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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남북전쟁이후에 링컨의 정책으로 노예해방은 되었지만, 여전히 흑인차별이 공공연히 행해지던 시절에 한 여작가 지망생이 자신을 키워준 노예에 대한 애뜻한 마음을 가지고 흑인들이 차별을 받던 내용을 책으로 펴내서 그들에게 위안을 준다는 따뜻한 내용의 영화...
헬프 (The Help)
드라마| 미국|146분 |2011
감독 : 테이트 테일러|출연 : 엠마 스톤, 비올라 데이비스, 옥타비아 스펜서,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제시카 차스테인
극적반전이나 스펙터클하지는 않지만, 서로간에 돕고, 차별받는 이들의 서글픔 그리고 그 안에서 피워내는 희망을 드라마로 잘 그린듯하다...
처음에 책을 내자는 이야기에 목숨이 위태로울수도 있다며 거부를 하던 이들...
하지만 백인들의 계속된 안하무인격의 행동의 집단 행동을 시작해서 큰 이슈를 일으키는데...
이를 보면서 촛불이나 이번 FTA처럼 잘못된 일들에 대해서 기득권층에 억눌려서 힘을 쓰지 못했던 이들이 그 힘을 분출하는 우리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힘없이 억눌려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희망적인 모습과 그들이 전해주는 작지만 강렬한 메세지가 꽤 인상적이였던 작품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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