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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마스터의 어릴적 학습을 쫓아가보고, 자폐증환자중에 서번트의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 등... 좌뇌가 아닌 우뇌를 엄청나게 활용하는 사람들을 보여준다. 인위적으로 우뇌를 사용하게 해서 직관력을 높이는 방법도 보여주는데, 방송을 보면서 나의 우뇌를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벽에 머리를 박아볼까하는 생각까지도...-_-;;뭐 사고로 되는것은 할수 없겠지만... 체스마스터처럼 철저한 학습.. 그리고 그녀가 은연중에 말하는 몰입의 방법이 천재로 가는 길이 아닐까 싶었던 방송...
11월 둘째 주 11/12 ~ 11/16
매일 밤 9시(2시간 연속방송) NGC테마기획 '인체 대탐험'
우리가 매일 눈을 1만 번 깜박이고 2만 번 숨을 쉬며, 10만 번 심장이 뛴다는 사실을 아는가? 한주간 2시간 연속으로 우리 몸에 대한 모든 것이 공개된다!
월. 파이트 사이언스 (Fight Science)
화(9시). 공개! 아인슈타인의 뇌 (Secret of Einstein's Brain - Bottling Genius)
화(10시). 천재: 당신도 천재가 될 수 있다 (Make Me A Genius(My Brilliant Brain))
수(9시). 인체의 신비, 그 경이로움 (brain & Body: Commanding Nature(Explorations))
수(10시). 천재: 천재는 우연히 만들어진다 (Accidental Genius(My Brilliant Brain))
목(9시). 휴먼바디숍 (Human Body Shop(Innovation))
목(10시). 천재: 천재로 태어나다 (Born Genius(My Brilliant Brain))
금. 어메이징! 몸 속 대탐험 (Incredible Human Machine)
전세계 166개국 10억의 시청자와 함께하는 다큐멘터리 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은 다음주 테마기획 ‘인체 대탐험’의 일환으로, 13일(화) 오후 9시 <공개! 아인슈타인의 뇌>를 비롯해 천재와 관련된 시리즈물 4편을 방송한다. 과연 천재는 태어나는 것인가? 아니면 후천적인 노력이나 우연한 충격으로 만들어지는 것인가?
1955년 4월 18일에 세상을 떠난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시신은 화장됐지만, 그의 뇌는 현재 240개로 나눠져 보관되고 있다.
화요일(13일) 오후 9시에 방송될 <공개! 아인슈타인의 뇌>편에서 과학자들은 아인슈타인의 뇌를 분석했고, 그의 뇌는 태어날 때부터 상호소통이 가능했기 때문에 수리 능력과 공간 지각력이 탁월할 수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밝혀낸다.
또한, 그가 어린이들과 같이 사물과 현상에 대해 항상 호기심을 품은 것은 천재로 다가가기 위한 원동력이 되었고 특히 그의 자폐적 성향으로 생긴 탁월한 집중력 때문에 뇌가 단련돼 근육처럼 발달했다고 보고 있다.
덧붙여 과학자들은 그의 뇌가 월등한 지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일반인보다 더 많은 아교세포가 필요했으며, 수리적 능력을 담당하는 뇌 부분인 두정엽(대뇌 반구의 가운데 꼭대기)이 보통 사람보다 15%가 더 넓었고, 뇌의 주름도 현저히 많았다는 점에 주목한다.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은 과학자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의 뇌를 좀더 잘 보관한 후 나중에 이 천재 두뇌를 나노 기술을 사용해 복제할 꿈을 꾸고 있다. 현재까지는 그 시작 단계로, 뇌 전체 스캔을 통해 그의 성격을 완벽히 분석하고자 시도하고 있는 정도다.
한편, <천재 : 당신도 천재가 될 수 있다>, <천재 : 우연히 만들어진다>, <천재 : 천재로 태어나다> 등 천재 시리즈 세 편은 화~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천재시리즈 첫번째 ‘당신도 천재가 될 수 있다’편에 등장하는 체스 계의 세계적인 명인 수잔 폴가는 천재의 유아기를 연구하는 정신분석 전문가인 아버지의 실험에 의해 만들어진 후천적 천재다.
그녀의 아버지 라즐로는 그녀가 4살 때부터 하루 6시간 동안 체스 훈련을 시켰고, 결국 그녀는 공간능력이 발달한 남성들에게 유리하다고 알려진 체스에서 차례차례 남성 고수들을 물리치고 명인의 위치에 올랐다.
NGC는 체스뿐 아니라 거의 모든 영역의 전문가들은 ‘패턴으로 기억을 인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체스 전문가와 같은 훈련을 받지 않고도 다른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이는 웨이터의 기억능력과 소방관의 즉각적인 반응과 구조활동에 대한 수행법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수요일에 방송될 ‘천재는 우연히 만들어진다’편은 생후 외상이나 장애 이후 발현되는 천재성에 대해 다룬다. 예를 들어, 자폐증 환자 조지 와이드너는 신체적인 장애에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세계 100명 중의 한 사람으로 대부분의 천재들처럼 자신의 능력을 자세히 설명할 수 없다. 그는 날짜만 얘기하면 순식간에 요일을 맞출 수 있다.
목요일 천재시리즈 마지막 ‘천재로 태어나다’ 편에서는 주로 재능 있는 어린이들의 지각단계부터 성숙기까지의 경이로운 뇌 발달 과정을 다룬다. 다재다능한 어린이들을 15년 이상 연구해온 정신분석학자 엘렌 위너는 이 에피소드에서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라도 후천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그 능력이 완성되어 발현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후천적 노력만으로는 얻어낼 수 없는 선천적인 무언가도 있다고 믿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는 천재가 많지만 그 능력을 제대로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했다면 그냥 보통 사람으로 있을 것”이라면서 “시청자들이 천재시리즈를 통해 자신, 혹은 자녀의 숨겨진 능력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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