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잠깐 보기는 했는데, 내가 인간극장이 아니라, 요즘 하고 있는 연애인 대상의 스타 인간극장을 보고 있는것은 아닌가 싶었는데,
아나운서 활동을 하다가 은퇴를 하고, 탤런트 연기자에 도전을 하고 있는 임성민씨의 방송...
뭐 아나운서로써는 스타라고 볼수도 있지만, 연기자로써는 아직 초보라고 할수도 있는데, SBS 자기야에도 나오고,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국제결혼한 연애인으로 나온후에 주목을 받아서 방송에 나온듯하다.
어린시절부터 연기자가 꿈이였던 임성민은 정말 보수적인 아버지의 벽에 부딪쳐서 교회 수련회나 MT도 못갈정도였는데, 아버지때문에 연기의 꿈을 접고, 삼수 끝에 아나운서에 합격을 했지만...
결국에는 자신의 꿈을 위해서 안정된 직장인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연기자에 도전을 했다고...
근데 왜 나는 임성민 아나운서의 아버지가 이상벽이라고 생각을 했지...-_-;; 찾아보니 이상벽 아나운서의 딸은 이지연 아나운서라고...^^
암튼 끼가 많던 그녀가 아버지의 이런저런 반대속에서 결혼을 못했는지(방송에서는 연기연습속에서 사이코패스 연기같은 장면에서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표출),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집을 가지 않다가... 늦은 나이에 영화제에서 미국인 마이클 영거씨(현재 서강대학교 영화제작관련 교수)를 만나서 결혼에 골인을...
예전에 황금어장에서 들은 기억이 나는데, 춤을 같이 추면서 시작을 했다고 하는데, 그때 방송을 보면서 저런 괜찮은 색시를 외국인에 뺐기다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그만큼 개성이 독특하고, 발랄한 임성민씨.. 하지만 겉보기와는 다르게 속으로는 많은 아픔과 고통, 슬픔이 있기 마련인데, 최근에는 4개월째 배역을 맞지 못해서 홈쇼핑에도 호스트로 출연을 하고, 연극이나 영화등에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다고...
보통 인간극장을 보면 1부에서는 행복한 모습만을 보여주고, 2부부터 갈등을 보여주는데, 이번 방송은 첫방송부터 그녀의 힘든 모습은 물론이고, 화장을 안한 맨얼굴인 생얼도 보여주고 조금은 파격적인 행보로 진행을 하고있는듯...
뭐 두분이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은 보여주지만, 아직 그녀의 발전적인 모습보다는 아프고 힘든 모습위주가 주인듯한데, 목요일, 금요일방송에서는 좀더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졌으면 한다...
또한 아버지와의 서먹서먹하고, 갈등적인 관계도 조금이나 회복되는 모습을 기대해보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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