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여자 (La Lect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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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판타스틱하기도 하고, 꽤 애로틱한 영화인데...
도대체 하고 싶은 말이 뭔지... 그저 소설을 영화화했다는데 의의를 두는건지, 잘 몰입도 안되고, 뭘 봤는지 기억도 애매하다는...-_-;;



감독 미쉘 드빌
출연 마리아 카자레스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드라마 , 코미디 , 기타
제작년도 1988년

콩스탕트는 남편에게 침실에서 <책 읽어주는 여자>라는 책을 읽어주다 점점 소설 속으로 빨려들어가 자신이 주인공 마리가 된다. 마리가 책을 읽어주겠다는 광고를 신문에 내자 다섯명의 의뢰인이 나타난다. 마리는 반신불수의 미소년 에릭에게는 <머리카락>을, 이기심 많은 장군의 미망인에게 <전쟁과 평화>를, 일중독에 걸려있는 사장에게는 마그리뜨 뒤라스의 <연인>을 읽어준다. 집지키는 6살 소녀에게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어주고, 속물스러운 노파의 서재에서는 <소돔의 120일>을 읽는 동안 상대의 에로틱한 요구에 시달리기도 한다.

<제8요일>의 미유 미유가 마리와 콩스탕트의 1인 2역을 하고 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탄탄하고 색다른 줄거리와 경쾌한 베토벤의 음악이 잘 어우러진 독특한 프랑스 영화.


꽁스땅스(Constance/Marie: 미우 미우 분)는 책 읽기를 좋아하는 여자이다. 어느날 연인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제명은 '책읽어 주는 여자'. 그녀가 차츰 소설의 세계로 빠져 들면서 어느덧 책의 주인공 마리가 되는데. 마리가 신문을 낸 '젊은 여성이 댁에서 책을 읽어드립니다.'라는 광고를 보고 다섯명의 신청자가 의뢰를 한다. 첫번째 의뢰인은 반신불수의 미소년 에릭으로 '머리카락'을 읽어준다. 두번째는 이기심 많은 장군의 미망인에게 '전쟁과 평화'를, 세번째는 일중독에 걸려있는 사장에게 마그리뜨 뒤라스의 '연인'을 읽어준다. 집지키는 6살 소녀에게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어주고, 속물스러운 노파의 서재에서는 '소돔의 120일'을 읽는 동안 상대의 에로틱한 요구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상의 이야기는 영화의 주인공 꽁스땅스가 읽는 소설의 내용이다.책을 다읽은 꽁스땅스는 "나도 광고를 내야겠어, 나도 낭독을 잘 하거든."이라고 말하고 영화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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