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추적자, 어떻게 살아가는것이 행복한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잘 보여준 멋진 추천 드라마

 

 

가난한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서 재벌가의 딸과 결혼을 해서 대통령후보에 까지 오르는 김상중과 자신의 자리를 김상중ㅇ에게 넘기지 않기 위해서 대립하는 박근형...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딸과 부인을 잃고 진실을 찾아 싸우는 형사 손현주의 팽팽한 대립과 반전을 거듭하는 멋진 드라마... 다만 가만히 보다보면 헐리우드 영화에서 많이 보이던 패턴으로 비슷한 영화들이 많이 떠오르기도 한다.

김종학 프로덕션의 작품으로 본방시청을 하지 않고, 재미있다는 이야기로 주말내내 한꺼번에 보았는데, 매주 2편씩 시청을 했다면 매주 이어지는 반전과 다음주 방송에 기대때문에 더 재미있었겠지만, 몰아서 보다보니 너무 자주 반복되는 반전이 좀 짜증이 나기도 할정도였다는... 물론 그렇다고해도 꽤 볼만하지만...^^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2012년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의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주는듯하다...아니 5년전 대선과 거의 유사하다고 할까?

BBK로 야권의 집중공격을 받는 이명박후보와 막판에 펼쳐진 동영상공개등을 떠올려보면서, 지난 대선전을 떠올린다. 다만 이 드라마와 같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한것은 아쉬운데... 어찌보면 그때의 안타까움을 드라마를 통해서 위안을 주는듯하다.

 

이 방송에서 가장 재미있고, 흥미롭게 보았던것은 급박한 전개나 진실이 밝혀지는 반전보다는 정치와 재벌, 돈이라는 권력의 내면과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것이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처럼 적나라하고, 독설적으로 그들의 실상을 보여주고, 세상은 사랑과 정으로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세상이 아니라, 개개인이 치열하게 싸워가며 만들어가는 이기심의 발로인것을 처절하게 느끼게된다.

특히나 재벌총수인 박근형의 대사들은 촌철살인에 머리 뒷통수를 후려치는듯한 통쾌함과 더불어서, 아찌한 생각이들며... 세상을 살아가면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다...

한편으로는 권력을 가지고 살지만, 자신의것을 지키려고 하고, 남의 것을 빼앗으려고하면서 겉으로는 웃으면서 살지만, 속으로는 수많은 계산을 하고, 한자리에서 밥을 먹고, 웃기도 하지만... 서로간에 머리굴리고, 암투를 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저렇게 까지 살아야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실제로 그러한 일은 신문의 사회면과 경제면을 보면 수많은 사건속에서 보여지고는 한다. 대기업의 자녀들이 재산과 상속때문에 싸우고, 주식을 가지고 암투를 벌이고.. 돈있는 집안의 자녀들이 유산을 두고 싸우는 모습등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나오는 일이 아니라... 우리 삶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는것이 현실인듯하다.

우리에게 진정으로 중요한것은 역시나 가족이고, 사랑이다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 방송을 보면서 무엇이 진실인가를 생각해본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가치관과 우선순위가 다를것이다. 어떤이는 국가와 이 나라를 위한다라는 명목으로 남에게 못할짓을 하고, 어떤이는 자신의 사정때문에 친구의 딸을 죽이기도 하며, 어떤이는 또 남을 위해서 자신을 버려가며 진정한 헌신을 해가기도 한다.

다 다른 종류의 사람같지만, 따지고 보면 다 자신의 만족감.. 그렇게해서 행복감을 느낄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이 믿는것을 위해서 살아가는것이 아닐까 싶다.

암투속에서 싸우는 주인공들을 보면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것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대로 살아가지 못하는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행복하려면 역시나 자신이 믿고, 지켜야할것, 원하는것을 위해서 치열하게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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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 드라마를 통해서 다시한번 크게 느낀것은 사람은 그 사람의 말을 듣지 말고, 행동을 보라는것이다. 비단 이것은 권력에의 암투뿐만이 아니라... 사랑하는 연인간에도.. 가족간에도... 그리고 무엇보다 나 스스로에 대한 다짐과 약속에 대한 중요한 의미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