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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정말 인간말종들은 언제나 넘쳐난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법을 교모하게 피해나가면서 남의 감정을 악용해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주는 인간들...
거기다가 뻔뻔하게 내가 무슨 죄를 저질렀냐고 말하는것을 보면서 정말 때려 죽여도 시원찮다는 분노가 든다...
그것도 푼돈 몇푼도 아니고 몇천만원씩 나오도록 유도를 하기 위해서 여자들을 구해서 교육을 시킨후에 집단으로 외국에서 합숙을 시키면서 국제전화를 거는데... 참 어이가 없을뿐...
그렇다고 보통 사람들이 이런짓을 하는것이라기 보다는 사설통신업체 사람들이 이짓을 한다는것이 더욱 어이가 없다.
외로운 남자, 학생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악용하는 사례... 현재는 법적으로 어쩔수 없다는것이 더욱 답답할뿐이다.
도대체 생각이 있는 세상인지.. 정치인, 정부등은 뭣들하고 계시는지.. 정말 암담하고, 암울한 세상이다...
생방송 세븐데이즈(144회) 방영일 : 2006-04-07
전화요금 2500만원! 수신자 국제전화요금에 감춰졌던 진실
대학 휴학생 이 모씨(24)는 지난 달 말 청구된 휴대전화 요금을 보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무려 350만 원이 넘는 국제전화요금이 부과된 것.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중국유학생과 통화한 전화요금이었다. 두 달에 걸쳐 수신자부담 전화를 걸어왔던 여성은 한 번 통화하면 한 시간 이상씩 통화를 끌었고, 결국 이씨는 고액의 전화요금을 내기 위해 얼마 전부터 공장의 야간 근무 아르바이트를 시작해야만 했다.
또다른 피해자 박모씨는 지난해, 남동생이 필리핀 유학생과 수신자부담으로 국제전화통화를 한 요금 500만원을 아직도 할부로 갚고 있다. 최근 인터넷 채팅에서 만난 외국에 사는 한국 여성으로부터 수신자부담 국제전화를 받아 고액의 전화요금을 내게 생겼다는 남성 피해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해 11월, 중국유학생이라는 연상의 여자와의 통화로 2500만원의 전화요금이 청구됐던 고등학생 박 모 군도 역시 같은 수법으로 피해를 당한 것이었다.
일명 ‘국제전화 꽃뱀’으로까지 불리고 있는 이 여성들의 정체는 과연 누구일까?
지난 주, 취재진은 필리핀에서 6개월간 한국의 남성들에게 전화 거는 일을 했다는 주희(가명)씨를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그녀뿐 아니라 8~10명의 한국여성이 한 집에 모여 살았던 곳은 필리핀의 베버리 힐스라 불리는 마닐라의 대표적인 부촌 ‘알라방’. 주민출입증이 없으면 외부 사람은 출입조차 불가능한 이곳의 3층짜리 고급주택에 모여 살며, 여성들은 전화통화 한 시간 당 만원의 수당을 받고 일했다는 것.
취재팀은 지금도 필리핀과 태국에 파견할 여직원을 모집하고 있는 W사의 관계자를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이 내보인 <직원교육> 문서에는 ‘채팅을 너무 길게 끌지 말고 전화번호를 받아라’ ‘필리핀 현지의 주소를 절대로 알려줘서는 안 된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도대체 W사는 왜 이런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과연 우리나라의 통신사는 W사와 관계가 전혀 없는 것일까?
중국, 필리핀, 태국 등지에서 걸려온다는 수신자부담 국제전화! 과연 합법적인 신종사업인가, 법망을 피해간 신종사기인가? 수신자부담 국제전화비에 감춰졌던 진실을 세븐데이즈에서 파헤친다.
정신병원 강제입원, 입원인가 감금인가
지난 3월 29일, ‘정신병원 피해자 인권 찾기 모임(정피모)’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정신보건법 개정진정서를 제출했다. 그들의 주장은 멀쩡한 사람을 정신병원에 강제 감금시킨 정신과 전문의들은 마땅히 처벌되어야 한다는 것. 또한 현행 정신보건법이 환자의 인권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김모씨는 2001년 남편에 의해 경기도에 있는 한 정신병원에 강제 이송된 뒤 외부와 단절된 채 73일 동안 감금, 입원되어 있었다고 한다. 정신병원 강제입원에 따른 인권침해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던 유모씨 또한 그가 겪었던 강제 입원 조치의 부당성을 인정받아 해당 정신 병원이 지난 3월 말 국가인권위원회의 ‘부당 입원’에 대한 권고를 받았다. 정모씨는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후 자신을 담당했던 정신과 전문의를 고소. 곧 선고공판이 열린다. 정신과 전문의에 대한 기소조차 초유의 사건이었을 만큼, 공판의 결과가 주목되는데... <세븐데이즈>에서 정신병원 강제 입원의 문제점을 파헤쳤다.
파벌싸움으로 얼룩진 쇼트트랙의 영광
지난 2월 3일, <생방송 세븐데이즈>를 통해 방영된 바 있는 쇼트트랙 내의 한체대와 비한체대 간의 고질적인 파벌 싸움이 결국 최악의 사태로 치닫고 있다. 지난 4일, 세계선수권 대회를 석권하고 돌아온 선수단의 환영식장이 안현수 선수(한국체대)의 아버지가 빙상연맹 부회장을 폭행하면서 난투극으로 변한 것이다. 안 선수의 아버지는 남자 3000M 경기에서 파벌로 나뉘어진 상대팀 송재근 코치(경희대)가 안현수 선수를 방해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송 코치는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오히려 3000M 경기에서 앞서 달리던 이호석을 제치려다 밀치기 반칙으로 실격한 안 선수의 잘못을 덮으려는 한체대 측의 조종에 따라 안선수의 아버지가 폭행을 가했다는 것! 쇼트트랙의 파벌싸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국가대표 선발을 놓고 각 파벌 코치들은 심판판정 등을 두고 사사건건 갈등했고, 학부모까지 두 패로 나뉘어 투서를 하는 등 싸움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파벌 싸움의 희생자는 결국 죄없는 선수들이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안현수 선수는 운동을 그만 두고 싶을 만큼 힘들다고 심경을 밝히고 있는데... 올림픽 금메달의 영광과 세계최강 코리아라는 자부심에 깊은 상처를 남긴 이번 쇼트트랙 내분 사태를 긴급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태아보험, 누구를 위한 보장인가.
생후 9개월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기어보지도 못한 고은이.
오른쪽 팔은 신경이 90% 이상 손상된 탓에 고은이는 온몸을 데굴데굴 굴리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고은이가 장애를 갖게 된 것은 엄마의 뱃속에서 나오던 순간. 4.75kg으로 우량아였던 고은이는 분만 중 어깨뼈가 탈골되고 갈비뼈와 척추가 손상되는 사고를 겪었다. 다행히 임신 중 태아보험을 가입해두었던 고은이 엄마. 남편의 실직과 병환으로 정부의 생활보조금에 의지하여 살아오던 고은이네에게 유일한 살길이었다. 하지만 기대는 곧 절망으로 바뀌었다. 보험회사 측에서 보상금 지급을 거부한 것. 최근 각 보험회사별로 태아보험 가입률은 급격히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보상 내역을 따져보면 소비자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태아 보험, 과연 아기들을 위한 보험인가...고은이네 사연을 통해 세븐데이즈에서 문제점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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