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에서 빈민층으로 몰락하고 있는 사람들... 꽤 많은 사람들이 자영업을 하다가 실패를 하고 빈민층으로 몰락하고 있는데,
웃기는것이 자영업을 하는것이 선택적인 사항이라기보다는 회사에서 명퇴를 당한후에 살림이 막막해지자 전재산을 가지고 가게에 투자를 하는데,
전반적으로 경제가 어려워지니 대형마트, 백화점으로만 사람들이 몰려서 이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자꾸만 부자들은 더큰 부자가 되어가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욱더 궁지에 몰려가고 있는듯하다.
거기에다가 정부의 정책까지도 부자의 세금을 감면해주어서 경기를 활성화시킨다는 식으로 돌아가고 있고,
앞으로는 또 어떤 정책을 펼쳐서 서민들을 나락으로 몰아갈지 걱정이다.
정부나 청와대, 대통령은 이나라가 747공약만 이루면 중산층, 빈민층이 죽어나가도 상관이 없는듯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은 아닌지...
747이 아니라도 좋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공평한 기회를 가지고, 제대로 살아가며 행복하게 되는것이 우선이 아닐까?
뉴스추적(480회) 2008-09-17
[중산층 ㆍ 자영업자 ‘비상구는 없나’]
지난 8월27일 30대 주부가 두 남매를 데리고 지하철역에서 몸을 던졌다. 주부와 어린 딸은 목숨을 잃었고, 초등학생 아들만이 구조됐지만 중태에 빠졌다. 그런데 이들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중산층으로 살던 우리의 이웃들로 밝혀졌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뉴스추적]은 늘어나는 가계 빚과 물가 상승, 그리고 경기침체의 악순환 속에 벼랑 끝 위기에 몰린 중산층의 현주소를 파헤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6월 한국의 중산층이 지난 10년 사이 68%에서 58%로 10% 포인트 줄었다고 발표했다. 중산층의 붕괴 추세는 올해 들어 더욱 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취재진은 중산층들을 만나며 이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중산층에서 떨어져나가는지를 집중 분석했다.
월세 100만 원을 낼 수 없는 문구점 주인과 5000만 원짜리 전세에 사는 세무사 가정, 에너지난에 타격을 받은 사우나 사장들까지 가계 붕괴의 첫 단계는 실직과 사업실패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수억 원대의 과도한 빚은 붕괴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는 요인이다. 문제는 중산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바로 이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한, 경제적 위기 상태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부의 지원책은 이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까? 10조원의 소득세 환급계획과 수백만 원 짜리 대출 프로그램, 그리고 26조원의 대규모 감세 정책은 과연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뉴스추적]은 중산층 붕괴의 조건들을 살펴보고, 이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정부와 사회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대책을 짚어봤다.
제작 : SBS 보도제작국 보도제작2부
기획 : 서두원 / 취재기자 : 최호원, 김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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