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다큐, 시사 '에 해당되는 글 1100건

  1. MBC PD수첩 -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부실, 건설사의 CP(기업어음), 당신의 돈이 위험하다!
  2. KBS 스페셜 - 스마트폰의 스마트혁명(Smart Revolution) 세상을 바꾸다! 2
  3.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타임(Time) - 새드무비를 아시나요? 대한민국의 50년간의 사랑변천사
  4. SBS 대기획 아문젠 남극점 정복 100주년 기념 남겨진 미래, 남극 4부작 - 1부 야생의 부름 1
  5. SBS 대기획 남겨진 미래, 남극 4부작 - 태양의 돛을 올려라, 하얀 정글의 사투, 빙원의 프런티어
  6. KBS 시사기획 10 - 야근 권하는 사회, 애플과 삼성으로 본 조직문화와 성과 6
  7. SBS 그것이 알고싶다 - 만균 씨의 지워진 25년 (직업소개소, 새우잡이배들의 인신매매)

MBC PD수첩 -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부실, 건설사의 CP(기업어음), 당신의 돈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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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파이낸싱(PF)는 건설사가 프로젝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서 사업수익금으로 돈을 갚는 방식인데, 한마디로 땡전한푼없이 땅을 사서 아파트를 지어서 분양을 해 돈을 갚겠다고 은행에서 돈을 빌려서 같는 방식인데, 수익이 상당하다고....
하지만 2004년전후에 경기가 좋았을때는 이것이 대박이였지만, 최근에는 부동산침체로 분양이 안되면서 자금이 회수가 안되고, 은행권에서 채권단으로 나서서 건설사에게 입금해서 지정계좌로 입금하지않은 사람들은 돈을 받은적이 없으니 불법점유이니 집을 나가라고 한다고...-_-;;

MBC PD수첩 - 아파트 추락의 끝은 어디인가?
KBS 취재파일4321 - 전세대란, 월세만 받아요!


그나마 예전에는 대출상환 연장이 되기도했지만, 이제는 부동산경기가 끝물인지, 연장도 안되고 극한 상황으로 몰리고 있는데, 신개념전세, 미래형 전세라는 말에 혹해서 분양대금을 넣고 피해를 본 사람들이 꽤 많은듯...


비단 이런것뿐만이 아니라 얼마전 법정관리에 들어간 LIG건설과같은 회사들이 어려운 사정을 숨기고, 기업어음(CP, 융통어음)를 발행하고는 부도나 법정관리를 신청해서 투자자들은 돈을 다 날리고, 은행들도 황당해하고 있는데, 현재 cp에 대해서는 아무런 발행절차의 규체가 없기때문에 부실의 막바지에 몰린 기업들이 이런 짓거리를 한다고...

투자자들에게 대기업이므로 그룹차원에서 보장을 해줄꺼라는 이야기도 했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 정말 황당할뿐이다...
아무 문제없고, 조만간 갚을테니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주었더니 배째라라고 하는식이다...

물론 은행의 말만 믿고 덮썩 투자를 하거나, 일확천금을 노리는것은 문제이지만, 잘못된것에 대한 확실한 규제와 보완장치가 있어야 할것이다.
더불어 자꾸만 정부가 건설업이 무너지면 안된다며 미분양 아파트를 사주고, 편의를 봐주는 행태 또한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일조를 하기도 할텐데, 그 놈의 대기업봐주기는 이제 좀 그만하는게 어떨런지 싶다.

SBS 시사토론 - 대기업 때리기 논란, 지속성장을 위한 대기업과 정부의 역활은?



MBC PD수첩 - 사랑의 교회 건축 특혜 논란, 그 진실은? 그리고 주님이 보신다면?
MBC PD수첩, 기로에 선 한국과 중국의 한중 외교
MBC PD수첩 신년기획 - 공정사회와 낙하산
MBC PD수첩 - 4대강 수심 6m, 대운하 vs 4대강 살리기
MBC PD수첩 - 민간인 사찰 의혹, 아직 풀리지 않았다, 목포 축복동 살인사건, 내가 정말 사람을 죽였나요?
MBC PD수첩 - 이 정부는 왜 나를 사찰했나?,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MBC PD수첩 - 법의 날 검찰 특집, 검사와 스폰서
MBC PD수첩 - 형사소송 1심, 광우병 보도 무죄에 대한 방송 (사진보기)
PD수첩 - 국세청 직원 파문논란, 쓴 소리 한다고 파면? (사진보기)

정치권.. 특히나 MB, 검찰, 여당, 한나라당, 청와대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한다고, 방송이 중지되고, PD들을 밀려나고, 처음보는 피디들이 나와서 진행을 한 방송...
물론 이 방송도 필요하고 중요한 내용이지만, 잘못된 정권과 정치권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 재갈을 물리고, KBS에 이어서 MBC까지도 우파들이 좌파를.. 아니 옳은 소리를 하는 사람을 몰아내고 있는 현실...
군사정권 시절을 넘어, 보수가 그리도 싫어하는 공산당의 정치탄압, 폭정, 독재를 벌리고 있는건 아닌가 싶다... 최근의 한진중공업, 유성산업, 반값등록금 대학생 시위 인권침해까지...
정말 이러고 내년 선거에 국민들에게 심판받을 준비는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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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페셜 - 스마트폰의 스마트혁명(Smart Revolution) 세상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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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후에 스마트폰이 화재와 트랜드를 넘어 문화로 정착이 되어가는듯 한데,
출퇴근등 외부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정도를 넘어서 우리의 생활패턴이 크게 바뀌어 가고 있고, 무엇보다도 산업현장에서의 놀라운 변화를 잘 보여준 방송...

이제 듀얼코어의 CPU등이 나오면서 SmartPhone이 거의 PC의 성능에 육박하고 있는데, 거기에다가 PC에는 없는 GPS, 중력센서, 바코드스케너, 무선통신, 휴대성을 가지고 그 진가를 발휘를 하고 있는데, 개인의 삶을 바꾸는것을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장바구니에 일일이 물건을 담는것이 아니라, 스케너기능을 통해서 캡쳐만 하고 결제를 하면 집으로 배달을 해주고, 의료진도 원격으로 환자를 진료하기도 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KBS 스페셜 다시보기 홈페이지 바로가기

무엇보다 놀라운것이 포항제철소 포스코의 혁명인데, 스마트폰을 가지고 회사의 운영방식이 스마트하게 바뀌고, 작업능률과 성과도 상당히 높이 올라갔다고...

비주얼 플래닝(VP, Visual Planning) - 성과도 문제도 한눈에 보이는 방법론
강한 현장이 강한 기업을 만든다 - 포스코의 변화, 혁신론과 그 과정


이런것뿐만이 아니라, 포크레인 굴착기도 스마트폰과 연결되어서 기계에 문제가 있으면 고장이 나기전에 처리를 하기도 하는데, AS(After Service)가 아닌 BS(Before Service) 비포서비스로 바뀌어가고 있고, 비용적인 측면이나 고객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진다고...



카카오톡의 성공사례를 통해서 마케팅같은 부분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데, 문제는 우리나라의 IT분야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보면 여전히 SW보다는 HW에 집중되어 있다는것이다.

이전 시장에서는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까지 한꺼번에 넣어서 팔았지만, 구글의 내놓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생기면서 삼성의 제품이나 모토롤라의 제품이나 하드웨어의 스펙말고는 차별화할수 있는것이 거의 없어졌다. 차별화의 거의 유일한 방법이 가격뿐이기때문에 SW에 집중하지 않다가는 하드웨어 시장은 사업성이 크게 줄어들숟도 있다고...

뭐 대기업이나 상관있는 일일수도 있겠지만, 개인이나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에게는 하나의 멋진 기회가 될수도 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는데, 기존의 PC방식의 제품을 스마트폰용으로 제대로만 만든다면 하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인터넷 혁명이후에 또하나의 커다란 스마트폰혁명의 시대인데, 참 세상좋아졌구만.. 이라고 감탄만 할것인지, 그 변화의 물결을 타고 달릴지는 바로 당신의 선택!

KBS 스페셜 - Apple의 경고, 스티브 잡스의 애플, 혁신을 말하다
애플(The Apple)과 스티브잡스, 성공 신화의 비밀
SBS 특집 다큐멘터리-디지털의 진화, 스마트한 세상을 만들다
아이 리더십(iLeadership), 스티븐 잡스의 애플을 움직이는 혁명적인 운영체제
스마트폰의 거부감을 버리자.. pc =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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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타임(Time) - 새드무비를 아시나요? 대한민국의 50년간의 사랑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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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특집으로 제작된 대한민국 청춘남녀의 연애사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연애에 있어서의 다양한 변천사나 바뀌어가는 사고관 등을 보여주는 내용의 방송입니다
.

배신을 당했을때 어떻게 대처를 하는지, 지난 추억의 아련한 사랑 ,신세대와 구세대의 연애 풍속도 등을 보여주는데, 참 많이 다른듯하면서 또 표현방식만 다를뿐이지 막상 일맥상통하는듯 한데,
무엇보다 재미있는것은 신세대는 구세대의 조금은 답답한 연애모습을, 구세대는 신세대의 솔직한 모습을 부러워 하더군요...^^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보는데, 여자의 튕기는 모습이나 남자의 들이데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를바는 없는듯 합니다...^^

물론 손잡고, 키스하는 등의 애정표현의 속도는 현재 무진장 짧아져서 당일치기로 하는 분들도 상당하다는....-_-++


가장 재미있었던것은 신세대들이 구세대의 연애시절의 옛날식 연애 체험이였는데,
연인간에 핸드폰, 인터넷 등을 사용하지 않고, 편지로 소통을 하는등 약 20년전의 시대로 돌아가서 체험을 해보았는데, 문자나 전화를 못하고, 약속장소에서 만나지 못해 답답하기도 하지만, 또 나름대로의 낭만과 여유, 애뜻함 등을 느낄수도 있었던 시간인듯 합니다...

매일전하고, 수시로 문자를 주고 받다가 열흘동안 연락을 안하는 모습속에서 그 사람을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 사람은 지금 무엇을 하며, 무슨 생각을 할까? 내 생각은 얼마나 하고 있을까라고 생각을 하며 편지를 한통 써보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군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면서 가장 바뀐것은 어찌보면 된장국같은 진한 사랑에서 햄버거같은 인스턴트 사랑으로 바뀌고, 너무 상대방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 살고 있는것은 아닌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암튼 연인끼리 봐도 좋겠지만,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보면서 서로간에 대화가 통하지 않던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면서 격세지감을 격세공감으로 바꾸어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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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기획 아문젠 남극점 정복 100주년 기념 남겨진 미래, 남극 4부작 - 1부 야생의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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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작으로 방송이 이번주에는 남극기지가 소개되는 방송을 슬쩍 보았는데, 이제 본 첫방송...
1부는 거의 동물의 왕국수준으로 펭귄을 중심으로 해서 남극의 생태계의 모습을 보여준다.

SBS 대기획 남겨진 미래, 남극 4부작 - 태양의 돛을 올려라, 하얀 정글의 사투, 빙원의 프런티어



아사히야마 동물원 이야기, 펭귄이 하늘을 날다 - 영화 vs 책
날아라 펭귄 (Fly, Penguin) - 희망을 찾는 우리들의 이야기
펭귄 - 위대한 모험
다큐멘터리 살아 있는 지구 - 1편 남극에서 북극까지
지구 (Earth) - 다큐멘터리 살아 있는 지구의 극장판

자연다큐를 많이 보신분은 황제펭귄등의 살아가는 모습과 그들의 치열한 생존의 모습을 다시금 느껴볼수 있고, 처음보는 사람들은 남극의 멋진 모습속에서 자연의 치열함을 볼수 있을듯...



도둑괭이갈매기가 새끼 펭귄을 잡아먹는 모습이나 물개가 펭귄을 잡아먹는 모습...
펭귄끼리도 경쟁이 심하고, 부모가 돌아오지 못해 굶어죽는 모습등을 보면 참 안타까움을 느낀다.

갈매기가 새끼펭귄을 잡아 먹는 모습을 보면서 참 잔인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또 집에 가서 새끼 갈매기에게 먹이를 먹이는 모습을 보니 생태계라는것이 이런거구나라는 생각을 한다.



홈(Home), 환경파괴에 인한 현실과 해결책을 이야기하는 다큐영화
SBS 다큐 - 재앙, 지구 온난화의 공포
지구 (Earth) - 다큐멘터리 살아 있는 지구의 극장판
불편한 진실 (An Inconvenient Truth)

지구 온난화에 대한 이야기도 자세하게는 아니지만 슬쩍 나오는데, 이제는 온난화로 남극에서 식물이 자라고, 심지어는 남극개미자리라는 식물은 꽃을 피우기도 한다고...-_-;;


1부 야생의 부름
2부 얼음바다, 태양의 돛을 올려라
3부 하얀 정글의 사투
4부 빙원의 프런티어 등이 방송되었다는데, HD의 깨끗한 화면에 남극의 멋진 풍경과 함께 보고, 배우고, 생각할것이 참 많은 방송인듯...

SBS 남겨진 미래 남극 홈페이지 - http://tv.sbs.co.kr/antarctica/

2011 SBS 대기획 남겨진 미래, 남극 (4부작)
Antarctic, Land of Future


SBS 대기획 남겨진 미래, 남극 4부작 - 태양의 돛을 올려라, 하얀 정글의 사투, 빙원의 프런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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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기획 남겨진 미래, 남극 4부작 - 태양의 돛을 올려라, 하얀 정글의 사투, 빙원의 프런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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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기획 아문젠 남극점 정복 100주년 기념 남겨진 미래, 남극 4부작 - 1부 야생의 부름
첫번째 방송을 보고, 남극의 자연 모습과 생태계를 주로 보여주는 방송이 아닐까 싶었는데, 2부부터는 전혀 다른 내용의 방송으로 아문젠의 남극점 정복 100주년 기념으로 한국의 탐험대가 친환경 장비와 기계를 가지고 남극점에 도전하고, 남극기지의 한국인의 모습들을 소개한다.


화이트아웃이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방송을 보니 정말 황당하다...
주변이 모두 하얗다...-_-;;
이정표고 뭐고 없이, 그저 GPS하나만을 들고 목적지를 향해서 가는 수밖에...
망망대해나 모래사막보다 더 황당할듯한데, 인류최초 산악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영석탐험대장이 이끄는 그린원정대의 도전기가.. 아니 개고생담이라고 할까...-_-++


한 대원이 중요한 노트북을 분실을 했는데, 화이트아웃현상에 기상악화까지 되었는데, 혼자서 노트북을 찾으러 나갔다가 거의 조난을 당한것을 다른 대원들이 구조를 했는데, 정말 목숨을 건 도전인듯...


최악의 환경속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에너지... 친환경 전기에너지로 도전을 하기 위해서 배터리가 계속 문제를 일으키는데, 이런 고생을 41일간 사투를 벌이며, 먹는것도 건조식품만을 먹으며 남극점에 도전해 가는 탐험대원들!


한국인의 도전에 미친짓이라고 하지만, 남극에 와있는 사람들중에 일반인의 기준으로 평범함 사람은 거의 없는듯한데, ALE대표의 말이 참 멋지다... 도전을 생각해내고 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약간 미쳐야 한다! 보통 사람들은 평범한 삶을 살지만, 약간 미친 사람은 고정관념을 깨고 발전에 앞장서고, 세상을 바꾼다!라고...

남극의 쉐프 - 우리 뭐 먹으러 남극에 온거 아니거든?!

마지막 4부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남극의 급속한 붕괴와 환경오염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남극반도의 킹조지섬에 있는 세종과학기지의 모습과 그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정말 저런곳에서 1-2년정도 생활을 해보는것도 참 멋지고, 신나는 도전이 아닐까 싶다.

지금은 2호기지로 테라노바 베이에 장보고 기지를 건설한다는데, 먼 오지에서 고생을 하시는 분들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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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시사기획 10 - 야근 권하는 사회, 애플과 삼성으로 본 조직문화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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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상사의 눈치를 보면서 할일도 없이 야근을 하는척을 하며 시간을 때운적이 많을것이다.
그런 우리의 눈치보기, 성과주의적인 문화가 과연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고, 과연 큰 성과를 낼수 있는가를 돌아볼수 있는 내용의 멋진 다큐멘터리 방송으로 초강추하고 싶다...

일본 도요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을 하는데, 동양의 아시아권에서는 이런 야근문화가 서양권에 비해서 상당히 심한듯한데, 방송중에 나온 이야기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명하복이나 유교권이라는 문화가 하나의 문제일수도 있는듯하다.


한국의 사례를 보여주는데,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는데,
삼성전자는 막노동판이고, 엘지전자는 아오지탄광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월급이 500만원이 넘는 사람이 기본급은 200만원도 안되는데, 나머지는 잔업, 야근, 성과수당, 능력급 등 일을 더 안하면 돈을 받을수 없는 체계라고...

일본의 경우에는 이러한 현상이 그나마 많이 바뀌고 있다는데, 일과 개인생활의 균형을 유지하고, 그것을 중요시하는 가운데서 새로운 발상과 창의적인 업무가 가능하다는 멋진 말도 남긴다.


물론 일의 종류에 따라서 야근을 하면 하는 만큼 성과가 나오는 단순직, 생산직도 있겠지만, 창조적이고 사고력을 중요시해야하는 개발직 사무직까지도 새벽까지 일을 하는것이 자랑스럽고, 당연히 여기는 한국의 조직문화를 보여준다.
한마디로 까라면 까는거다... 어떠한 목적의식이나 사명감보다는 눈치보고, 남들이 하니까 하는것이 대부분이 아닐까?

아래는 양영순 화백이 그린 아색기가라는 일간스포츠 연재만화중에 야근에 대한편...

물론 야근을 통해서 생산성을 높이는 사람이나 회사 조직도 있겠지만,
위 만화의 모습이 보통의 모습이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사람이 하루에 할수 있는 일의 양이나 시간은 일정하다고 생각한다.
뭐 간혹 급할때는 야근으로 그 양을 조금 늘릴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일의 질과 성과가 떨어진다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문제는 그 사람이 어떤 일을 어떻게 했냐가 중요한 판단기준이 아니라, 얼마나 열심히 일을 하는 모습, 상사에게 잘 보이냐 등으로 판가름하는것이 문제가 아닐까?
말은 성과급에 성과주의라고 하지만, 일을 퍼펙트하게 맞쳐놓고 정시에 퇴근하는 사람을 곱지않게 보고, 일도 못하고, 업무시간에 농땡이나 치다가 야근을 하는 사람을 본받으라고 말하는 상사, 회장이나 사장이 퇴근을 안하며 눈치를 보고 있다가 사장이 퇴근을 하면 부장이 하고, 부장이 퇴근을 하면 과장이 퇴근을 하는 회사의 문화속에서 과연 창조적이고, 제대로된 성과가 나올까?



삼성전자가 최근에 애플의 아이패드 ,아이폰에 대항해서 갤럭시 S2나 갤럭시탭을 내놓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여전히 삼성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제품을 만드는것이 아니라, 남이 만들어 놓은 제품을 벤치마킹하고, 베끼면서 그보다 더 나은 제품을 만들어가는 그들의 모습...

KBS 특파원 현장보고-스마트폰(SmartPhone), 춘추전국시대 돌입
KBS 스페셜 - Apple의 경고, 스티브 잡스의 애플, 혁신을 말하다

세계최고의 전자회사중에 하나이고, 냉장고, TV, 전화기, 핸드폰, 스마트폰 등등 수많은 제품들이 세계 1위를 하고 있지만, 그들이 만들어 낸 새로운 제품은 하나도 없다.
누군가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면 열심히 쫓아가기 바쁘다.
나름 성과를 내는것은 분명하지만, 스마트폰시장에서의 모습을 보면, 애플이 차지하는 시장점유율보다 삼성이 더 높기는 하지만, SmartPhone 시장에서의 수익은 Apple이 거의 독식을 하고 있다.

애플은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고, 이 세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제품을 만들어 간다면, 삼성는 걍 돈되면 뛰어들고 1등을 잡는것이 목표이고, 그것을 위해서 똑똑한 인재들이 창조성, 열정보다는 따라하기에 바쁘고, 단기 위주의 정책으로 성과를 내기에 급급한 현실을 잘 보여준 내용으로 애플의 부사장이 삼성에게 경고성 조언을 해준다... 그러다가 일본의 소니(Sony)처럼 한때는 세계시장을 지배하다가 뒤안길로 밀려날수 있다고...

지금 삼성이 하고 있는 전략을 보면, 저가에 기술까지 겸비하고 있는 중국에게 언제 밀릴지도 모르는 일이다.


뭐 삼성전자를 생각하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야근이나 이런 조직문화를 생각할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자신의 조직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봐야 할것이다.
나 자신도 어쩔수 없이 상사의 눈치를 보지만, 과연 나도 그런 상사나 조직의 문화를 답습하고 아래 사람을 대하는것은 아닌지를...

군대의 구타와 같은 잘못된 문화를 고치려면 대통령이나 장군, 사단장, 중대장, 왕고의 노력도 필요할것이지만, 무엇보다 나는 맞더라도 나는 이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아래 부하를 때리지 않는것이 가장 중요하듯이, 조직문화도 아래로부터의 혁명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참 멋진 방송이였는데, 뭐 거창한 생각보다는, 나는 내 아래 직원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고, 또 어떻게 대하는것이 옳은것인가를 생각해본다면 아주 의미깊은 시간이 될수도 있을듯 하다.



KBS 야근 권하는 사회 다시보기


1. 기획의도

한국 직장인들의 근로시간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길다. 하지만 장시간 노동관행이 직장인 개인 수준에서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기업 입장에서는 ‘생산성’이 떨어뜨린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일을 제대로 하려면 나쁜 아빠, 나쁜 남편이 돼야 하는지, 후진적인 장시간 노동관행을 바꾸고 ‘개인의 삶의 질과 생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를 국내외 사례를 통해 취재,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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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 - 만균 씨의 지워진 25년 (직업소개소, 새우잡이배들의 인신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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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21세기에도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어이가 없었던 방송...
20세에 중국집 주방장을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고, 연락이 없어서 죽은줄 알았던 만균씨가 25년만에 경찰의 신고로 돌아왔는데, 같이 새우잡이 배를 타던 사람이 만균씨의 모습을 보고, 너무 안되보여서 술을 먹고 용기를 내서 신고를 해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고...

만균씨는 가족의 말로는 70대의 노인처럼 보였고, 몸에 상처투성이였다는데,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기 보다는, 자신의 과거를 잊으려고 하는 그...
점차 안정이 되어가고, 그의 과거행적을 알아보다보니 정말 충격적인 소식들이 전해진다...

인신매매가 지금도 공공연히 행해지고 있다는데, 과거처럼 봉고차에 사람을 납치해서 배에 태우는 방식이 아니라, 노약자나 장애인, 노숙자 들을 계약서를 통해서 발을 묶고, 한번 출항하면 10개월 이상 배에 머무는 새우잡이 배에서 일을 하게 만드는데, 폭행정도뿐만이 아니라, 전기고문도 하신다고...-_-;;

방송중에 직업소개소 소장에서 술한두번을 얻어먹고, 200만원의 빚을 덤탱이 쒸어서 다음날 새우잡이 배에 들어가 있다가 방송국과 경찰에 의해서 구출되는 할아버지 한분도...


이런 상황에서 선주, 선장, 직업소개소업체, 브로커같은 택시기사들의 행태는 어이가 없다.
자신들은 잘못한것 없고, 때린적도 없고, 갈곳없는 사람들을 먹여주고 입혀주었다고...-_-;;
만균씨도 5년간 600만원이나 돈을 썼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자신들은 당당하다는 그들...

무슨 현장출동 SOS를 넘어서 인간은 사람이 아닌, 가축을 사육하듯이 대하고는, 우리는 그런적이 없다고 말하는 그들...
단호한 법적조치가 반드시 필요할것이고, 더불어서 노약자, 노숙자, 부랑자 등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에 대해서 복지나 재활, 갱생을 위한 도움이 손길이 간절히 필요할것이다.
입에 발린 교과서 같은 말로써의 도움이 아닐것이다.
그들이 사회에 도움이 안된다고 방치를 하기보다 그들을 도와 그들이 재기를 해서 사회에 일익을 담당하는것이 그들을 위한것이자, 또한 우리를 위한것이 아닐까?

아무쪼록 이 방송후에 신속하고, 단호한 후속조치가 있기를 바란다.
만균 씨의 지워진 25년

# 25년 만의 귀향, 그러나
# 바다 위에서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나?
# 선원들의 참혹한 삶을 만나다
# 조금씩 드러나는 만균씨의 과거
# 없어지지 않는 배 위의 인권유린, 막을 방법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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