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 찔레꽃 필때는 전라남도 진도 여귀산에서 살아가며 발효식품, 발효식초, 요리 등을 만들며 살아가는 김순양(60), 박성식(48)부부의 이야기인데, 아내분이 환갑이고, 남편분이 연하의 띠 동갑이라고 하더군요.
결혼을 해서 낳은 어린 아들이 교통사고로 죽고, 이혼까지 한 후에 힘든 삶을 살다가 현재의 남편을 만나 재혼을 해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암에 걸렸는데, 자연 치료를 한다는 이유로 현재의 이곳으로 들어와서 치유를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이 부부가 현재 살고 있는곳은 전남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에 위치한 여귀산 부근의 깊은 산중인데, 단돈 8만 7천원을 들고 이곳에 들어온지 벌써 16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인간극장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상주 신촌리 송재영, 이은문 연상연하 부부의 이야기
두분이서 나이 차이가 나지만, 위 부부처럼 아주 쿵짝이 잘맞아서 잘 살아가신다고 하네요~
발효코리아 - 전통 발효식품 업체
섬마을에서도 깊숙한 곳에 위치한 곳인데, 이곳에서 2011년에 전통 발효식품 업체인 발효코리아를 설립했다고 하는데, 농림수산식품부(현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체험공간 제8호로 지정이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발효코리아 홈페이지 - http://www.balhyo.kr/
발효코리아 장날 쇼핑몰 - http://www.balhyoshop.kr/
11번가 인터넷 쇼핑몰 김순양 발효 식초 제품 판매처 바로가기
메주, 된장, 고추장, 간장, 산야초 효소, 발효 소스, 자연 발효차 , 울금초, 흑마늘초, 흑미식초 등의 제품을 직접 제조 판매를 한다고 하니, 방송을 보시고 구매를 하시려는 분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발효아케데미에서의 발효교육
발효교육장도 운영을 한다고 하시는데, 괴산 발효아카데미에서 천연 식초를 제대로 만드는 방법도 유료 강연으로 진행을 한다고 하는데, 1박2일 평일 숙박교육은 내외가 함께 입소하면 실습비로 35만원의 수강료가 들며, 1인 기준으로 대략 20만원정도의 가격인데, 방송중에서도 교육장의 모습등이 소개가 된다고 하네요.
인간극장 선녀와 토하젓,담양 창평 슬로시티의 산야초 효소 교실 문화해설사 주영윤
KBS 인간극장-순남씨의 비밀정원,제주도 최순남 조태연 부부의 산에 사네 체험관의 약식동원 약선요리 이야기
참고로 효소액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도 많으니 이점은 참고해서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순양씨의 가슴 아픈 사연의 이야기
순양씨는 첫 결혼에서 얻은 일곱살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은후에 소리를 내서 울수도 없을 정도로 큰 상처를 가지게 되었다는데, 이글거리는 여름의 태양의 강한 햇빛아래에서도 얼음 가시처럼 시리시다고 하더군요....T_T;;
인간극장 황소 여사는 못말려, 충남 금산 바리실 사과 마을의 가족 이야기
자식을 잃은 슬픔은 말로 표현을 할수가 없어서 천붕(天崩)이라고 한다고 하는데, 이번에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곳이 순양씨가 사는 진도의 팽목항인데, 아마 그 심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를 하고, 가슴 아파하며, 속으로 또 피눈물을 흘리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순양씨는 든든하게 지켜준 남편 박성식
자식을 잃은후에 이혼을 하게 되었고, 18살의 큰 딸과도 헤어지게 되면서 다시 또 큰 상처를 받으셨다고 하더군요.
이후에 세상 그 누구와도 소통하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던 순양씨 곁에 나타나서 그녀의 슬픔과 아픔을 감싸 준 분이 지금의 신랑 성식씨라고 합니다.
더 이상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던 순양씨에게 한줄기 희망이 된듯 하네요.
인간극장 수영이 이야기, 프랑스로 입양된 딸과 외국인 사위 마티유의 제주도 정착기
저번주 방송에 수영씨도 입양된 상처와 아픔을 프랑스 남편이 감싸주고, 한국으로 와서 어머니를 찾아주고, 정착을 하기로 했는데, 이번주에 혹시나 따님과의 상봉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유방암으로 인한 수술과 발효식품과의 만남
그만한 고통과 시련으로 끝났으면 좋으련만, 이번에는 순양씨에게 유방암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왔는데, 1차 수술은 지인들의 도움으로 비용을 감당했지만, 항암치료는 돈도 없고, 사람들에게 미안함 마음에 자연 치료를 한다는 핑계를 데고 지금의 진도로 들어오셨다고 합니다.
남편분은 IT업계에 종사를 하다가 순양씨와 외식사업 음식점에 종사를 하셨다고 하는데, 도시생활을 접고 첩첩산중으로 귀농을 하신듯 합니다.
이곳에서 어머니의 품같은 자연에 몸을 맞기고 약초와 나물을 뜯어 먹으며 자연을 벗삼아서 항암치료를 대신하시고 있다고 하는데, 벌써 16년이나 지났으니 다 나으신건가요?
하지만 병원에는 이후에 찾아가지 않아서 완치여부를 알 수 없다고 하는데, 암을 두려워하지 않고, 암과 함께하며 다스린다는 생각으로 살고 계시다고 합니다.
SBS 스페셜 다큐 방송 -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 자연속에서의 병 치유
실제로 이와 같은 방식으로 암을 이기시고, 치유를 하신 분들도 있기는 한데, 생식, 자연식에 대한것은 추천하지만, 병원 치료를 끊고, 자연으로 들어간다는것은 그냥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 - 항암식품 채소와 과일, 음식을 바꾸면 암도 이길수 있다!
SBS 스페셜-끼니 반란 1일 1식, 밥심vs공복력-장수와 건강,다이어트를 위한 공복 간헐적 단식,소식에 대한 방송
MBC 네트워크 특선-나는 야(野)한 밥상이 좋다, 자연 건강식의 중요성에 대한 방송
MBC 스페셜-30일 편식 체험기, 목숨걸고 편식하다-자연식의 중요성
이런 산속의 생활중에 자연식이 완전히 몸에 맞지 않았는지, 병때문에 소화를 제대로 하기 힘들었는지 먹는것이 힘들었고, 남은 음식 재료 들도 활용을 하기 위해서 시작한것이 바로 발효 식품이라고 합니다.
남은 여분의 발효식품들을 그동안 도와주었던 지인들에게 보내기도 했다고 하는데, 그로 인해서 유명해 지고, 장사를 해보라는 주위의 권유에 발효코리아라는 회사를 차려서 사장님이 되신듯 합니다.
암튼 그런 그의 실력과 정때문인지 산중생활을 하고 있지만, 지인들이 갖가기 필요한 물건과 먹거리 들을 보내주고, 찾아와서 그리 외롭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아픔과 슬픔도 많았지만, 착하게 잘 살아오셔서 주위에 좋은 사람들도 많고, 발효음식을 배우러 왔다가 인연이 되어서 이제는 친아들 처럼 지내고 있는 우섭이란 청년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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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인간극장에서는 가족이 힘든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가는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번주 방송에서는 함께할 가족도 없는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주위의 수많은 지인들과 함께 행복하게 더불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는 말처럼 이번주 방송에서는 외진곳에서 살아가지만, 관계의 힘을 통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한 부부의 이야기속에서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방송을 계기로 주위의 지인, 친구 등 소원한 관계를 돌아보고, 연락이나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