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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현장이 강한 기업을 만든다 - 허남석과 포스코 사람들 지음/김영사 |
잘나가고, 최고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경영진은 앞서나가는 일본, 바짝 추격해오는 일본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홍콩선언을 통해서 일본최대의 자동차 토요타에도 납품을 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하지만 직원들은 지금도 잘나가는데, 뭐 그런 무모하고 힘든일을 또 하냐라는 벽에 부디칩니다.
하지만 경영진은 지금의 포스코의 현실을 조직원들에게 잘 전하고, 변화와 혁신을 하라고 말하는것뿐이 아니라, 스스로 그 선두에 서서 조직원을 독려하고, 이해를 시키며 점차 발전을 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책인데, 수많은 경영혁신기법이나 관리방법 등이 소개하면서 자신들에게 맞는것은 취하고, 아니라고 생각되는것은 과감히 버리면서 지속적인 혁신을 포스코의 뿌리내리는것을 잘 보여줍니다.
무엇보다도 변화와 혁신의 가장 중요한 요소를 사람으로 꼽고, 이해시키고, 모범을 보이고, 독려하며 함께 혁신의 생활화로 나가는 모습이 참 대단하고 멋진 기업이라고 생각이 되더군요.
물론 반대 급부의 이야기가 있을수도 있고, 남모르는 사정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변화라는것이 어느 한순간에 필요한것이 아니라, 항상 우리의 곁에서 일어나야 한다는 일이라는 사실을 잘 느끼게 해주는 책인듯 합니다.
기업, 조직 등 거대한 규모부터 책에서 소개된 유치원까지도 이러한 혁신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듯 한데,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지만, 벽에 부딪치고 제대로 성과를 이루어 내지 못하는 조직과 개인이라면 많은 도움을 받을듯한 책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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