5일 (수) - 영화는 나의 운명
3월 6일 (목) - 마음이 이끄는 대로 가다
1부에서는 2차 대전 당시 태평양 전선에서 가장 치열했던 이오지마 전투를 소재로 한 2개의 영화, <아버지의 깃발>과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제작에 얽힌 후일담을 나눈다. 또한 1959년부터 TV 서부극 시리즈 <로하이드>로 첫 고정출연을 맡았을 때의 감상, 이후 <황야의 무법자> 등 마카로니 웨스턴 3부작으로 그를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과 연출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쳐준 돈 시겔 감독과의 만남, 감독으로서의 첫 데뷔작인 <매혹당한 사람들> 이후 고정된 이미지에 안주하지 않고 각종 장르로 자신의 영역을 확대한 이야기가 당시 영화클립과 사진, 촬영현장을 담은 화면과 함께 소개된다.
2부에서는 그가 기존에 이룩한 서부극의 관습을 완전히 깨는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에서부터 찰리 파커와 존 휴스턴 같은 상처받은 예술가의 영혼을 다루며 그에게 예술가란 칭호를 붙여준 <버드>와 <추악한 사냥꾼>, 이룰 수 없는 사랑을 다룬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복서와 코치의 친 혈육보다 더 진한 가족애를 감동적으로 보여준 수작 <밀리언 달러 베이비>, 동일한 전투를 다른 시각에서 백퍼센트 일본어로 제작한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에 이르기까지 매번 관객들의 예상을 깨는 걸작에 대한 그 자신의 생각과 예술관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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