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전에 조카를 위해서 마트에서 청거북이를 두마리를 구입 했습니다.
그러다가 한마리가 죽은후에 그냥 한마리만을 계속 키웠는데, 혼자서 너무 외로워 보이기도 하고 해서 작은 거북이를 두마리 더 구입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잘 지내서, 큰 거북이 등어리위에 작은 거북이들이 올라타면서 놀기도 하면서 잘 보내더군요.
근데 한 일년이 지나서 겨울이 된후부터 큰놈이 작은 거북이들의 다리와 꼬리를 무는 공격을 하더군요.
장난인가 싶었는데, 이게 겨울 내내 계속 되던데, 나중에는 너무 심하다 싶어서 따로 격리를 하기도 했는데, 찾아보니 큰 거북이와 작은 거북이를 함께 키우다보면 큰녀석이 작은녀석에서 공격성을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보통 추워지는 겨울이면 거의 먹지도 않고 지내던 녀석인데, 추운 겨울에 작은놈들이 거슬려서 그런가요...-_-;;
근데 작은 거북이 두놈중에 한놈인 도우너가 시름시름 먹지도 않고, 움직이지도 않더니... 결국에는 사망을 했더군요.
수족관에 넣어두면 그냥 동동 떠있네요...-_-;;
그래도 한동안 키우면서 정이 들은 반려생물인데, 그냥 쓰레기토에 버릴 수도 없는 문제이고, 뒷마당에 묻어 주러 갔습니다.
근데 조카가 살아있는것 같다고...-_-;;
아마 팔이나 다리가 흔들린것을 가지고 그러는듯한데, 동심에 상처를 주고 생매장을 할수도 없는 관계로 그냥 취소를...
때마침 주말에 강원도 동해에 갈 일이 있었는데, 가지고 가서 동해 바닷가에 수장을 시켜주었습니다.
애완용 동물이기는 하지만, 반려생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데, 도우너야 고향 바다에서 편히 잠들기를 바라마!
처음에는 아주 다정하게 잘 지내더니 큰놈이 작은놈을 공격하기 시작한후에 버릇,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 공격을 하면 나무젓가락으로 큰놈을 때려주기도 하고, 격리를 시키기도 했지만, 결국 한놈의 생명을 잃었습니다.
가만히 두면 안될듯해서 큰놈을 동네 교회 부속 유치원에 있는 비슷한 크기의 거북이가 있는곳으로 입양을 보냈습니다.
자세한 원인은 모르겠지만, 큰놈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작은놈을 공격했고, 작은놈은 그 스트레스로 사망에 이른듯 한데, 애완용 거북이를 키울때 외롭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작은 새끼 거북이를 더 구입을 했다가 이런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으니 가급적 비슷한 크기의 거북이를 키우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또한 같은 크기라고 해도 공격성을 보일수 있을텐데, 이런 경우 격리를 시키거나 입양을 보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추측으로는 예민한 겨울에 이런 사건이 발생할수도 있으니 이런 공격성을 겨울에 보이면 따뜻한 봄이 올때까지만 따로 격리를 시켜서 보호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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