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바다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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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이 알려줘서 알게되어서, 이태원에 갈때마다 찾게 되는 집.
부대찌게와 비슷한 존슨탕과 소시지구이가 일품.
존슨탕은 치즈, 햄, 고기등이 듬뿍들어가서 상당히 느끼? 하지만 맛있음...
살찌기 딱 좋지만, 한번 먹어본후에는 발을 끊기가...-_-;;
구석에 붙어있어서 찾기가 좀 힘들고, 저녁에 일찍 문을 닫는 것이 흠이라면 흠.
여기에서 저녁으로 배부르게 먹고,
All That Jazz에서 칵테일에 Taste of jazz의 반주에 정말로의 노래를 듣다보면...

여기가 천국인가 하노라...^^;;

그 이름도 특이한 '존슨탕'으로 널리 알려진 식당. 존슨 대통령 방한시 미군 부대 주방장이 우리 맛을 가미한 스튜를 끓여 존슨 대통령을 대접했는데 이 맛이 바다식당의 찌개 맛과 비슷하다 하여 존슨탕이라 불렀다는 미확인 소문이 있다.

바다식당의 존슨탕은 큼지막하게 썬 소시지, 햄, 통조림 고기를 넣고 여기에 감자, 양배추, 양파 등으로 스튜같이 걸쭉하게 끓여 마지막으로 치즈를 얹어 내온다. 부드러운 맛이지만 토종의 입맛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다소 느끼하다는 기분도 있을 만하다.

가격은 2인용 '소'는 1만2천원, 3인용 '대'는 1만7천원. 돼지갈비바비큐(8천원)도 이 집의 명물. 그러나 취향에 따라 평가가 많이 갈리는 집이다.

카드 : 가능 / 주차 : 불가 / 휴일 : 첫째, 셋째 일요일 / 영업시간 : 11:30~22:00
전화 : 02-795-1317

'존슨탕'이라하여 우리가 흔히 말하는 부대찌개가 맛있다고 소문 나 있다. 입 소문이 하도 자자해 잔뜩 기대를 하고 가면 실망. 어디에 있는지 찾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가정집을 개조한 듯 초라한 건물에 간판 마저 작게 달려있어 여기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단 하나 '존슨탕'이라고 어설프게 쓰여있는 글자만이 '이곳이 그곳이구나'하게 한다. 철문 처럼 생긴 여닫이문을 열고 들어가만 안쪽은 더욱 실망스럽다. 약간 어두운 조명에 여기저기 놓여있는 탁자들. 그리고 부산히 움직이는 종업원들. 존슨탕을 시키면 깍두기, 김치, 고추조림, 조개젓 등의 맛깔스런 반찬을 먼저 날라 온다. 따끈한 밥 한 공기와 밑이 동그란 냄비에 담긴 존슨탕. 직접 끓여가며 먹는 부대찌개 집과는 달리 이곳은 미리 끓여서 나오며 식탁에 무언가 끓일 수 있는 장치는 없다. 존슨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미군 부대 주방장이 미국식 재료에 한국식 양념을 가미해 스튜를 끓였는데 이를 존슨탕이라 했다. 우리에게는 부대찌개로 더 알려져 있으며 바다식당의 존슨탕에는 햄, 양배추, 파, 돼지고기, 감자 등이 들어가며 내오기 직전 치즈가 한 장 얹어져 저절로 녹아든다. 지금도 손님이 너무 많아 귀찮다며 취재를 거부, 존슨탕은 촬영치 못하고 외부 사진만 찍을 수 있었다. 존슨탕 小 1만2천 원, 大 1만7천 원. 위치는 청사초롱 지나 유정약국과 피부과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 왼편 작은 길모퉁이에 있다. 전화 02-795-1317.

작년 겨울... 한남동 단대에 재직중인 단대팔뚝의 소개로 들렀다가
언젠가는 앤에게도 소개를 시켜줘야지~!'하던 차에 얼마전...
남산1호터널을 지나고 한남대교 방향이 너무도 막히는 바람에
이태원 쪽으로 우회전해서 진입을 하다가 문득 생각이 나더군요.
너무도 허름해서 찾아가기가 그리 쉽지않는 사실이지요.

이태원에서 가다보면 제일기획을 지나 한남동으로 가다보면 건너편.
1호터널에서 이태원쪽으로 가다보면 유정약국에서 우회전하여 골목으로 들어가서
형제세탁소쪽으로 좌회전하면 바로 옆집입니다. 입구에 중국집이 하나있더군요.
주차장이 없으므로 골목길이나 큰길에 세우고 걸어서 들어가는 것이 좋을 듯...

유명하다고 해서 기대를 했다가는 초라한 식당모습에 실망할 뿐 아니라,
작고 볼품없는 간판에 '아! 이렇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위 사진 참조.)
가정집을 개조한 듯 초라하고 볼품이 없지만 맛은 기가 막히더군요.
앤은 주방이 넓어서 그거하나 맘에 든다고 하네요.

이태원에 가면 누구나 바다식당을 얘기한다고 하네요. 워낙 유명해서...
존슨탕'이라하여 어찌나 궁금했던지... 부대찌게를 일컫는 요리더군요.
하지만, 맛은 확실히 틀립니다. 일단, 일반적인 부대찌게보다 육수가 틀린 것 같구여.
존슨이라는 사람이 납품을 했는지 엄지손가락만한 소시지와 햄이 가득하고,
치즈와 고기도 듬성듬성보이고 아주 먹음직한 건데기가 많습니다.

주어들은 얘기로는 존슨대통령때 미군부대 주방장이 미국식재료에 한국식 양념을
가미해서 소시지, 햄, 스튜에 감자와 양배추와 파, 돼지고기를 섞어서 끓인 다음에,
마지막으로 치즈한장을 얹어서 먹어보았더니 맛이 너무도 기가막혀서 존슨탕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부대찌게가 아닌가요?

하여간 미군식재료와 한국식양념이 서로 잘만나 국물맛이 이런거 아닌가...
하는 짐작을 해 봅니다. 아주 걸쭉하고 담백한 것이 일반 부대찌게와는 맛이 구
별이 갑니다. 우리 딸 하은이는 내내 소시지를 냉수에 씻어서 밥을 먹었구여.
애들 입맛이 정직하다고 정말 맛있어 합니다. 거기에 깔끔한 밑반찬도 맘에 들더군요.
김치와 고추명치조림과 조개젓...
아주 맛있게 먹었던지 저녁내내 갈증이 나서 물을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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