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석봉씨의 봄, 지리산 둘레길 산촌민박 김석봉 가족의 귀농 이야기

 

KBS 인간극장 석봉씨의 봄은 경상북도 함양 지리산 창원마을에서 자급자족을 하며, 작은 민작집인 산촌민박과 시골밥상 음식점 등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열혈농부 김석봉(58), 요리 고수 아내 정노숙(55), 외아들 김휘근(32), 손님에서 며느리가 된 기보름(32)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지리산 토박이는 아니시고, 다양한 활동을 하시다가 여행중에 들린 이곳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정착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도심속에서의 바쁜 삶을 포기하고 내려온 지리산에서 소박한 행복을 발견하며 살아가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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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은 아마 인간극장에서 서울 다음으로 가장 많이 나오는 지역이 아닐까 싶은데, 이번주에는 어떤 멋진 내용을 보여줄까요?

김석봉씨는 학창시절에는 열혈 문학소년이였는데, 군대 제대후에 교정직 시험에 합격해서 교도소 교도관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는데, 문인환, 강기정 등의 양심수를 알게 되면서, 퇴직후에 농민, 노동자, 빈민을 위한 사회운동을 하다가 우루과이 라운드를 계기로 환경운동도 시작을 하셨다고 합니다.

정말 앞만 보면서 부지런히 열심히 살아오던 석봉씨가 2007년 여행으로 지리산에 왔다가 낡은 흙집을 보고 한누에 반해서 한달만에 이사를 와서 지리산에 정착을 하게 되어서 벌써 7년차라고 하네요.

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 - http://kfem.or.kr/

물론 환경운동 등을 완전히 그만둔것은 아닌듯 하고, 몇년 전까지만 해도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직을 맞고 계셨다고 합니다.

남편분은 농사를 짓고, 아내분은 요리를 하면서 민박집도 운영을 하시는데, 지리산 둘레길 3코스 창원마을 꽃별길새 부근에 위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리산 천왕봉과 주능선을 감상하기 좋은곳으로 산촌 농부들의 다랭이논과 설산의 절경이 멋진 곳이라고 하는데, 인근에 농가민박이 여러곳이 있고, 펜션같은곳은 좀 가셔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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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민박집 입구에는 since 2007 사람이 온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 사람의 인생이 함께 오기 때문이다라는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이라는 싯구가 적혀 있고, 시골밥상도 등산객 등에게 판매를 하는 듯 한데, 저 푸짐하고 맛있어 보이는 나물과 찌게의 밥상의 가격이 1인당 5천원밖에 안한다고 하는데, 인근에 산행을 하시다가 한번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주소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625번지 

전화번호 055-963-6201 

산촌민박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qkqwkdtk

위 블로그에 가시면 주인장 내외분의 핸드폰 번호도 있으니 연락이 안되시면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민박집은 60년된 오래된 흙집을 손질해서 쓰고 있는데, 나무와 흙으로만 지어진 웰빙 집으로 겨울철에 난방도 장작을 떼는 온돌방이며, 숙박 비용은 Blog를 보니 작년에 4인가족 방1개 30,000원, 식사 1끼당 5,000원으로 아주 저렴한듯 합니다.

숙박과 식당외에 고로쇠 수액, 곶감, 홍시감, 고굼, 유기농 감자, 선물용 한과세트, 땅콩 등의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를 하시기도 하며, 묵은지, 김장 김치 등 궁중음식연구원에 다니시는 아내분이 요리한 음식도 판매를 한다고~

아내분의 음식 솜씨가 보통이 아닌듯 한데, 정노숙씨에게 요리를 배우기 위해서 찾아오는 분들이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두부 조림, 잔치국수, 봄나물무침 같이 소박한 밥상부터 약선 백숙, 궁중음식 도미면 등 친정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손맛에 매달 서울에 가서 요리 공부를 꾸준히 하신다고 하는데, 나이를 드셔서도 꾸준히 배움의 길에 도전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운듯 합니다.

암튼 거기에 남편이 직접 지리산 맑은 공기와 물로 재배한 유기농 채소에 다가 비법의 효소까지 사용을 하신다고...

하지만 남편은 이런 상차림에도 불구하고 반찬투정에 맛있는거 만들어 달라고 하신다는데, 연애를 하실때는 먼 곳까지 걸어와서 사랑의 시를 속삭이고는 하셨다는데, 많이 변하셨나요...^^

암튼 참 재미있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시는 듯 합니다.

산촌민박에 손님으로 놀러온 도시 아가씨인 기보름씨는 이후에도 자주 들리고는 했는데, 이 집의 외동 아들인 휘근씨와 사랑에 빠지고, 작년에 석봉씨 아래 집에 신혼살림을 차렸다고 합니다.

아드님도 지리산 환경단체에 몸담아 일을 하고, 시인을 꿈꾸며 아빠 석봉씨와 비슷한 길을 걸어가는듯 한데, 새 색시에게는 꼼짝 못하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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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민박집 마스코트인 거위 덤벙이, 강아지, 고양이 등 상처 입은 동물들을 키우면서 가족이 하나 둘씩 늘어나고 있다고~

KBS 인간극장 다시보기 홈페이지 바로가기

바쁘게 앞만 보며 살아오던 그가 지리산 자락에 멈추어 보니, 비로소 느리게 사는 행복과 세월의 흐름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 오십이 넘어서 처음으로 마련한 보금자리에서 아내의 소박한 밥상과 아들 내외를 지켜보는 기쁨 등으로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고맙다고 하시더군요.

어떻게 보면 소박하고, 어떻게 보면 또 보통 일은 아닌듯한데, 석봉씨 가족보다 더 많은것을 가지고 누리고 있으면서도 불구하고,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는 이유는 뭘지 이번 방송을 통해서 그 정답을 찾아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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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이 귀촌, 귀농의 이야기가 될수도 있지만, 막연한 동경으로 시골에 내려갔다가 행복보다는 불행해져서 다시금 도시로 돌아가는 이들도 있다고 하는데, 귀촌, 귀농의 밝은면외에 어두운면도 함께 보시면서 참고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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