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소영씨의 행복-시각장애인 아버지 황수동,지적장애인 딸 황소영 부녀의 이야기

 

KBS 인간극장 소영씨의 행복은 한편의 영화와 같은 스토리의 사연입니다.

지적 장애를 가진 딸을 키우며 살아가던 가족이 있었는데, 남편이 어느 날부터 알 수 없는 병으로 눈이 안 보이게 되었고, 아내는 이혼을 요구하는 상황...

남편은 자살을 생각하며 죽음의 문턱까지 갔지만, 장애를 가진 딸을 생각하며 살아야 할 이유를 떠올린 후에 산에서 내려와서 딸 소영씨를 데리고 집을 나와 부녀 간에 둘이 함께 서로 간에 눈과 귀가 되어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고전 효녀 심청이의 심봉사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아빠 황수동(60)씨는 1998년부터 눈에 고름이 생기는 알수 없는 베체트병 증상으로 고생을 하다가 2009년부터 시력을 잃기 시작하면서, 2010년부터는 전혀 앞을 보지 못하게 되었으며 현재 시각 장애 1급이라고 합니다.

딸 황소영(33)씨는 백일때 다락에서 굴러서 크게 다친 것이 문제인지 지적 장애 2급이라고 하는데, 26살때까지 모르다가 말과 행동이 어눌한 것이 이상해서 병원을 찾아가서 진단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아버지 황수동씨는 시력을 잃은 후에 자기 연민과 부모로써 무책임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가신다고...

KBS 강연 100도씨 81회 내 딸 소영이 동영상 보러가기

위 방송에 출연을 해서 딸에 대한 애정과 삶에 대한 희망, 장애인 자녀에 대한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참고해 보시고, 위 영상은 따님인 황소영씨가 인생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모습입니다~

그러고보니 내 딸 소영이라는 제목이 드라마 내 딸 서연이를 패러디한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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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극장에서 장애를 가진 가족의 이야기가 많이 방송이 되는 편인데, 이번 방송처럼 부녀 간에 장애를 가지고 사는 경우는 없는 듯...

 

소영씨는 7살 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시립 장애인 복지관에 들어가서 다양한 것을 배웠는데, 적응력이 뛰어나서 컴퓨터,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악기, 노래, 요리 등도 상당히 잘한다고 하더군요.

교육을 통해서 배움을 시작하면서 움추렸던 내성적인 성격도 상당히 밝아졌으며, 최근에는 대전 시청 카페에서 계약직으로 일을 하고 있으며, 아르바이트, 피아노 교습, 노래 교실, 봉사 활동 등을 하면서 몸살이 날 정도로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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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번트 신드롬(savant syndrome)이라고 발달 장애, 자폐증 등 를 가진 장애인들 중에서 천재성이나 뛰어난 재능을 가진 경우가 꽤 많다고 하던데, 소영씨도 뒤늦게 나마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찾아가는 듯 합니다.

내성적이고, 감정 조절이 안되고, 대인 기피증이 있던 그녀가 이제는 밝은 성격에 활기찬 에너지가 넘쳐 나는데, 최근에는 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에 합격을 해서 대학생이 되었다고 하며, 꿈이 피아노를 치는 사회복지사로 효녀가수 현숙씨처럼 되고 싶다고 하시는데, 그 소망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상황보다는 딸의 앞날에 걱정으로 소영씨를 교육을 시켰는데, 소영씨가 긍정적이고 활달하게 변화되면서 바뀌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황수동씨도  삶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게 되면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고 ㅎㅂ니다.

생계를 위해서는 안마를 배워서 안마사가 되었고, 맹학교에 다니면서 점자를 읽을 수 있게 되고, 이제는 글을 쓰시기도 하신 다는데, 안마로 번 돈을 모아서 딸에게 피아노를 선물해 주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가족은 소영씨 외에 두 자녀가 더 있다고 하는데, 소영씨 보다 두살 어린 미영씨는 장애를 가진 아빠와 누나에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집안의 맏이 노릇을 하면서 힘들게 보내며, 때로는 원망도 많이 했지만, 이제는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렸고, 밑반찬 등을 챙겨서 빈자리를 챙겨주고, 미영씨의 시어머니도 이들 부녀를 잘 챙겨주신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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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방송도 그랬지만,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서로 간에 돕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아주 잘 보여줄 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를 가지고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딸 때문에 걱정인 아버지... 

하지만 꾸준히 노력하고, 도전하는 소영씨가 이제는 아버지에게 점자를 가르치고, 책을 읽어주기도 하면서 아버지의 눈과 발이 되어주는 모습을 보여줄 듯 한데, 어느덧 든든한 보호자가 되어 가고 있는데, 아빠 나만 믿어! 라는 말이 뭉클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어린 아이가 이런 말을 하면 정말 대견한데, 그런 느낌이겠지요?

아빠는 뒤늦은 나이에 딸 바보가 되어서 소영이가 없으면 내가 살 수가 없고, 똑똑한 딸 100명을 줘도 안 바꾼다고 하시고, 소영씨는 부자 아빠 천 명을 줘도 안 바꾼다고 말 하는 이 가족... 정말 부럽습니다.

그리고 후원으로 황수동씨의 눈을 수술해 준다는 소식이 와서 병원에 방문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한데, 심청전과 같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KBS 인간극장 소영씨의 행복 다시 보기 홈페이지

우리는 흔히 어린 아이들을 보면 건강하고, 씩씩 하게만 자라기를 바라지만, 점차 나이를 먹으면서 슬슬 욕심을 부리고, 과도한 기대와 간섭으로 정상인 가족으로 이 부녀에 비해서 훨씬 더 좋은 조건과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불행하고, 싸우고, 심지어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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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은 장애를 가진 부녀가 가난하고 불행한 현실임에도 서로 간에 의지하고, 진심으로 상대의 앞날을 걱정하며 서로 간에 도와가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줄텐데,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고,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한 지를 잘 보여주며,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행복이라는 파랑새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곁에, 내 안에 있다는 것을 감동적으로 보여주지 않을까 싶은데, 이 방송을 통해서 이들 부녀의 앞날에 축복을 빌어주며, 우리들 또한 그들처럼 서로 간에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은 무엇 인지를 가슴 깊이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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