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런던올림픽의 열기로 메이저리그에 대한 관심이 소홀한데, 오늘 뉴스를 보니 믿기지 않는 홈런 마이크 트라웃, 전설 미키 맨틀의 재림? 이라는 뉴스를 보고 무슨소리인가 하고 찾아봤습니다.
오늘 LAA는 홈구장에서 시애틀을 맞이해서 5-0으로 지고 있다가 5-6으로 극적인 9회말 역전승을 거두었는데, 상대 투수의 폭투로 끝내기가 되었네요.
근데 5-0으로 지고 있다가 스리런 홈런을 때린것이 신예 마이크 트라웃(mike trout, 21)이라는 선수인데, 화면상으로 볼때는 잘맞은 안타가 아닌가 싶었는데, 라인드라이브처럼 그냥 외야를 넘겨버리더군요...^^
http://mlb.mlb.com/video/play.jsp?content_id=23793395&c_id=mlb
MLB 동영상 보기는 위 링크를 누르며 되는데, 약간의 광고를 봐야하네요
http://mlb.mlb.com/video/play.jsp?content_id=23832083&c_id=mlb&topic_id=vtp_must_c
이 동영상은 다음날의 동영상인데, 중견수인 마이크 트라웃이 정확한 타이밍으로 홈런타구를 잡아내고, 주자까지 잡아내는 모습인데, 수비도 꽤 하는듯...
la 애인절스하면 푸홀즈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그나마 요즘 다시금 살아나고 있어서 다행이기는 하지만, 현재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텍사스의 독주로 가을리그에 참가할수 있을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할듯합니다.
근데 마이크 트라웃이라는 이 선수의 성적이 장난이 아니네요. 1991년생으로 21살인데, 현재 타율 0.345로 아메리칸리그 1위에 전체 3위의 성적이고, 타점 88개로 1번타자로는 놀라운 성적이고, 홀런이 21개로 팀내 3위에 ops가 1.01이네요~
메이져리그 데뷔는 작년에 했지만, 아직 신인자격을 유지하고 있다는데, 이런 성적이라면 신인왕을 노려볼만할듯 한데, 맞힌다는 생각으로 정확히 때린것이 홈런이 되는것이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이고, 대단한 운동신경의 소유자라고 하던데, 미국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운동신경이 좋다고 하는 미키 찰스 맨틀(Mickey Charles Mantle, 뉴욕양키스 외야수)와 공통점이 많다고해서 뉴스에 나왔더군요...
올림픽이 끝나고 포스트시즌이 시작되어야 또 본격적인 관심을 끌듯한데, 아무튼 소총부대였던 laa가 대포팀으로 새롭게 거듭나려고 하는듯 합니다.
간만에 mlb.com에 들어가서 순위를 보니, 뉴욕양키스의 독주는 여전하고, 네셔널리그의 워싱턴과 신시네티의 선전이 의외인듯하데, 간만에 야구소식을 보니 올림픽에서 빠진 야구도 생각나면서, 가을시리즈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