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bra A120s 블루투스 뮤직 아답터 (일명:오디오 동글)

 


일명 동글이...
일반 기기를 블루투스를 지원하도록 해주는 기능을 가진 제품...
자전거에 카오디오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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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틀전 내 손에 들어온 신삥~@@

Jabra BT620s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

 
나의 최신 장난감은 이 두놈이다. 음하하하하.
 
얼마전에 지난주던가 핸드폰을 바꿨다. 전지현 폰이라고도 하는 일명 스킨폰 (SCH-890V) 하얀색 슬림폰인데 이놈은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몰랐으면 모를까.. 아는데 그냥 지나칠수 없어  블루투스 헤드셋을 쓰면 뭐가 좋을지 나름대로 찾아봤다.
 
하루에 문자나 1-2통 (그것도 카드 승인, 오빠 잘해줄께...이런 스팸문자) 말고는 전화기가 울릴 일이 없는 나로서는 핸드폰 통화를 하는데 블루투스 헤드셋을 쓴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었지만,
 
음악을 들을때 만원 지하철에서 남의 가방에 매번 이어폰 줄이 걸리는 경험을 해본 모든 뚜벅이들이 그렇듯이 선이 없다는건 정말 매력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인터넷을 뒤졌는데
시피코리아 같은 음악 커뮤니티 쪽에서는 블루투스에 대한 자료를 찾을 수가 없었다.
역시..블루투스는 음악감상용이 아니라..통화용인 것인가...
 
바뜨... 새로운 사실을 알게됬는데 뮤직 아답터(일명 동글이)를 쓰면 블루투스 지원을 하지 않는 mp3플레이어도 무선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오오... 무선이라니.. 출퇴근시 이어폰 줄에 시달린게 어언 10년을 넘었는데
특히 귓구멍이 작아서 이어폰이 매번 빠지는 나에게는 너무나 구미가 당기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시장조사하고, 요즘 가장 괜찮다는 플래트로닉스와 자브라의 헤드셋을 비교했다.
디자인도 그렇고, 음질도 자브라 쪽이 괜찮다는 평이 많았으나 가격이 쪼금 더 나가더군..
고민좀 했으나, 그래도 우선 뽀대가 좋은 자브라 쪽이 낫겠다 싶어 가격비교 해보고 가장 괜찮다
싶은 cj몰에서 질렀다....
 
 
구성품은 이렇게 인데 페어링이라고 핸드폰 또는 mp3와 연결을 해줘야 하는데 복잡하진 않아도 첨엔 무지 헤맸다. 머리 나쁜 사람은 쓰지 말라는 얘긴가... 참 내..
 
익히고 나면 페어링방법도 사용법도 어렵지 않으나 다국어로 번역되어 너무나 간단한 사용설명서는 쉬운 사용법을 절대 쉽지 않게 만들었다... 자브라 뷁!
 
 
일반 헤드폰과 달리 사용중에는 내내 이렇게 파란 빛이 깜빡거린다.
충전할 땐 빨간불이 들어오고 만땅 차면 초록색으로 변하지만, 기본적으로 이용중에는 파랑 빤짝임이 끊이지 않는다.
어린 친구들은 뽀대라고 할수 있겠으나 나에게는 무지 쪽팔린 빛이다. (꺼지는 기능좀 넣어주면 안되겠니 -0-)
 
의외로 사용법은 꽤 간단하다.
 
우선 헨드폰과 페어링(연결)이 된다면, 헤드셋의 양쪽 동그란 면을 눌러주는 것으로 간편하게 조작이 된다. 왼쪽은 통화조절 기능이고(전화받기, 걸기, 최근전화걸기 등) 5초 정도 눌르면 헤드셋이 꺼진다. 물론 핸드폰과의 연결도 종료된다.
 
 

오른쪽은 음악에 관련된 기능인다. 오른쪽을 살짝 눌러주기만 해도 자동으로 핸드폰의 mp3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한번 더 눌르면 일시정지 2초간 눌르면 음악 재생이 멈춘다.

 

요즘 삼성에서 T-9이라는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mp3플레이어가 나왔긴 하지만, 없으므로 패스,, 기본적으로 음악을 들으려면 뮤직 아답터(동글이)를 연결 시켜야 한다.


흠 사진이 좀 구리긴 하지만, 무식한 내 mp3 모플과 뮤직 아답터를 연결시킨 모습니다.



이렇게 MP3플레이어와 동글이를 연결하면 동글이랑 헤드셋을 페어링 하여 무선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물론 핸드폰처럼 자동재생, 곡 바꾸기 이런건 지원하지 않는다.)

 
착용은 이렇게 된다. 그리고 1초마다 파란 불빛이 귀에서 빤짝 거린다. (역시 쪽팔려 -0-)
 
착용감은 나쁘지 않다 가볍지는 않지만, 귀에 걸리는것도 꽤 편안한 편이고, 귀를 압박하여 눌르거나 아프거나 하지 않다.
 
그.러,나...
매니아는 아니지만, 나름 고가의 이어폰(리시버)를 사용하여 익숙해진 내 귀에는 약간 거슬릴 정도로, 음질 꽤 후지다... 게다가 소리도 작고, 차음성도 전혀 없다. 안그래도 작은 소리 밖으로 줄줄 샌다..ㅜ.ㅜ
그리고, 핸드폰에 연결했을 때 보다, 동글이를 사용하여 mp3플레이어에 연결했을때.. 음질이 더욱 후지다.
 
처음엔 음질 후지면 사자 마자 팔아버리겠다고 결심 했었으나, 이틀 동안 가지고 논 지금은 맘이 바뀌었다.
 
역시 선이 없다는건 버릴 수 없는 매력인 탓이다.
 
귀에서 불이 빤작여 사람들이 처다보는 쪽팔림도, 만원 지하철에서는 가끔 끊기기도 하고, 지지직 거리기도 하는 후진 음질도,,, 감수 할 정도로 선이 없다는 건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다.
 
그래서 결심했다. 헤드셋을 파는게 아니라,
외장 메모리도 지원하지 않아 노래 10곡 뿐이 저장 안되는 핸드폰의 할부가 끝나면,, 블루투스 지원하는 새 mp3플레이어를 구입하기로.. -0-
한달 쯤 지나 새 장난감이 장난감의 역할을 다하고 구석에 처박히면 생각이 달라질 지 모르지만, 말이다.
 
선이 없다는 사실에 느끼는 행복.. 이 조그만 즐거움은 또 얼마나 갈라나. ^^
어쨌건... 한동안은 심심하지 않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