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원하는 강한 남자 되기

 
반응형

부부생활에 대해서 많은 새로운 시각과 좋은 명언들을 전해준 괜찮은 책...

강한 남자 되기라는 제목에 카리스마나 강력한 뭔가를 가진 남자를 생각했지만,

책을 다 읽고 난후에는 강한 남자라기보다는 여자가 원하는 멋진 남편 되기가 더 제목에 어울리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던 책입니다.

부인과의 불화로 이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마이클이 50년동안 부부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할아버지 내외를 만나서 자신의 처지를 이야기하고, 할아버지와 함께 등산을 하면서 결혼생활, 강한남자, 멋진 아버지 등에 대해서 할아버지의 조언과 할아버지가 적어두신 명언록에서 좋은 말들을 들으면서 자기 자신의 가족, 부인, 결혼, 자녀 등 대해서 돌아보게 된다는 이야기를 멋지게 스토리텔링으로 풀어쓴 책입니다.

마이클이 공감은 하지만 막판까지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삶의 태도를 바꾸고 새로운 삶을 꾸려간다는 헤피엔등을 가지고 있는데,
책에 참 좋은 선인들의 명언이 많이 등장하고,
제대로 된 결혼생활, 사랑, 가족생활등에 대해서 새롭게 보는 시각을 제공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고나서는 과연 강한남자란 무엇일까하고 다시금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책에서 처럼 자기 자신의 주관이 뚜렸하고, 책임질줄 알고, 도덕적인 남자라는 의견에도 공감하지만,
할아버지의 가치관외에 내가 살아가면서 나의 여자에게 강한 남자가 되기 위해서는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것이고,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며 살아가야 할지를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책의 제목은 상당히 강렬하게 다가오지만, 내용은 상당히 부드럽지만 다가온 내용의 책이였습니다.
사랑, 가족때문에 힘들어하시는 사람들, 특히 너무 카리스마가 넘치거나, 너무 소심한 남자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듯한 책입니다.


<도서 정보>제   목 : 여자가 원하는 강한 남자 되기(원제 Being the Strong Man a Woman Wants)
저   자 : 엘리엇 카츠 저/엄홍준,이혜진 공역
출판사 : 젠북
출판일 : 2007년 7월
책정보 : 페이지 160 / 312g  ISBN-13 : 9788992605052
구매처 : 북콩 리뷰도서
구매일 : 2007/8/2
일   독 :
재   독 :

<미디어 리뷰>
여자가 정말로 원하는 남자는 어떤 남자일까? 이 책, ‘여자가 원하는 강한 남자 되기’는 남자와 여자 사이의 관계가 시작된 이래로 끊임없이 제기되어온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남자란 어떤 존재이며 남편으로서, 또 아버지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인지에 관한 지혜와 깨달음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의 어떤 남자인들 자기 여자의 영웅이 되고 싶지 않겠는가?

이 책의 주인공 마이클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결혼 50주년을 맞아 그들의 기념파티에 참석한다. 결혼한 지 7년 째, 두 아이를 기르고 있지만 어쩐지 아내 리사와의 결혼생활은 순탄치 않은 마이클. 그가 무엇을 하든지 리사는 책임감이 부족하다, 결단력이 없다 등의 이유를 들어 마이클을 다그친다. 점차 자신감을 잃고 결혼생활에 회의를 느끼는 마이클은 할아버지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게 되고, 할아버지는 손자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이클과 함께 하루 동안의 짧은 여행에 나서게 된다.

마이클의 할아버지 조셉은 50년 간 그의 아내 사라와의 결혼생활을 훌륭하게 해낸 인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마이클에게 자신의 경험과 옛 현인들의 지혜를 들려주며, 마이클의 멘토로서 진정한 의미의 ‘여자가 원하는 강한 남자’란 무엇인가를 깨달을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시공을 초월하여 남자에서 남자에게로 전수되어온 좀 더 좋은 남자가 되는 방법과 함께 남편으로서, 가장으로서 해야 할 역할 등에 대한 깊이 있는 깨달음과 지혜가 할아버지를 통해 그의 손자에게로 전달되는 것이다. 리더십과 자신감, 책임감과 결단력, 그리고 남자답게 된다는 것과 남편이 된다는 것의 의미 등을 배우게 된 마이클은 그의 삶이 이전과 달라지리란 것을 예감한다. 그가 깨달은 ‘여자가 원하는 강한 남자’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며, 결단을 내리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으로, 자신감 있고 리더십을 갖춘 여자가 진정으로 존경할 수 있는 그런 남자였던 것이다.

“잘 알려진 대로 위대한 남성의 뒤에는 위대한 여성이 있다. 그러나 그 반대도 성립한다. 위대한 여성의 뒤에는 반드시 위대하고 ‘강한 남자’가 있다.”

이 책의 주요한 특징은 여러 현인들의 격언과 고전 및 탈무드, 심지어 성경의 내용까지도 자유롭게 넘나들며 여자가 원하는 강한 남자가 되는 데 필요한 지혜를 인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옛 사람들의 시공을 초월한 ‘남자’에 관한 지혜는 차곡차곡 할아버지의 ‘노트’에 적혀 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또 다른 남자, 손자인 마이클에게로 전달되는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