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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 유유자적한 삶.. HDTV의 멋진 영상... 소박하면서 자연 친화적이고, 욕심이 없어보이는 그들의 일상...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것이 돈이고 성공이고 성취인지.. 저런 삶인지... 이런 방송을 보면 혼란스러워진다...
행복하다라는것이..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것이 무엇인지...
사토야마는 교토 부근 비와호를 젖줄 삼아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작은 시골 마을. 프로그램은 늙은 어부 상고로 타나카의 질박한 삶을 통해 개발의 대상이 아닌, 공존의 공간으로서 자연의 존재를 되돌아보게 한다. 상고로 노인은 과하게 물고기를 잡지 않는다는 엄격한 원칙을 지키며 산다. 작은 쪽배를 타고 전통적인 낚시그물을 써서 고기를 잡는다. 상고로 노인의 집을 비롯해 사토야마 마을의 집들에는 강물이 흘러 들어오는 수로가 있다. 이 물길로 강의 물고기들이 드나든다. 이 가내 웅덩이의 역할은 음식찌꺼기와 생활 폐수를 처리하는 것이다. 설거지를 마친 웅덩이에 물고기들이 들어와 잔반을 먹는 사토야마 마을의 모습은 거의 시적이다. 이 웅덩이에서 세수하는 상고로 노인과 물고기가 서로 빼꼼히 바라보는 모습, 개구리의 눈에 비친 마을 불꽃놀이의 모습 등 소박한 유토피아의 모습이 화면에 담겼다. 2005년 상하이TV페스티벌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등 여러 영상제에서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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