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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보다는 소설에 가깝다고 느껴질정도로 잘 쓰여진 책...
내용도 참 좋고, 빠져드는 느낌이 들지만, 막상 책을 다 보고난후에는 경청이라는 한마디를 위해서 이 책 한권을 다 읽어야만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 사람에 따라서는 이렇게해서라도 경청이라는것의 중요성을 알아야 할 사람도 필요할것이다.
암튼 올해 대박이 났고, 사람들이 아주 좋아라하는 책중에 하나...
<도서 정보>제 목 : 경청 : 마음을 얻는 지혜
저 자 : 조신영,박현찬 공저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 2007년 5월
책정보 : 페이지 245 / 504g ISBN-13 : 9788960860193
구매일 :
일 독 : 2007/12/26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듣는 사람’보다 ‘말하는’ 사람이 더 많은 이 시대와 우리 사회에 가만히 상대에게 귀 기울여 듣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소통의 지혜인지 일깨워주는 자기계발서. 저자는 보통의 대한민국 40대 전후의 직장남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는 단절된 소통의 답답함을 현실적으로 접근시킨다. 직장과 가정이라는 삶의 터전에서 점점 더 주변인물로 소외되어가는 남성들이 늘어가고 있는 요즘, 이 땅에서 직장인으로, 남편으로, 아버지로 더불어 잘 살아가기 위해 꼭 한 번쯤은 귀 기울여야 할 삶의 자세를 전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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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득심(以聽得心), 귀 기울여 듣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지혜이다
이청은 별거 중인 아내와 발달장애인 아들을 둔 악기 회사에 다니는 30대 후반의 직장인이다. 어느날 그는 심한 두통으로 결근하게 되고 며칠 후 출근한 회사에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발표되었음을 알게 된다. 이청은 구조조정에 협조하면 악기 대리점 개설권을 준다는 회사의 제안에 동료들의 비난을 뒤로 한 채 그 일에 적극 협력한다.
그러나 대리점 오픈 당일 아침, 갑자기 심한 어지럼 증세가 나타나며 쓰러지게 된다. 의사는 뇌줄기암을 선고하고 수술조차 불가능한 상황임을 알려온다.
평소 건성으로 “알았다”라는 말을 달고 살았던 그는 남들이 무슨 말을 하든 자기 편한 대로 이해하고 결정하는 스타일이었다. 그렇게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살아온 이청에게 ‘들을 수 없는’ 불치의 병이 생긴 것은 운명일까?
이청은 감당할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하지만 이대로 인생을 마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독선적인 행동으로 직장과 가정 모두에서 소외된 처지의 그였지만, 생의 마지막으로 아들에게 무언가를 남겨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고 바이올린을 떠올린다.
나를 위한 경청 ? 발견(發見)하자.
: 판단하려는 나를 비워내고 내면에 귀 기울이면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다.
우여곡절 끝에 근무하던 회사의 강원도 악기공장에 들어가게 된 그는 회사 내부의 반발과 청력장애 등으로 이토벤이라는 멸시를 받으며 3팀 무급사원으로 바이올린 제작을 배우기 시작한다. 3팀은 회사 내부적으로 가장 개성이 강하고 고집스러운 장인들을 모아 놓은 수제현악기 제작팀으로, 불평불만만 많은 문제가 심각한 조직이다.
그러나 귀가 잘 들리지 않기에 팀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말에 더 집중하고, 대화 도중에 말을 자르고 들어오지 않는 이토벤의 자세는 입만 열면 서로 으르렁대던 팀원들의 마음을 천천히 녹인다. 평소 경험해보지 못했던 집중적인 경청 덕분에 자신들의 속마음까지 조금씩 꺼내놓기 시작한 것이다. 이토벤은 훗날 아들과의 소통을 바라며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얼마 후 이토벤은 최고의 바이올린 목재를 구하러 깊은 산속으로 들어갔다가 조난을 당하지만 한 노인의 구조로 사흘 동안 산 속 오두막에 머물면서 자연의 소리를 듣고, 만물의 소리에 귀를 열게 되는 소중한 경험을 한다. 노인은 스스로 마음을 비우고 들을 준비가 되어야만 상대가 진실을 들려준다는 말을 한다.
다시 공장으로 돌아온 이토벤은 ‘마음의 소리’로 상대와 소통하기 위해 애쓰게 된다. 그런 그의 대화법은 3팀원들의 목표 공유와 완성의 원동력이 되지만 정작 이토벤의 건강은 급격히 나빠지고 바이올린 제작은 계속 장벽에 부딪힌다.
이청은 별거 중인 아내와 발달장애인 아들을 둔 악기 회사에 다니는 30대 후반의 직장인이다. 어느날 그는 심한 두통으로 결근하게 되고 며칠 후 출근한 회사에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발표되었음을 알게 된다. 이청은 구조조정에 협조하면 악기 대리점 개설권을 준다는 회사의 제안에 동료들의 비난을 뒤로 한 채 그 일에 적극 협력한다.
그러나 대리점 오픈 당일 아침, 갑자기 심한 어지럼 증세가 나타나며 쓰러지게 된다. 의사는 뇌줄기암을 선고하고 수술조차 불가능한 상황임을 알려온다.
평소 건성으로 “알았다”라는 말을 달고 살았던 그는 남들이 무슨 말을 하든 자기 편한 대로 이해하고 결정하는 스타일이었다. 그렇게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살아온 이청에게 ‘들을 수 없는’ 불치의 병이 생긴 것은 운명일까?
이청은 감당할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하지만 이대로 인생을 마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독선적인 행동으로 직장과 가정 모두에서 소외된 처지의 그였지만, 생의 마지막으로 아들에게 무언가를 남겨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고 바이올린을 떠올린다.
나를 위한 경청 ? 발견(發見)하자.
: 판단하려는 나를 비워내고 내면에 귀 기울이면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다.
우여곡절 끝에 근무하던 회사의 강원도 악기공장에 들어가게 된 그는 회사 내부의 반발과 청력장애 등으로 이토벤이라는 멸시를 받으며 3팀 무급사원으로 바이올린 제작을 배우기 시작한다. 3팀은 회사 내부적으로 가장 개성이 강하고 고집스러운 장인들을 모아 놓은 수제현악기 제작팀으로, 불평불만만 많은 문제가 심각한 조직이다.
그러나 귀가 잘 들리지 않기에 팀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말에 더 집중하고, 대화 도중에 말을 자르고 들어오지 않는 이토벤의 자세는 입만 열면 서로 으르렁대던 팀원들의 마음을 천천히 녹인다. 평소 경험해보지 못했던 집중적인 경청 덕분에 자신들의 속마음까지 조금씩 꺼내놓기 시작한 것이다. 이토벤은 훗날 아들과의 소통을 바라며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얼마 후 이토벤은 최고의 바이올린 목재를 구하러 깊은 산속으로 들어갔다가 조난을 당하지만 한 노인의 구조로 사흘 동안 산 속 오두막에 머물면서 자연의 소리를 듣고, 만물의 소리에 귀를 열게 되는 소중한 경험을 한다. 노인은 스스로 마음을 비우고 들을 준비가 되어야만 상대가 진실을 들려준다는 말을 한다.
다시 공장으로 돌아온 이토벤은 ‘마음의 소리’로 상대와 소통하기 위해 애쓰게 된다. 그런 그의 대화법은 3팀원들의 목표 공유와 완성의 원동력이 되지만 정작 이토벤의 건강은 급격히 나빠지고 바이올린 제작은 계속 장벽에 부딪힌다.
<줄거리>
<책속으로>
1악장 전주곡 Prelude
선택의 문제
새로운 출발
살아온 날들
한 줄기 빛
2악장 소나타 Sonata
시베리아
가장 뛰어난 예술
넘어야 할 벽
열 개의 눈과 하나의 마음
3악장 미뉴에트 Minuet
소통의 힘
영혼의 귀
치악산의 보물
나무의 소리
내 안의 사운드박스
4악장 피날레 Finale
마음의 소리
사고의 전환
진정한 이해
아름다운 마법
경청의 울림
앙코르 Encore
마음을 얻는 지혜
장자에 ‘음악 소리가 텅 빈 구멍에서 흘러나온다’는 글이 있습니다. 악기나 종의 소리는 그 속이 비어 있기 때문에 공명이 이루어져 우리 귀에 좋은 소리로 들리게 됩니다. 사람의 공명통은 마음입니다. 사람이 마음을 공허하게 지니면 참된 소리가 생겨난다는 뜻입니다. 텅 빈 마음을 가졌을 때, 비로소 우리는 상대방과 대화를 할 준비가 되는 법이지요. 그렇게 되면 대화 속에서 진실의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 p.65 |
성공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다른 사람을 성공시킨 사람이고, 성공하는 조직은 다른 조직을 살리는 조직입니다. 그러한 성공은 서로에게 귀 기울이는 데서 시작됩니다. 기업이 생존하려면 소비자나 고객뿐만 아니라 협력 업체와 직원들, 나아가서 그들의 가족까지 함께 살아야 합니다. 회사 안에서도 각 부서는 서로에게 생존의 파트너가 됩니다. 저는 지금 여기에 모인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생존의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p.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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